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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겨울의 노래] '회상 (December 1997)' - 터보 (김종국) 노래

잠용(潛蓉) 2015. 12. 26. 21:36


 

'회상 (December)' (1997)
이승호 작사/ 윤일상 작곡/ 노래 Turbo (김종국)

앨범/ Born Again (1997.10.22)

 

 

[Rap]
겨울 오면은 우리 둘이서 항상 왔었던 바닷가
시린 바람과 하얀 파도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나의 곁에서 재잘거리던 너의 해맑던 그 모습
이젠 찾을 수 없게 되었어

 

[Song]

아무도 없는 겨울의 바닷가
너무나 슬퍼 보인다고
우리가 바다 곁에서 친구가 되자고

내 등에 숨어 바람을 피할 때

 

네 작은 기도를 들었지
언제나 너의 곁에 우리 항상 함께해 달라고

거친 파도가 나에게 물었지
왜 혼자만 온 거냐고, 넌 어딜 갔냐고

 

보이지 않니? 나의 뒤에 숨어서
바람을 피해 잠을 자고 있잖아
따뜻한 햇살 내려오면 깰 거야
조금만 기다려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을 거라는
얘기를 차마 할 순 없었어
하지만 나도 몰래

흘린 눈물 들킨 거야

 

[Rap]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 봐
어딜 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 봐
어딜 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Song]

하얗게 내린 바다의 눈물로
네 모습 만들어 그 곁에서 누워 
니 이름을 불러봤어 혹시 너 볼까 봐

녹아버릴까 걱정이 됐나 봐

햇살을 가린 구름 떠나지 않잖아

 

너 없는 바다 눈물로만 살겠지
거칠은 파도 나를 원망하면서
너 없이 혼자 찾아오지 말라고
널 데려오라고~

 

니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Rap&Song]

그녈 절대로 찾을 수 없다고

나를 스쳐갔던 바람이 말했나봐
어딜 가도 그녀 모습 볼 수가
없다고 내게 말했나 봐
어딜갔냐고 말을 하라고

자꾸만 재촉하던 바다가 결국엔
나처럼 눈물이 되고야 말았어

 

[Song]

네 모습 볼 수 없다 해도 난 알아
내 볼에 닿은 하얀 함박눈
촉촉한 너의 입맞춤과 눈물이라는 걸



터보 (Turbo) - 회상 (December 1997


터보 - 회상 December


TURBO & Lee Hongki - Reminiscence (December) (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