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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기생 세레나데" - 김선초 노래

잠용(潛蓉) 2019. 6. 8. 13:31




"妓生 세레나데" (1932)
작사·작곡 미상(未詳)/ 노래 김선초
(1932년 6월 콜럼비아 레코드사 발매)


< 1 >

좋아서 술잔을

들며 새울까?

이 목숨 맺겨버린

그이를 위해


쓰라린 이 가슴도

어느 때까지

幸福에 날을 모습

그 生覺으로


< 2 >

幸福의 그 앞날을

기대림으로

굽이굽이 슬픈 마음

웃음에 숨겨


恒山 비탈 고루고루

비에 맞을 때

뉸물에 솟는 꽃을

누가 알리요?


< 3 >

비단옷 소매자락

한 점 한 올도

손님에서 손님으로

돌림 노리개


醉하여 노래하고

웃기는 해요

마음은 언제든지

부끈하여요


< 4 >

말 없는 그 兩班은

보기 어렵고

기타는 손님들의

헛 순구 수저


이것도 生活이라

八字로 치니

端雅한 소매에서

눈물에 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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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끈하다 : ?????

* 항산 (恒山) : 중국 山西省에 있는 산


(가사 미완성)


(기생 세레나데 - 김선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