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1839) (어셔 가의 침몰)
[Part 7] Having deposited our mournful burden upon tressels within this region of horror, we partially turned aside the yet unscrewed lid of the coffin, and looked upon the face of the tenant. The exact similitude between the brother and sister even here again startled and confounded me. Usher, divining, perhaps, my thoughts, murmured out some few words from which I learned that the deceased and himself had been twins, and that sympathies of a scarcely intelligible nature had always existed between them. 이 공포의 지역에서 우리의 슬픈 짐을 가대(架臺) 위에 내려놓고, 우리는 아직 못을 박지 않은 관 두껑을 일부만 옆으로 돌리고 임차인의 얼굴 위를 보았다. 두 남매 사이의 정확한 유사성이 여기서 또다시 나를 놀라게 하고 당황케 했다. 어셔는 아마 내 생각을 미리 알고 몇 마디 말을 중얼거렸는데, 내가 알아듣기로, 고인과 자신은 쌍둥이였고, 그리고 이해할 수 없는 성격에 대한 동정심이 두 사람 사이에 항상 존재했다는 것이다.
Our glances, however, rested not long upon the dead — for we could not regard her unawed. The disease which had thus entombed the lady in the maturity of youth, had left, as usual in all maladies of a strictly cataleptical character, the mockery of a faint blush upon the bosom and the face, and that suspiciously lingering smile upon the lip which is so terrible in death. We replaced and screwed down the lid, and, having secured the door of iron, made our way, with toil, into the scarcely less gloomy apartments of the upper portion of the house. 우리의 시선은, 그러나 사자(死者) 위에서 오래 머물지 못했다 -- 왜냐하면 우리는 놀라지 않고 그녀를 주시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거기에는 그렇게 매장된 고인은 떠나버리고, 어떤 성숙한 젊은 아가씨가, 평소와 같이 강직증의 병마 속에서 가슴과 얼굴에는 희미한 홍조를 띤 모습으로, 그리고 입술에는 의심스럽게 우물쭈물하는 미소를 띠고 사자처럼 끔찍하게 앉아 있었다. 우리는 다시 덮었다. 그리고 두껑을 나사로 조이고, 철제 출입문을 안전하게 해놓고, 그물을 가지고 건물의 윗 부분에 있는 조금 덜 침울한 방으로 올라갔다.
And now, some days of bitter grief having elapsed, an observable change came over the features of the mental disorder of my friend. His ordinary manner had vanished. His ordinary occupations were [page 94:] neglected or forgotten. He roamed from chamber to chamber with hurried, unequal, and objectless step. The pallor of his countenance had assumed, if possible, a more ghastly hue — but the luminousness of his eye had utterly gone out. The once occasional huskiness of his tone was heard no more; and a tremulous quaver, as if of extreme terror, habitually characterized his utterance. — 그리고 이제 쓰라린 슬픔의 며칠이 지나갔다. 내 친구의 정신적 병세는 변화가 생겼다. 그의 원래 태도는 사라졌고 원래의 업무에는 게을러지고 잊혀졌다. 이 방에서 저 방으로. 급하게, 불안하게, 그리고 목적 없는 발걸음으로 방황했다. 그의 안색의 창백함은 더욱 무시무시한 색조를 띠게 되었다. -- 그리고 그는 눈의 광채도 완전히 사라졌다. 한때 그의 목쉰 발음은 더이상 들리지 않았고, 떨리는 진동은, 마치 극단적인 공포 때처럼 습관적으로 그의 발언의 특징이 되었다 --
There were times, indeed, when I thought his unceasingly agitated mind was laboring with an oppressive secret, to divulge which he struggled for the necessary courage. At times, again, I was obliged to resolve all into the mere inexplicable vagaries of madness, as I beheld him gazing upon vacancy for long hours, in an attitude of the profoundest attention, as if listening to some imaginary sound. It was no wonder that his condition terrified — that it infected me. I felt creeping upon me, by slow yet certain degrees, the wild influences of his own fantastic yet impressive superstitions. 시간이 왔다. 참으로 그의 끝없이 흔들리는 마음이 억압된 비밀로 애를 쓰고 있을 때 그의 용기를 되찾기 위해 폭로할 때가 온 것이다. 때때로, 또다시 나는 단순히 설명할 수 없는 그의 광기의 변덕으로 모두를 해결할 의무가 있었다. 가장 심오한 관심의 태도로, 마치 어떤 상상의 소리를 듣는 것처럼 오랜 시간 허공만 바라보는 그를 보았을 때. 그의 상태가 끔찍하게 변한 것은 놀랄 일이 아니었다 -- 그건 나를 감염시켰다, 나에게 기어올라오는 것을 느꼈다,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정도로, 그의 환상적인, 아니 인상적인 미신의 야생적 영향이.
