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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선

[김건희] 경력 논란 김건희, 당시 미술관 직원들 "그런 사람 없었다"

잠용(潛蓉) 2022. 1. 5. 14:47

[영상] 김혜경, 울먹이며 어르신 감성 파고 들었다.."어린 시절 생각 나"
뉴스1ㅣ정윤경 기자,조윤형 기자 입력 2022. 01. 04. 19:00 댓글 485개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조윤형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충남에서 민심을 사로 잡는 특급 내조에 나섰다. 김혜경 씨는 4일 오전 충남 천안쌍용종합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과 만났다. 이날 김 씨는 복지관에 있던 어르신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새해 인사를 건넸다. 김 씨는 "내려오는 동안 어렸을 적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러 가는 생각이 나서 마음이 따뜻하고 설레였다"며 "여기 오면 저희 할아버지, 할머니도 '혹시 계시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목소리가 떨린다"라고 말했다. 옛 생각에 감정이 북받쳤는지 울먹이기도 했다.

어르신들과 간담회를 마친 김 씨는 "이 후보가 처음 정치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 굉장히 반대하고 못하게 방해도 했다"며 "그런데 (남편이) 시장과 도지사를 하면서 우리 아이들 키우고 교육 시키고, 우리 어르신들 잘 모시는 일을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렇게 좋게 변화하는 정치면 열심히 도와줘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가 많이 듣고 잘 전달해서 이 후보가 좋은 일 할 수 있도록 내조하겠다. 귀한 말씀 잘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김 씨는 기념 사진 촬영 당시 손 하트를 어려워하는 어르신에게 직접 손을 잡고 포즈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후 김 씨는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방문, 천안과 아산에서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워킹맘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씨는 이날 워킹맘들을 향해 "아이를 키우면서 일하는 젊은 엄마들은 복을 2배, 3배로 받길 바란다"라며 "최근 후보가 저한테 '이제 여성을 일하러 밖으로 내보내는 것보다 남편을 집으로 보내는 방법을 고민해야 될 때'라는 말을 하더라. 너무 예쁘지 않나. 오늘 들려주신 이야기는 혜경 언니가 재명 형부한테 잘 전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 씨는 이날 천안과 아산 일정을 시작으로 오는 5일 공주, 부여, 6일 당진, 서산, 예산 등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yoonz@news1.kr]

[단독] 경력 논란 김건희, 당시 미술관 직원들 "그런 사람 없었다"
JTBCㅣ봉지욱 기자 입력 2022. 01. 04. 17:02 수정 2022. 01. 04. 17:36 댓글 4757개

 

▲ 김건희 씨 기자회견 지난달 26일

 

오늘 뉴스룸서 '가짜 경력증명서' 의혹 심층보도
복수의 큐레이터들 인터뷰 "김건희 본 적 없다"
김건희 측 "기간은 부풀렸지만, 큐레이터 재직은 맞다"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는 지난달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력을 부풀리거나 잘못 적었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허위 경력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런데 김 씨가 미술관 큐레이터로 일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이 처음 나왔습니다. 2006년 발급된 김 씨의 경력증명서는 '대안공간 루프' 학예실에서 1998~2002년 동안 큐레이터로 일했다는 내용입니다. 김 씨가 2007년 수원여대 겸임교수에 지원할 때 제출했던 증명서입니다.

 

▲ 김건희 씨의 '큐레이터 재직' 경력증명서

 

JTBC는 해당 미술관에서 실제로 일했던 여러 명의 큐레이터를 인터뷰했습니다. 이들은 한목소리로 "김건희나 김명신(개명 전 이름)이란 사람은 미술관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미술관 대표도 "김건희는 큐레이터로 일한 사실이 없다"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김건희 씨 측은 "재직 사실은 맞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JTBC 탐사팀이 취재한 자세한 내용은 오늘(4일) 저녁 7시 30분 〈뉴스룸〉에서 심층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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