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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비련의 야곡" - 김선초 노래

잠용(潛蓉) 2019. 6. 8. 12:28


悲戀의 夜曲 (1934) 
李一海 作詞/ 古賀政男 作曲/ 노래 金仙草 


고요한 밤 가람가 속삭이던 내 사랑
어찌타 속절없는 꿈인줄이야


달빛 어린 저 물에 어기어차 배 저어
사랑 낚던 맑은 물 눈물이던가


창 밖에 내린 눈도 소리없이 쌓여서
마음 깊이 감추인 설움의 하소



 ◆ <悲戀의 夜曲>은 가수 金仙草님이 34년 8월에 콜럼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아 외로워;C.40527/蔡奎燁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李一海作詞/古賀政男作曲의 작품으로,<아내의 무덤/애달픈 밤(31/12)>을 취입하며 데뷔한 金仙草님이 불렀읍니다.31~36년간에 콜럼비아에서 활동하면서,<달빛 어린 물가>,<님 그리운 밤> 등을 비롯한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金仙草님이,34년 중반에,<사랑의 이슬안개>에 이어 발표한 <悲戀의 夜曲>,귀한 작품 잘듣고 갑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