It was, most especially, upon retiring to bed late in the night of the seventh or eighth day after the placing of the lady Madeline within the donjon, that I experienced the full power of such feelings. Sleep came not near my couch — while the hours waned and waned away. I struggled to reason off the nervousness which had dominion over me. 그것은, 가장 특이하게, 내가 이러한 감정의 모든 능력을 경험했던 매들라인 아가씨를 주탑 안에 안장한 후 7~8일째 되는 날 밤 늦게 침대에 들어갈 때였다. 잠이 내 잠자리 가까이에 오지 않았다 -- 시간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동안 나는 나를 지배하고 있는 불안감을 추론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I endeavoured to believe that much, if not all of what I felt, was due to the phantasmagoric influence of the gloomy furniture of the room — of the dark and tattered draperies, which, tortured into motion by the breath of a rising tempest, swayed fitfully to and fro upon the walls, and rustled uneasily about the decorations of the bed. But my efforts were fruitless. An irrepressible tremor gradually pervaded my frame; and, at length, there sat upon my very heart an incubus of utterly causeless alarm. 나는 그렇게 믿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내가 느낀 것이 모두다 아니면 객실의 침울한 가구의 환상적 영향 때문이었다. -- 어둡고 너덜너덜한 커튼의, 좌우 급작스럽게 이리저리 벽을 따라, 그리고 침대의 장식에 대해 불안하게 흔들거리면서. 상승하는 폭풍우의 호흡에 의한 운동으로 고문하였다. 그러나 내 노력은 아무런 보람이 없었다. 억제할 수 없는 떨림이 점차 내 심기를 침범했다; 그리고, 드디어 전적으로 아무런 이유 없이 놀람의 가위(夢魔)가 내 가슴 바로 위에 올라앉았다.
Shaking this off with a gasp and a struggle, I uplifted myself upon the pillows, and, peering earnestly within the intense darkness of the chamber, harkened — I know not why, except that an instinctive spirit prompted me — to certain low and indefinite sounds which came, through the pauses of the storm, at long intervals, I knew not whence. Overpowered by an intense sentiment of horror, unaccountable yet unendurable, I threw on my clothes with haste, for I felt that I should sleep no more during the night, and endeavored to arouse myself from the pitiable condition into which I had fallen, by pacing rapidly to and fro through the apartment. 헐떡거림과 몸부림으로 이것을 흔들어 떨어뜨리려고, 나는 베개 위로 몸을 일으켜 세웠다, 그리고, 객실의 짙은 어둠 속을 뚫어지게 들여다 보면서, 귀를 귀울였다 -- 나는 그 이유를 몰랐다. 본능적인 정신이 나를 자극한 것 외에는 -- 어떤 낮고 불분명한 소리가 폭풍이 멈춘 사이에, 긴 간격으로 들려왔다. 나는 어디서 나는지는 몰랐다, 설명할 수 없는, 그러나 견딜 수 없는 공포의 강렬한 감정에 의해 압도되어. 나는 급히 옷을 걸쳤다. 왜냐하면, 나는 그날 밤 더이상 잠을 잘 수 없다고 느꼈고, 내가 빠진 이 비참한 상태에서 자신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빠른 걸음으로 객실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8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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