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의 집' / 범조스님
서러히 서러히 낙엽지는 길
청아한 저 종소리 마음 달래주네
가는 이 오는 이 가끔 들린
고달픈 방황 끝내고
저기 저 자비에 가득 찬
부처님 품에 안기소서.
어둠이 고요히 내리는 속에
청아한 저 종소리 가슴 달래주네.
슬프고 괴로움 다 여의고
비바람 부는 유랑길 멈추고
저기 저 자비에 가득 찬
부처님 품에 안기소서.
<간주>
슬프고 괴로움 다 여의고
비바람 부는 유랑길 멈추고
저기 저 자비에 가득찬
부처님 품에 안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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