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추억
작시 박고은/ 작곡 빅태준/ 노래 신영옥
흙 냄새 너른 들녘 씨 뿌리며
땀 흘려 푸지개 가꿔 살던 곳
차맛자락 적시며 돌 방구 뒤져 다슬기 줍던 강
올여름도 멱 감는 애들이 있을까
저녁밥 짓는 연기가 자욱하면 꼴망태 등에 지고
소몰고 돌아오던 아이들 매캐한 모깃불 피워놓고
큰 대자로 평상에누워 밤 하능 은하수 마시며
푸른 꿈 키우던 시절 그리운 고 모습
다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보곺은 친구여
채워지지 않는 이 허기를 또 무엇으로 채우리까.
<음원 미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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