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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진화론

[고대화석] 1억 3천만년 전 버스 크기 악어화석 발견

잠용(潛蓉) 2016. 1. 14. 20:55

몸길이 9미터…버스 크기만한 고대 악어 화석 발견
[경향신문ㅣ 2016.01.14 11:19:59 수정 : 2016.01.14 11:46:44

 

 

[사진]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고대 악어의 두개골 화석 / 내셔널지오그래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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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길이 9m, 무게 3t 가량의 버스 크기만한 고대 악어 화석이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됐다. 12일 워싱턴타임즈는 튀니지 사하라 사막에서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고생물학 조사팀이 30피트 길이에 무게는 3t으로 추정되는 고대 악어 화석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이 악어는 두개골 크기만 5피트(1.5m)에 이른다.

 

아프리카 부근 바다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이 악어는 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다. 조사팀은 이 악어를 ‘마키모사우루스 렉스’라고 명명했다. “거대합니다. 정말 커요. 거의 버스 사이즈는 될 만합니다. 이 고대 악어는 바다속에서 완전한 사냥을 할 수 있었으며 매복에 능한 포식자였습니다.”


조사팀을 이끈 페데리코 판티 박사는 이 바다 악어를 이렇게 묘사했다. 조사팀은 두개골을 발굴하는 데만 2일이 걸렸고 몸통 화석은 아직 땅 속에 묻혀 있다고 전했다. 판티 박사는 며 “다른 악어와 비교했을 때 큰 두개골과 짧은 이빨을 갖고 있어 거북이 같은 동물도 부술 만한 턱힘을 지녔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대 악어의 추정 크기 / 내셔널지오그래픽 캡처]


쥐라기와 백악기 사이에 ‘해양 파충류 대멸종’이 있었다는 기존 학설에 반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이 발견은 의미가 있다고 판티 박사는 주장했다. 고대 바다악어 그룹은 1억5000만년 전 쥐라기 말기에 멸종한 것은 알려졌지만 마키모사우루스가 살았던 시기는 1억3000만년 전이었던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조사팀은 이번 발견을 과학 저널인 ‘백악기 연구(Cretaceous Research)’ 최신호에 소개했다. [김상범 기자 ksb1231@kyunghyang.com]

 

사하라 사막서 버스만한 고대 악어화석 발견… 길이 9m 무게 3t
연합뉴스 | 2016/01/14 09:09

 

 

연구진 "파충류 대멸종에도 고대 악어 살아남았다"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사하라 사막에서 버스만 한 크기의 고대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의 고생물학자 조사팀이 튀니지 사하라 사막에서 30피트(약 9m) 길이에 무게는 3t이나 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악어 화석을 발견했다. 악어의 두개골 크기만 최소 5피트(약 1.5m)에 이른다. 새로 발견된 악어는 그동안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 악어로 1억 3천만 년 전 아프리카 부근 바다에서 서식했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 다비데 보나도나의 고대 악어 삽화

 

↑ 고대 악어의 크기 (내셔널지오그래픽 유튜브 캡처)

 

조사팀은 과학 저널인 '백악기 연구' 최신호에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고대 악어를 '마키모사우루스 렉스'로 명명했다. 조사팀은 두개골을 발굴하는 데만 2일이 걸렸고 몸통 화석은 여전히 그곳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악어 화석 주변에서 물고기와 거북이 화석도 발견된 점을 미루어 볼 때 그 장소가 바다였을 가능성이 크며 더 많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사를 이끈 페데리코 판티 박사는 "새롭게 발견된 악어는 크기가 버스만 하고 거대하다"며 "우리가 단지 화석을 발견했다는 것보다 멋진 악어를 발견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고대 악어는 물속에서 완전한 사냥을 할 수 있었고 매복 공격에 능한 포식자였을 것"이라며 "다른 악어와 비교했을 때 큰 머리와 짧은 이빨을 가지고 있어 거북이 같은 생물도 부술만한 매우 강력한 턱 힘을 지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판티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거대한 크기뿐만 아니라 고대 악어가 1억 3천만 년 전 살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놀랄만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고대 악어 그룹은 1억 5천만 년 전 멸종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에 발견된 마키모사우르스 렉스는 1억 3천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판티 박사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가 쥐라기와 백악기 사이에 있었던 해양 파충류의 대멸종 이후에도 생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번 발견은 대멸종 이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쥐라기의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trump@yna.co.kr]

 

‘1억 3000만 년 전’ 버스크기의 거대 악어화석 발견
데일리안 ㅣ  : 2016-01-14 13:55 

 


▲ 튀니지 사하라 사막에서 몸길이가 9미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이미지 워싱턴 포스트 보도 캡처 

 

