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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사체 의혹

[유병언 괴담] '꼬마야 넌 구원을 믿니?'

잠용(潛蓉) 2014. 8. 4. 14:50

유병언 괴담 '꼬마야 넌 구원을 믿니?'…

불신 팽배현상 '법적 처벌 어렵다' 
[TV데일리] 2014. 08.04(월) 10:13         
 


▲ 유병언 괴담, 유병언 변사체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유병언 괴담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에 대해 사실상 처벌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6월 12일 전남 순천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시신이 22일 DNA 검사 결과 세월호 침몰 참사가 벌어진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이자 검경이 찾고 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유병언 회장의 변사체를 두고 각종 의혹이 난무했다. 반백골로 부패한 시신부터 구원파 반응은 유병언 키와 변사체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고, 최초발견 당시 유병언 시신 사진에선 누군가 데려놓은 듯한 의혹을 지울 수 없었다.

 

이밖에도 갖가지 석연찮은 의혹들로 인해 누리꾼들 사이에선 소셜네트워크와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병언은 살아있고 국과수가 DNA 검사 결과를 조작했다' 등의 음모론부터 '10년 후 고요한 시골마을 바닷가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할아버지 손가락이 9개 뿐이었다. 그 할아버지에게 '손이 왜 9개 밖에 없어요?'라고 한 꼬마가 묻는다면 '꼬마야, 넌 구원을 믿니?'라는 말을 할 것'이라며 각종 가설을 내세웠다.

 
대부분의 누리꾼들이 이같은 유병언 괴담을 퍼뜨리며 유병언 시신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다. 이에 유언비어가 끊이질 않자 경찰은 유포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지만 처벌 방법은 마땅치 않은 것으로 채널A 뉴스가 보도했다.

전기통신기본법은 인터넷상 허위사실 유포자를 처벌하도록 돼 있지만 지난 2010년 위헌 결정이 난 이후 법률 개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가 불분명한 단순 괴담의 경우 명예훼손으로 처벌하기도 어렵다고.

 

또한 한 전문가는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경찰의 수사 결과에 대한 일종의 평가다. 일부 부정확함이나 과장이 있다고 할지라도 명예훼손으로 유죄 판결이 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다른 전문가는 "세월호 침몰 참사의 중점은 세월호 참사인거지 유병언이 문제가 아니다. 원인을 알고 싶은 거다. 그 본질이 실종되어 버렸다"며 유병언 일가 수사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세월호 침몰 참사의 진위여부를 가려내야 함을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한국 국민 57%, 유병언 시체 믿지 않아"
[아시아뉴스] 2014.08.04 10:48 조회 : 94 
 


ⓒ (주)미디어인뉴스

 
[미디어인뉴스-박광수 기자] 아시아뉴스가 한국 정부당국이 발표한 유병언 시체 진위 관련 기사를 통해 "한국민 과반수를 넘는 57% 이상이 정부를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는 지난달 31일 한국, 발견된 시신 "세월호 소유주 아니다"(Korea, discovered corpse “not the Sewol owner”)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시아뉴스는 이 기사에서 "발견후 40일이 넘도록 신원확인 불가상태에 있던 사체에서 지문을 채취했다는 한국 정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발표조차 의혹에 강한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30일 한국의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들의 국과수 방문에서 박범계 의원이 '유병언의 키가 시신과 10센티미터 가까이 차이가 나고 조직세포가 소멸돼 채취불가라고 했던 지문이 40일이 다 되어 되살아난 것도 의문'이라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뉴스는 또 "박지원 의원이 세월호 침몰 이전에 시신이 발견됐다는 지역 주민들의 발언을 인용해 '유병언 관련 수사를 종결하기 위해 신원미상의 시신을 이용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표창원 범죄학자는 "유병언과 변사체의 치아기록이 일치하며 DNA 또한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변사체가 유병언이 확실하다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했다.

