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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화재로 대웅전 전소

잠용(潛蓉) 2012. 10. 31. 08:28

정읍 내장사 대웅전 전소… 화재 원인 조사중
[연합뉴스] 2012년 10월 31일(수) 오전 05:23







(정읍=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31일 오전 2시10분께 전북 정읍시 내장산동 내장사(內藏寺)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내장사 대웅전 89㎡가 모두 불에 탔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사실은 사설 보안업체의 감지시스템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전소된 뒤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폐쇄)회로를 분석하는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chinakim@yna.co.kr]

 

정읍 내장사 대웅전 전소… 인명 피해 없어 
기사입력 2012.10.31 08:03:06 | 최종수정 2012.10.31 08:22:09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사에서 불이나 대웅전이 전소됐다고 연합뉴스가 31일 보도했다. 내장사는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곳으로 이날 화재로 인해 대웅전이 모두 불에 탔고 대웅전 뒤편 야산도 165㎡가 탔다. 불상 1점과 불화 3점, 동종 1점이 소실됐다.

 

화재 사실은 사설 보안업체의 감지시스템에 의해 발견돼 소방차 14대와 소방관과 경찰 90여명이 출동했지만 결국 대웅전은 전소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사찰에는 스님 10여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전날 저녁 7시경 마지막 예불을 드리고 대웅전에서 떨어진 숙소에서 잠을 잔 것으로 전해졌다.

 

내장사의 한 관계자는 "대웅전 외에는 모든 건물이 무사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더 파악을 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방화 여부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라북도 기념물 63호로 지정된 정읍 내장사는 1300년 전 백제 무왕 37년인 636년에 창건됐으며 1951년 한국전쟁 때 소실돼 1958년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다행히 소실된 지정 문화재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속보부]

 

정읍 내장사 불… 대웅전 전소
[노컷뉴스] 2012년 10월 31일(수) 오전 06:23

 

[CBS 김연지 기자] 31일 오전 2시 10분쯤 전북 정읍시 내장산내장사(內藏寺)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지만, 사찰 내 대웅전이 완전히 불에 탔고 그 안에 봉안된 불화 3점과 불상 1점, 동종 1점이 모두 소실됐다.

또 대웅전 바로 뒷편 내장산으로 이어지는 야산으로 불이 옮겨 붙어 165㎡ 정도가 탔다. 불은 대웅전 내에 설치돼 있던 화재 감지시스템에 의해 발견됐으나 이미 대웅전이 전소된 뒤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내장사는 1,370여 년 전인 백제 무왕 때 지어진 영은사가 있던 절터에, 1958년 다시 지은 사찰로 지금은 그 절터가 전라북도기념물 63호로 지정돼 있다. [anckyj@cbs.co.kr] 

 

소실전의 내장사 대웅전 (사진/ 돌산중 동창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