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veyard Shift’(괴물 1990) Formats: DVD / VHS Released (US): October 26th, 1990
In an abandoned textile mill...
◇ A crew of night workers, including college-educated drifter, John Hall (David Andrews) and Castle Rock tomboy, Jane Wisconsky (Kelly Wolf) is hired by The Bachman Mill to clean out the basement of a long-abandoned textile factory over the 4th of July weekend. They are supervised by bullying foreman Warwick (Stephen Macht). When the efforts of exterminator, Tucker Cleveland (Brad Dourif) to rid the basement of a horde of rats are unsuccessful, the crew is ordered to assist. While in the mill's sub-basement tunnels, the clean up crew discovers the deadly rats are led by a giant mutant bat-rat monster. 대학을 나온 떠돌이를 포함해 일단의 야간 노동자, 존 홀 (데이비드 앤드류스역)와 캐슬 락 말괄량이, 제인 위스콘스키 (켈리 월프역)는 오랫동안 버려진 방직 공장의 지하실을 청소하기 위해 Bachman 공장에 채용 7월 4일 독립기념일 주말에 고용된다. 그리고 그들은 전임자 워릭 (스티븐 Macht역)에 의해 괸리된다. 쥐무리의 지하실을 제거하는 해충 구제자 터커 클리블랜드 (브래드 Dourif)의 노력이 성공적이지 못하게 되자, 노동자들이 지원하도록 명령을 받는다. 공장 지하실 터널에 있는 동안 청소 노동자들은 치명적인 쥐떼가 거대한 돌연변이 박쥐- 쥐 모양의 괴물에게 인도되어 이들에게 몰려오는데...
◇ From horror master Stephen King comes his most terror-filled tale yet... Gates Falls, Maine. When an abandoned textile mill is reopened, several employees meet mysterious deaths. The link between the killings: all occurred between the hours of 11 p.m. and 7 a.m. -- the Graveyard Shift. The sadistic mill foreman (Stephen Macht) has chosen a group to clean up the mill's rat-infested basement. But what the workers find is a subterranean maze of tunnels leading to the cemetery -- and an unimaginable horror that comes alive in the dead of night... 공포소설의 거장 스티븐 킹으로부터 지금까지의 그의 가장 공포로 가득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 폐쇠된 방직공장이 재개되면서, 몇몇 직원이 의문의 죽음을 당한다. 살인사건 사이의 연결 : 모든 것은 밤 11시에서 새벽 7시 사이에 벌어진다 - the Graveyard Shift(야간 근무). 가학적인 공장 감독 (스티븐 Macht)은 공장 지하실에서 득실거리는 쥐들을 청소하도록 그룹을 선정한다. 그러나 이들이 발견한 것은 묘지로 이어지는 거대한 터널의 지하 미로다... 그리고 죽음의 밤에 되살아나는 상상할 수도 없는 공포가 ...
괴물/ Stephen King's Graveyard Shift (1990년) 영화 리뷰 2013/01/04 14:44
감독: 랠프 S. 싱글톤
그전에는 그런 생각을 많이 하지 않았는데, 최근에 소재의 유사성에서 러브 크래프트와 스티븐 킹이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랠프 S. 싱글톤의 <괴물>도 마찬 가지인데요. 90년대 사이언스 픽션 영화에 대한 글을 송고할 일이 생겨 정리하던 중에 스티븐 킹의 <그레이브야드 쉬프트>라는 제목을 떠올리게 되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는 <괴물>로 작명되어 있더군요. 아무튼 <괴물>이라는 제목이 너무 많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1990년에 개봉한 괴수 영화는 대표적으로 두편의 중형급 괴수 영화 3편을 내세우게 되는데요. 오락성을 내세운 프랭크 마샬 감독의 <아라크네의 비밀>의 거대 거미, 가장 괴수 영화에 충실한 론 언더우드 감독의 <불가사리>의 트레모스와 랠프 싱글톤의 유일한 연출작 <그레이브야드 쉬프트>의 쥐 괴수로 공개 되었는데, 3작 3색의 각각 다른 느낌을 보여주게 됩니다. <아라크네의 비밀>과 <불가사리>는 잊지 않고 있었는데 <괴물>은 한동안 잊고 있다가 다시 기억이 나서 혹시나 하고 유튜브를 뒤졌는데 영화가 올라와 있더군요.
