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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재외투표] 엿새간 진행한 최종 투표율 71.2%

잠용(潛蓉) 2012. 12. 10. 10:53

대선 첫 재외유권자투표 개시..10일까지 110개국서

[연합뉴스TV] 2012년 12월 05일(수) 오후 03:18

 

18대 대선에 첫 도입된 재외유권자투표가 오늘부터 엿새동안 치러집니다. 재외국민과 유학생과 주재원, 여행자들이 해외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관현 기잡니다. 대통령선거로서는 처음으로 이번 대선에 도입된 재외유권자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까지 엿새동안 세계 110개국 대사관과 영사관, 출장소에 설치된 164개 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투표가 실시된다고 밝혔습니다.

 

투표는 뉴질랜드대사관오클랜드 분관에서 우리 시각으로 오전 4시에 시작됐고, 현지시간 10일 오후 5시 미국 호놀룰루총영사관을 끝으로 마감됩니다. 등록된 재외유권자 수는 전체 재외선거권자 223만명의 10%인 22만명입니다.

 

지난 4ㆍ11 총선 당시 투표등록을 했던 재외유권자 12만명과 비교하면 약 80% 정도 늘어난 겁니다. 특히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오차 범위에서 접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재외유권자 표심은 당락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5대 대선에서 39만표차로 정권교체에 성공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역시 16대 대선에서 57만표차로 신승을 거둔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등록된 유권자 가운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실제로 투표권을 행사할지 미지숩니다.

 

4.11 총선에서의 투표율은 투표를 하겠다고 등록한 사람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45.7%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투표함은 외교행낭을 통해 16일 오후까지 국내로 보내지며 전국 251개 시·군·구 선관위로 발송돼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에 개표됩니다. 뉴스와이 문관현입니다. (끝)

 

대선 재외국민투표 닷새간 투표율 58.6%
[연합뉴스] 2012년 12월 10일(월) 오전 09:13

 

총선 최종 투표율 넘어..선관위 "70% 달성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중앙선관위는 제18대 대선 재외국민투표의 누적 투표율이 5일차인 10일 58.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재외국민투표 선거인 22만2천389명 가운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13만273명(58.6%)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 총선 때 재외국민투표 최종 투표율 45.7%를 넘어선 것이다. 총선 때 5일차 누적 투표율은 35.7%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율이 상승하고 있어 현재 추세라면 70%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역별 투표율은 구주가 64.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아프리카 61.0%, 중동 60.6%, 아주 58.9%, 미주 55.7% 등의 순이었다.

 

주요 3개국 투표율은 일본 58.9%, 중국 58.2%, 미국 54.5%로 집계됐다. 투표자 수가 가장 많은 공관은 8천253명이 투표한 주일 대사관이었으며, 가장 적은 곳은 주 크로아티아 대사관(19명)이었다. 지난 5일 시작된 대선 재외국민투표는 11일 정오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총영사관을 끝으로 종료된다. 투표함은 외교행낭을 통해 16일 오후까지 국내로 보내져 전국 251개 시ㆍ군ㆍ구 선관위로 발송되며, 대선 당일인 19일 오후 6시 이후 개표된다. min22@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