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 작사/ 서창업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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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출처: 김무한 노래에서]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노래) (홀로 피는 연꽃 - ?)
------------------------------------------- * 얼핏: 잠깐 나타나거나 문득 생각나는 모양 * 여미다: 옷깃을 포개다(합치다) * 여여히(如如-): 존재하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출처: 다음 온라인 국어사전]
'홀로 피는 연꽃'의 내력 찬불가 '홀로피는 연꽃'은 지금은 고인이 된 서창업이 정원스님의 곱고 청아한 삶에 갇동해서 만든 노래로, 명상음악으로 자주 연주되고 있다. 이 노래를 만들 무렵 작곡자는 지독히 가난하게 살았다. 그리고 20대 후반의 정원스님은 당시만 해도 아무도 알아주지 않던 서창업의 창작활동을 가상히 여겨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었고, 작곡자는 이러한 스님의 도움을, 존경하는 마음에서 이 찬불가를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정원스님은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식금리에 있는 동선사(東禪寺)에서 시자(侍者)도 없이 홀로 기거해 오다가 2006년 11월 벌목작업 중 발을 헛디뎌 법당 앞 낭떠러지에서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그러나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 그대로 방치되어 있었는데, 5일이 지난 후 일요일 아침 법회에 참석하러 찾아온 군인 들에게 발견되어 입적 사실이 알려졌다. 정원스님은 주변에서 연꽃처럼 고고한 삶을 살다 간 것으로 알려졌고 스님의 교화에 감명받은 학생과 군인들 중에는 뒷날 승려가 된 사람도 여러 명 있었다. 그중에는 유명한 비구니 성악가 정율스님도 그가 지도한 학생이었다.
스님은 불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불사(佛事)는 일절 삼갔다. 시줏돈이 생기면 군인들과 청소년들에게 베풀었고 ,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나누어 주었다고 한다. 스님은 20년이 넘도록 동선사 땅을 단 한 평도 늘리지 않았다. 법당도 검소하게 꾸며 70cm 크기의 작은 불상 하나밖에 없었다. 스님은 2004년 말부터 몸이 아파서 약을 먹었는데 신도들이 병원에 한번 가보자고 해도 혹시 큰병이면 신도들에게 부담을 줄까봐 뿌리치곤 했다. 정원스님은 자기 명의의 동선사도 행여 속가에서 손을 댈까봐 2005년 조계종단에 귀속시켰다. 사후 스님의 유품은 바랑 속에 든 작은 목탁 하나가 전부였다. [세계일보]
[智美 아줌마의 나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애련설 愛蓮說 주돈이(周敦頤 호는 濂溪, 1017~1073, 북송시대) 지음
自李唐來,世人甚愛牡丹。 予獨愛蓮之出淤泥而不染,濯清漣而不妖,中通外直,不蔓不枝, 香遠益清,亭亭凈植,可遠觀而不可褻玩焉。 予謂菊,花之隱逸者也;牡丹,花之富貴者也;蓮,花之君子者也。 噫 ! 菊之愛,陶後鮮有聞。蓮之愛,同予者何人? 牡丹之愛,宜乎衆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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