이럴 때 유리카라고 하던가요? 다시 보게되자 전에는 놓친 B급 재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 공개 영상이라 그런지 고어 장면도 적은데, 다만 쥐들이 먹이감을 모여서 기다리는 장면은 섬뜩 그 자체였다고 말하고 싶네요. 잘 만든 영화는 아니지만 이 장르에서 이 정도 재미를 주는 영화도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유튜브의 영상은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은 것이 아쉬운데요. 이럴 때는 동영상을 MP4 플레이어에 인코딩을 하여 넣은 다음, 들고 다니면서 보는 것이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화면이 작아지니 화질은 그리 문제가 되지 않고 말이지요. 그럼 이동 시간이 즐거워 지겠지요.
<괴물>은 트레모스와는 다르게 호러 성향을 강하게 부각을 시키고 있습니다. 원작에서 스티븐 킹의 메인 아이디어이자 공포 요인인 "고립되어 척박한 환경에 처한 동물들은 예상치 못하는 진화가 유발할 수도 있다"는 설정을 완전히 배제하고, 단순 B급 호러 영화 크리쳐물로 바꾼 것은 두고두고 아쉽더군요. 고립과 진화 혹은 퇴화라는 소재는 2010년 개봉한 알렉상드로 아자의 <피라냐>에서 차용이 됩니다. 원작의 느낌을 다시 느끼고 싶은 것은 물론 개인적인 취향인데요. 개봉 첫주에는 선전을 하며 1위에 오르기도 하였으나 부정적인 입소문으로 바로 수직 하강하게 됩니다.
당시에는 힘들게 말레이시아에서 공부를 하던 터라 사이언스 픽션 영화가 아니면 아주 벼르고 별러서 영화를 보게 되어 다른 장르 영화는 관심이 없었는데, 이 영화는 친구가 티켓을 미리 사다 놓은지라 극장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잔인한 장면은 100프로 검열이 되는 것은 당시의 당연한 진리였고 말이지요. 연기를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상당히 어설펐는데, 독특한 재미가 있더니 다시 봐도 그렇더군요.
이 단편 소설이 공포를 주는 가장 주요한 이유는 일반 생태계에서 동떨어져 완전히 고립이 된 쥐들이 돌연변이로 진화하여 끔찍한 크리쳐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공포인데요, 그냥 쥐도 짜증이 나는 판에 돌연변이가 되어 사회 체제를 이루고 살고 있는 쥐들의 공동체라고 하면, 그 보다 더 끔찍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영화에서는 박쥐 형태로 돌연 변이한 한 마리가 등장을 하는 것으로 축소가 되어 B급 호러 장르로 만들어지게 되는데, 제작비 때문이였다고 하는군요. 지금 리메이크 된다면 쥐들만의 왕국에서 여러 형태로 돌연변이로 진화한 크리쳐들이 등장을 하는 독특한 모험물이 만들어지는 것은 어떨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영화는 오래된 방직공장(실제로 오래된 공장에서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이 재가동 하는 것으로 시작 하게 됩니다. 문제는 지하실에서 처음으로 솜틀 기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원인 모를 이유로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들이 변을 당하는 시기는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 사이의 야간 근무 (더 그레이브야드 쉬프트)에 발생을 하게 됩니다. 원제도 야간근무인 "그레이브야드 쉬프트" 입니다. 난폭하고 잔인한 이 공장의 십장은 새로 이 공장에 취직한 떠돌이 존 홀에게 청소와 해충 박멸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대원들과 함께 지하실 청소를 지시하게 되는데... 그들은 미로와 같은 지하실에서 공포를 발견하게 되고 ...