 

아울러 아시아뉴스는 "표 교수는 '57%에 이르는 국민들의 정부발표 불신에 대해 관계당국이 지금까지 진실규명보다는 정권의 악행을 감추어왔다'는 것을 지적하며 시민들의 의혹에 대해 '수사관들의 정권 하수인역할을 해왔던 것이 국민들로 하여금 국가기관의 발표에 신뢰를 잃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뉴스프로(번역 감수 : 임옥)의 아시아뉴스 기사 번역전문]

 

제목 : Korea, discovered corpse “not the Sewol owner”

(한국, 발견된 시신 “세월호 소유주 아니다”)

 

Announced by a group of parliamentarians who visited the forensic laboratory for the autopsy and identification of the body (found in June) and recognized (in July) as belonging to Yoo Byung-eun. Doubts about fingerprints and the stature of the body. Experts: “Science cannot explain everything, but of course the authorities have handled the case badly.” 57% of Koreans “do not trust” the government.
6월에 발견되고 7월에 유병언으로 확인된 시신의 부검과 신원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를 방문한 일단의 국회의원들이 이렇게 발표했다. 지문과 시신의 신장에 대한 의혹들. 전문가들: “과학으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물론 당국은 사건을 아주 부적절하게 처리했다.” 한국인 57퍼센트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

 

A new mystery is shrouding the death of Yoo Byung-eun, the owner of the Sewol ferry whose body was discovered by authorities June 12 but only identified on July 20. The industrialist, 73, has become the most wanted fugitive in the country after the tragedy involving his ship, which killed more than 300 people. According to some members of the new political alliance for Democracy (NAPD, opposition), the body is not Yoo.
6월12일에 발견되고 7월 20일에야 그 신원이 밝혀진 시신의 주인공이며 세월호 여객선의 소유주인 유병언의 죽음이 새로운 미스테리에 쌓여 있다. 73세의 이 실업가는 3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에 그의 소유의 선박이 관련됐던 사건 후, 한국에서 지명수배자가 됐다.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일부 의원들에 따르면 이 시신은 유 씨가 아니다.

 

A delegation from the NAPD yesterday visited the forensic laboratory where the autopsy and identification of the body is being carried out. A spokesman for the group, Park Beom-kye, said: “A police official who was present at the scene of the body’s identification told me that judging from appearance, he was ‘certain’ it was not Yoo. Moreover, the deceased was 159 centimeters tall, the corpse was only 150 centimeters tall. It’s also strange that the authorities were able to identify him via a fingerprint sample from his right hand in July, when the hand was supposedly so decayed that it was impossible to obtain a sample in June”.
어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단이 시신의 부검과 신원확인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과수를 방문했다. 대표단의 대변인 박범계 의원은, “시신의 신원확인 현장에 입회한 경관이 외관상, 이것은 유 씨가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나에게 말했다. 게다가 고인은 키가 159cm인데, 시신의 키는 150cm이다. 7월에 오른손 지문 채취로 당국이 신원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것도 또한 이상하다. 손의 부패상태가 심각해서 이미 6월에 지문채취가 불가능했었다고 하는데”라고 말했다.

 

The time discrepancy is explained by the fact that, according to investigators, the body was found June 12, more than a month prior to identification. At first the officials involved had declared that the tissues had expired and were unusable to identify the corpse, only to declare (July 20) that they had been taken fingerprints from the right hand. According to the deputy Park Jie-won, who cites 5 residents of the area affected by the investigation, the body was discovered even before the sinking of the Sewol (which took place on April 16) and then used to close the investigation into Yoo.
수사관들에 의하면, 신원을 확인하기 한 달 여전인 6월 12일에 시신이 발견됐다는 사실로 시간상의 불일치는 설명된다. 처음에는 관계자들이 조직세포가 소멸했다고 발표했고 따라서 시신의 신원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했고, 그 후 (7월20일) 오른손에서 지문을 채취했다고 발표했다. 부대표 박지원 의원은, 조사가 이루어진 지역의 주민 5명을 인용하며, 세월호 침몰(4월 16일에 일어남)보다도 훨씬 전에 시신이 발견됐으며 그 후 유 씨에 관한 수사를 끝내기 위해 이 시신이 이용됐다고 밝혔다.

