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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국민의힘] 혁신위원 12명 인선… 60일간 활동 예정

잠용(潛蓉) 2023. 10. 26. 18:34

국민의힘 혁신위원 12명 인선… 60일간 활동 예정
SBS l 박찬범기자 2023. 10. 26. 17:33

 


<앵커>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혁신위원 12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60일 동안 활동하면서 당 쇄신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박찬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이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 12명의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혁신위원회는 지난 23일 임명된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해 모두 13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장 : 제가 원하는 대로 지난 3일 동안 사실 잠을 설쳐가며 아주 어렵게 (선정했습니다.) 우선 이름이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 이렇게 정했습니다.]
현역 의원으로는 서울 서초구을이 지역구인 재선의 박성중 의원이 유일하게 혁신위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과학기술교육분과 간사를 지낸 박 의원은 계파색이 옅지만 친윤계로 분류됩니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 : 원내 어떤 목소리 잘 융합해서 할 수 있도록 특히 내년 총선은 전쟁터가 수도권 아닙니까. 그런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전직 의원 가운데서는 검사 출신인 김경진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과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서울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합류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선화 동국대 WISE캠퍼스 보건의료정보학과 겸임교수와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소희 변호사도 포함됐습니다.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 MBC 앵커, 2000년대생인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생회장도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 6명, 여성 7명으로 구성돼 성별 안배를 고려했지만, 비윤계 인사나 호남 등 비수도권 의원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내일 첫 회의를 여는 혁신위는 오는 12월 24일까지 60일간의 활동을 통해 쇄신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춘동·이찬수, 영상편집 : 이재성)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與 혁신위 13명 중 7명이 여성... 2000년생 대학생도 합류
조선일보ㅣ박상기기자 2023. 10. 26. 13:41수정 2023. 10. 26. 16:49

 

▲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2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혁신위원 인선 배경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덕훈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포함 총 13명 인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26일 오후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원 인선안을 의결했다. 인요한 위원장과 12명의 혁신위원 등 13명 중 7명이 여성이다. 혁신위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약칭은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다. 혁신위 활동 기간은 오는 12월 24일까지 60일이다. 최고위 의결로 1회에 한해 활동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혁신위원 중에 현역 국회의원은 재선의 박성중 의원 1명이다. 검사 출신으로 20대 국회 때 국민의당 소속으로 광주광역시 북구갑에서 당선됐던 김경진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서울 관악을에서 19·20대 국회의원과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지낸 오신환 광진구을 당협위원장도 합류한다. 그 외에 정선화 전주시병 당원협의회 당협위원장, 정해용 전 대구 경제 부시장, 이소희 세종시의원, 이젬마 경희대 국제대학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 박소연 서울아산병원 소아치과 임상조교수, 최안나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 송희 전 대구MBC 앵커,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 학생회장 등이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 12인. 윗줄 왼쪽부터 박성중, 김경진, 오신환, 정선화, 정해용, 이소희, 아랫줄 왼쪽부터 이젬마, 임장미, 박소연, 최안나, 송희, 박우진. /국민의힘

12명의 혁신위원 중 7명이 여성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명, 30대 3명, 40대 4명, 50대 3명, 60대 1명이다. 박성중 의원과 김경진 당협위원장을 제외한 10명이 70년대 이후 출생자다. 70년대 생이 3명(오신환, 정해용, 이젬마), 80년대 생이 4명(정선화, 이소희, 박소연, 최안나)이다. 송희 전 앵커는 1991년생이고, 박우진 학생회장은 최연소로 2000년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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