스티븐 킹의 괴물 (Stephen King's Graveyard Shift, 1990) 쥐를 소재로 한 스티븐 킹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B급 크리쳐 영화이다. 단편소설을 영화로 너무 길게 늘려 놓았는지 영화는 상당히 지루하다. 솔직히 후반 20~30분 정도의 괴물 서식지인 지하실에 들어가기까지 상당히 지루한 진행을 보인다. 단순히 인물들의 소개와 고용주에게 착취당하는 노동자들의 고된 삶을 보여주는 부분이 영화의 1시간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차라리 지하실에 들어가는 부분을 영화의 시작으로 하여 중간중간 이들에 대해서 설명했으면 좀더 긴장감 있는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크리쳐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등장하는 괴물을 어떻게 표현했느냐? 하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괴물은 자세히 나오지도 않을 뿐더러 박쥐와 쥐를 합쳐놓은 듯 상당히 허접하게 생겼다. 물론 직접적이진 않지만 마지막 새총에 의해서 죽는 괴물을 보면 참 한심하다. 차라리 영화에 나오는 방직기가 더욱 괴물 같다는 생각이다.
이 영화의 제목은 “야간근무”가 맞는 표현일 것이다. 아마도 예전에 히트한 존 카펜터의 <괴물>을 등에 엎고 조금이라도 이득을 올리려는 배급업자들의 뻔뻔한 소행이 이런 제목을 만들어 준거 같다. (영어 제목까지 <The Thing>으로 바꾸는 뻔뻔한 행위까지 했다.) 아직도 가끔 착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두 영화는 서로 완전히 다른 영화이다. (글: 세라비 2007.10.03)
1990년에 랄프 S. 싱글톤 감독이 만든 작품으로 스티븐 킹 원작을 영화로 만든 것이다. 내용은 악덕 사장이 운영하는 방직공장 지하실에 숨어사는 거대한 박쥐 괴물이 살면서 직원들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다. 국내에서는 <괴물>이라는 제목으로 나왔는데 존 카펜터의 <괴물>(The Thing)을 의식해서 내놓았고 스테판 킹의 <The Thing>이라고 표시했다가 정작 스텝롤에는 원제 <Graveyard Shift>라고 써 있다.
타이틀 <Graveyard Shift>의 뜻은 밤 12시부터 오전 8시까지 근무하는 야간 근로자들을 뜻하는 말인데. 이 작품의 주인공 존과 주변 인물들은 바로 야근 근로자들로 사건이 벌어지는 배경이 주로 밤이고 야간 근무 자체가 악덕 사장의 횡포와 연관된 상징적인 제목이 아닐까 싶다.
이 작품은 포스터에 쥐들이 잔뜩 나오는데 사실 쥐가 메인은 아니다. 그 작은 쥐들이 충성을 바친다는 거대한 박쥐 괴물 비씨가 메인이다. 초, 중반까지는 희생자가 한 두 명씩 나오고 괴물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는데 스토리의 진행이 공포보다는 악덕 사장의 횡포 속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어 조금 시시하다.
볼만한 부분은 후반부에 지하실 밑에 숨겨진 통로를 발견하여 거기에 내려갔다가 박쥐 괴물에 쫓기는 장면이다. 그 부분부터 호러물 답게 진행됐다. 다만 후반부에 갑자기 사장이 실성한 건지 박쥐 괴물이 쫓아오는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주인공 존과 다투고 히로인을 찔러 죽이는 장면이 아무런 설명도 암시도 없이 나오는 게 너무 생뚱맞았다.