 

These suspicions have prompted responses from some experts. Pyo Chang-won, a well-known criminologist, said: “The DNA testing shows that the deceased and Yoo Byung-eun’s brother had the same mother, and his fingerprints matched that on Yoo’s ID card. The dental records from the body also match those of Yoo, who had 10 gold teeth, which is very unusual. There is very little possibility that it (the body) is not Yoo’s, unless it’s an avatar clone of him”. For Professor Yoo Seong-ho, a professor of forensic medicine at the National University of Seoul, the question of the “reappearance” of the fingerprints is explained by the conditions in which the body was found: “When an initially wet body dries up after time, the ridges in the finger reappear, allowing forensic officials to obtain a fingerprint sample”.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의 답변이 주어졌다. 유명한 범죄학자 표창원은 “DNA 테스트가 사망자와 유병언의 형의 어머니와 같다고 보여주며, 시신의 지문이 유 씨의 신분증과 일치했다. 변사체의 치아기록 또한 10개의 금니를 갖고 있던 상당히 독특한 유 씨의 것과 일치했다. 이게 유 씨의 신체를 복제해 놓은 아바타가 아닌 한 이 변사체가 유 씨가 아닐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법의학과 유성호 교수는 지문 “재출현”의 의문을 변사체 발견당시의 상태로 설명한다: “처음에는 젖은 상태의 사체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건조되면서 손가락의 융선이 다시 나타나서 법의학 관계자들이 지문을 채취할 수 있었다.”

 

In any case, the issue has divided Korean civil society even more. According to a national survey, 57% of citizens “do not trust the results” or the authorities proclamations on the case. The same experts criticize the behavior of government agencies. According to Prof. Yoo “I’m just speculating, but the police must have given up trying to identify the body after one try. The incompetence of the officials coupled with a misunderstanding (among the public) is presumed to have led to the conspiracy” .
어쨌든 이 사안은 한국 사회를 한층 더 분열시켰다. 전국 여론조사에 따르면 57퍼센트의 시민들이 관계당국의 사건관련 발표 혹은 “(검사) 결과를 신뢰하지 않는다.” 위의 전문가들은 정부기관들의 처신을 비판한다. 유 교수에 따르면 “단지 추측이지만 경찰은 한번의 시도 후 변사체의 신원확인을 포기했던것 같다. 관계자들의 무능함과 (일반의) 오해가 결부되어 음모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For Pyo, the issue is even broader: ” Rather than focusing on discovering the truth, they attempted to cover up the misdeeds by those in power. A lot of the time, the public had good reason to raise suspicions. The investigators often worked as henchmen for the ones in power, which has resulted in people losing faith in what the state agencies or authorities tell them”.
표 씨가 보기에 이 사안은 더욱 광범위하다: “진실 규명에 촛점을 맞추는 것보다, 관계 당국은 정권의 악행을 감추려고 시도했다. 많은 경우, 국민들이 의혹을 제기하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다. 수사관들이 종종 권력의 하수인 역할을 했고, 이것이 국민으로 하여금 국가 기관이나 당국이 하는 말에 신뢰를 잃게 하는 결과를 자아냈다.”  (주)미디어인뉴스 박광수: E-Mail : thinkpark@mediainnews.com 

 

유병언의 죽음으로 크게 안도하는 집단은 정관계 권력층?    
[시사포커스] 2014.08.04  12:48:36       
이철행 기자  |  lch5208@hanmail.net

 

 

이제는 밝혀져야 한다. 유병언의 거대한 비리게이트
국민들은 믿을 수 있는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다.