몸길이 9미터, 두개골 크기 1.5미터, 무게3톤 추정
튀니지 사하라 사막에서 9미터 가량의 거대 악어 화석이 발견됐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볼로냐 대학의 고생물 조사팀이 사하라 사막에서 몸길이 9미터에 무게는 3톤에 이르렀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악어 화석을 발견했다. 이 악어는 두개골 크기만 최소 1.5미터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악어는 아프리카 부근 바다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종이다. 조사팀은 악어에 ‘마키모사우루스 렉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조사팀은 두개골을 발굴하는 데만 2일을 소모했고 몸통 화석은 여전히 묻힌 채 있다고 전했다. 조사팀의 리더 페데리코 판티 박사는 "이 악어는 크기가 버스만 하다"며 "우리가 단지 화석을 발견했다는 것보다 멋진 악어를 발견했다는 사실이 놀랍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악어는 물속에서 완전한 사냥을 할 수 있었고 매복 공격에 능한 포식자였을 것"이라며 "다른 악어와 비교했을 때 큰 머리와 짧은 이빨을 가지고 있어 거북이 같은 생물도 부술만한 매우 강력한 턱 힘을 지녔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대 악어 그룹은 1억 5000만 년 전 멸종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에 발견된 마키모사우르스 렉스는 1억 30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판티 박사는 "이번 발견은 대멸종 이론이 틀릴 수도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쥐라기가 끝나고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더 잘 알게 해줄 것"고 강조했다.[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사하라 사막서 버스 크기 '고대 악어 화석' 발견…길이 9m에 3t 추정
데일리한국ㅣ2016/01/14 18:14:41 수정 2016.01.14 21:04:44  
 

 

연구진 "파충류 대멸종에도 고대 악어 살아남아… 대멸종 이론 틀릴 수 있어"
[데일리한국 이서진 기자] 사하라 사막에서 버스 크기의 고대 악어 화석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탈리아 볼로냐 대학 고생물학자 조사팀이 튀니지 사하라 사막에서 30피트(약 9m) 길이에 무게 3t으로 추정되는 고대 악어 화석을 발견했다. 이 악어는 두개골 크기만 해도 최소 5피트(약 1.5m)에 달한다.

 

조사팀은 두개골 발굴에만 2일이 걸렸으며, 몸통 화석은 여전히 그곳에 묻혀 있다고 밝혔다. 악어 화석 주변에서 물고기와 거북이 화석도 발견된 점을 미루어 볼 때 이곳은 먼 옛날 바다였을 가능성이 크며 더 많은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새로 발견된 악어는 그동안 과학계에 알려지지 않았던 바다 악어인데, 1억3,000만 년전 아프리카 부근 바다에서 서식했다고 조사팀은 밝혔다. 조사팀은 과학 저널인 '백악기 연구' 최신호에 이 같은 사실을 게재하면서 고대 악어를 '마키모사우루스 렉스'로 명명했다.

 

조사를 이끈 페데리코 판티 박사는 "새롭게 발견된 악어는 크기가 버스만 할 정도로 거대하다"며 "우리가 단지 화석을 발견했다는 것보다 멋진 악어를 발견했다는 사실이 놀라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견된 화석은 거대한 크기뿐만 아니라 고대 악어가 1억3,000만 년전 살았다는 증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놀랄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고대 악어 그룹은 1억5,000만 년전에 멸종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마키모사우르스 렉스는 1억3,000만 년전에 살았던 것으로 나타나 새로운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판티 박사는 특히 마키모사우루스 렉스가 쥐라기와 백악기 사이에 있었던 해양 파충류의 대멸종 이후에도 생존했다는 주장도 펼쳤다. 그는 "이번 발견은 대멸종 이론이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며 쥐라기의 끝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서진 기자 egeriace@hankooki.com]

 
고대악어 화석, 몸길이가 무려 10m 몸무게 3t
굿데일리ㅣ  2016.01.13 tnwjd 2016.01.13 07:31

 

 

 

현생 악어 몸집의 수 배에 달하는 거대한 고대악어의 화석이 발견됐다. 이탈리아 볼로냐대학교 연구진이 최근 튀니지 사막에서 발견한 이번 화석은 마키모사우루스 종(種)의 마키모사우루스 렉스(Machimosaurus Rex)로, 현생 악어의 조상격이다. 1억 3000만 년 전 지구상의 바다에 생존했던 이 고대 악어는 몸길이가 약 10m에 달하며, 현생 악어보다 코 부분이 더 좁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견한 마키모사우루스 렉스 화석은 머리 및 몸 곳곳의 뼛조각들과 그 조각들의 형태와 크기를 토대로 골격구조와 발달형태를 짐작해 봤을 때 현생 악어보다 2~3배 몸집이 크고, 몸무게는 3t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바다에 서식하는 악어의 계보 중에서도 가장 몸집이 큰 악어에 속한다.

 

특히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이빨은 짧고 단단해서 먹잇감 등을 무는 힘이 매우 강했으며, 이 덕분에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에 있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 곁에는 등껍질이 매우 단단한 바다거북의 화석도 함께 발견됐으며, 이는 마키모사우루스 렉스의 주된 먹잇감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마키모사우루스 렉스를 포함해 기존에 밝혀진 마키모사우루스 3종( 마키모사우루스 후그아이, 마키모사우루스 모사이, 마키모사우루스 버페타우티)은 수심의 먼 바다부터 해안 유역까지 다양하게 서식했으며, 종종 육지로 올라와 공룡까지 사냥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