1990년은 아직 영화에 CG가 도입되기 전이라 식인 박쥐 괴물이 나름 그로테스크하게 표현된 것 같은데 원작 소설에서는 그것이 무엇인지 실체가 끝까지 언급되지 않았기 때문에, 원작 소설을 먼저 본 다음 영화를 본 사람들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애초에 박쥐 괴물이란 게 그렇게 무서운 것도 아니고 사실 희생자는 꽤 있지만 정작 주인공이 박쥐 괴물에 의해 위험에 처하는 건 클라이막스 약 10여분 가량이 전부라서 크리쳐물로서의 긴장감은 좀 떨어지는 편이다. 크리쳐물보다는 악덕 사장의 횡포와 직원간의 갈등에 포커스를 맞춘 것 같아서 <괴물>이라는 제목 자체가 좀 안 어울리는 것 같다.
결론은 평작. 그냥 그저그런 B급 크리쳐물이다. 여담이지만 이 작품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조연들이다. 전문 쥐잡이 터커는 별 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채 골로 가긴 하지만 터커 배역을 맡은 배우가 <사탄의 인형>에서 처키 목소리를 맡은 브래드 도리프다. 그리고 극중 존을 괴롭히는 일당 중 한 명이자 후반부에 박쥐 괴물한테 잡아먹힌 댄슨 배역을 맡은 배우는 <위시 마스터>의 지니 역을 맡았던 앤드류 디모프였다.(글: 잠뿌리)
스테판 킹의 괴물(Graveyard Shift 1990) 1990년 미국 파라마운트 배급
미국 어느 작은 도시. 오래된 방직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괴이한 이유로 연이어 죽음을 당합니다. 가뜩이나 사람도 적은 이 부근이기에 인력부족으로 골머리를 썩힌 공장장. 새로 온 직원과 다른 직원들은 공장지하 밑 거대한 통로를 같이 들어가다가 괴이한 괴물 공격을 받게되는데. 스티븐 킹.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보장되어서 그가 전화번호부를 써도 많이 팔린다고 할 정돕니다 (한국에선 전혀 아닌;;)
실제로 그가 쓴 소설 상당수가 영화로 만들어졌고 대박을 거둔 경우도 많죠. 우리나라에서도 히트한 <쇼생크 탈출>도 그가 쓴 소설이며 <스탠드 바이 미>나 <그린 마일>같은 전혀 호러 아닌 소설도 영화로 나와 성공했죠. 국내 비디오를 뒤져도 스티븐 킹 원작이라며 나온 비디오 호러가 한가득 합니다
원작이 된 <Graveyard Shift>는 한국에서도 나온 단편입니다. 원작과 차이라면 괴물이 박쥐와 쥐가 섞인 괴물인데 이 영화에선 그냥 거대한 쥐로 만들었죠. 하늘을 날며 초음파를 내기도 하고 냄새로도 사람을 알아차려 공격하여 잡아먹는다는 설정인데 뭐 영화 자첸 저예산 괴물영화로 딱이다~ 라는 느낌이 들죠.
사람 팔이 잘려지거나 방적기에 으깨진 사람 시체같은 모습이나 괴물에게 먹혀 한가득 쌓인 사람들 뼈같은 잔인한 장면도 나오긴 하지만 제작비 문제인지 괴물은 어두운 모습으로 잠깐 나오고 무엇보다도 괴물의 최후도 부족함이 많더군요. 영화적 구성이나 영화보다는 이 영화에서 기억나는 건 정말이지 폐쇄적이고 오래된 방직공장과 그 지하입니다.진짜로 그런 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 미치게 할 배경이더군요, 음습한 느낌이 가득 들던 폐쇄된 배경이라...
부족한 게 좀 보여서인지 이 영화에 제작비를 더 들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들더군요.국내 비디오는 삭제된 부분이 조금 있긴 합니다. 그러나 굳이 무삭제판을 구해볼 것까진 없더군요 그런데 국내 비디오 표지엔 원제를 <The Thing>이라고 썼냐고요? 존 카펜터의 괴물을 참고한 제목인가? 원... (글: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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