세월호 사건에 대한 국회 국조특위 심재철위원장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수사와 관련하여 역대 정권들의 비호세력에 대한 유착관계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국민들의 의혹 중 하나는 실제로 유병언과 세월호 사건과 무슨 관계가 있냐는 것으로 세월호는 이명박 정권에서 정확히 설계변경 등을 통해 선박에 대한 구조변경을 했을 뿐인데 어떻게 된 일인지 세월호하면 유병언이 되어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유병언은 법적인 문제 즉 배임과 횡령, 그리고 정관계 로비 등의 수사를 해야 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검찰은 지난 5월19일 유병언 측이 지난 2009년을 전후해 3년여에 걸쳐 고급 골프채 50억 상당의 물품을 정관계 주요 인사들에게 로비 했다는 정황을 잡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사건에 대해 그냥 덮고 지나갈 요량인지 아직까지 이렇다 저렇다 발표가 없고, 세월호 사건이 터진지 100일이 지났건만 사고의 근본원인과 대책은 뒤로한 채 유병언 측근들에게만 모든 수사력을 집중시켜 국민들의 시선을 돌린 채 이들을 검거하고 구속하고 또한 유병언은 변사체로 발견되어, 국민 모두를 허탈감에 빠트리게 하고 의혹만 증폭시킨 결과만 낳게 하고 말았다.

 

국민들은 정부가 믿을 수 있는 진실을 밝혀주기를 바라고 있다, 유병언은 대구출신이고 구원파가 오대양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전두환 정권에서 누가 이 사건을 마무리하여 국민들의 뇌리에서 어느 정도 사라지게 하였고 김대중 정부시절, 어떤 사람들로 인해 재기를 하게 되었고 어떤 경로를 통해 누가 뒤를 봐주었는지 이제는 소상히 밝혀야 국민적 의혹이 해소되고 분열된 국론이 하나로 뭉칠 것이다.

 

유병언 일가는 오대양사건 이후 97년에 3천억 원의 부도를 내고도 2년 만에 다시 재기하여 수천억대의 자산과 여러 개의 기업들을 거느리고 수십 개의 영농조합까지 소유한 대그룹회사로 변신을 해 왔는데 이것은 정권의 비호세력이 없이는 불가능하며 정관계의 로비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국민들은 생각하고 있다.

 

또한 심재철의원이 밝혔듯이 노무현 정권 때 유병언 일가의 빚 2천억의 부채를 탕감해주고 이어서 3천억 원의 대출을 해주어 세모를 헐값에 인수하게 하고 이명박 정권에서는 국토부와 해양수산부를 합치더니 선박의 선령이 30년으로 연장되고 제주와 인천 등의 황금노선을 독점 운항하도록 한 이유는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 국민들의 의혹을 말끔히 풀어 주어야 한다. 

 

유병언이 비록 변사체로 밝혀졌다고 해서 끝날 일은 아니다, 국민들이 믿지 않는 부분이 너무 많아 밝혀져야 할 것이 너무 많은데 혹시 어딘가에 유병언의 비망록이 감춰져 있는 것이 아닌지, 이 사건이 확대되어 나에게 화살이 겨누어지는 것은 아닌지 노심초사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꽤 많을 것이다.   

 

그리고 아직도 소문으로만 무성한 전남 신안의 아직 이전이 안 되고 있는, 염전 매매실태와 실제 소유주 그리고 관련된 사람들, 보해저축은행 불법대출, 신안 비금도 산지종합처리장의 실제 소유주와 국가보조금 관계, 그리고 갑자기 투표 며칠 전 후보를 사퇴한 모 후보에 대한 의혹, 신안군 민정당 전 원외지구당위원장 김모씨의 딸 김혜경의 행방, 누가 김혜경을 세월호 사건이 터지고 난 직후 바로 미국으로 피신시켰는지, 지구당 의원들과의 관련성 등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무튼 박근혜대통령이 주장했듯이 이제는 과거의 악습과 폐단을 척결하고 세계로 미래로 나가는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그리고 우리들의 후손들을 위해서도 검찰이 과거의 행적에서 나타났듯이 국민들을 더 이상 실망시키지 말고 검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는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