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북한·남북통일

[대남전단지] 서울 성동구까지 날아와… 방첩부대서 '세절' 당해

잠용(潛蓉) 2016. 1. 18. 09:18

‘경기북부에서 서울 성동구까지’
4일째 대남 선전용 전단지 발견...
차량훼손은 자동폭발장치 오작동 추정

데이타뉴스ㅣ 안신혜 기자  | 2016.01.16 00:36:34

 

↑ 14일 대남선전용 전단지 살포로 인해 파손된 차량 / 사진 = 뉴스1 제공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에 대한 중단 요구나
박근혜·오바마 대통령 비방 내용 등 담겨 있어

[데이터뉴스] 나흘 째 북한이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대남전단지가 발견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15일 오전 8시 17분 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자동차검사소 인근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지 1만 여 장이 발견됐다. 인근 지역인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서도 전단지 200여 장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 12일 밤부터 15일까지 4일째 대남선전용 전단지가 발견되고 있으며, 전단지는 묶음으로 풍선에 매달려 남측까지 오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 14일에는 대남전단지 묶음이 차량 위로 떨어져 지붕이 훼손됐다. 또 우리 군에 14일 밤부터 전단 묶음을 달고 있는 풍선 20여 개가 우리 측으로 내려오는 것이 발견됐다.

 

↑ 13일 발견된 대남선전용 전단지 / 사진 = 뉴스1 제공

 


↑ 14일 발견된 대남 선전용 전단지 / 사진 = 뉴스1 제공

 

내용은 기존에 발견된 전단 내용과 비슷하게 ‘대북방송 재개’를 비난하며 중단을 요구하는 문구나, 박근혜 대통령과 미 오바마 대통령을 비방하는 그림 등이다. 대남전단지는 의정부시 호원동, 장암역 인근, 파주시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 지역에서 서울시 성동구에서까지 대남 전단지가 발견되고 있다. 대남 선전용 전단은 총 10종류이며 발견된 지역마다 적게는 15장에서 많게는 1만 여 장까지 발견됐다.

 

경기도 동두천시 상패동 일대에서는 가장 적은 15장이 발견됐으며, 파주시 광탄면 일대에서는 30여 장,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에서는 200여 장,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서는 1천 여장, 의정부시 호원동과 장암역 인근에서 약 3천 장, 고양시 일산 동구 성석동에서는 1만 여장까지 발견됐다.

 

한편 대남 선전용 전단지를 매단 풍선에는 기폭장치가 함께 달려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14일 지붕 위로 전단이 떨어진 차량에 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파손 흔적이 있기 때문이다. 전단을 담고 있는 비닐 풍선을 공중에서 흩어지게 하지 위한 자동 폭발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차량에 떨어진 후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우리 군이나 탈북자 단체 등이 대북전단지를 보내는 방식과 같다.

 

한편 지난 14일 우리 군은 대남 선전용 전단에 대해 우리 군도 최대 30km 거리까지 날아가 가로·세로 4km 면적까지 살포할 수 있는 155mm 견인포용 대북전단탄을 발사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북 전단지 살포를 실시할 것을 시사했다. [이슈팀]

 

軍 "수거한 北 대남전단 모두 방첩부대서 '세절(細切)' 조치중"
예전과는 달리 '소각장' 없어..세절기(細切機)에 넣어 분쇄
뉴스1 | 조영빈 기자 | 입력 2016.01.15. 09:32

 

만에 하나라도 남측 병사들 심리전 말려들 가능성에
방첩부대서 직접 처리

(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북한군이 15일까지 나흘째 대남전단(삐라)을 살포하고 있는 가운데 군 당국이 수거된 전단을 모두 세절(細切) 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최근 각급 부대에서 수거한 대남전단지를 해당지역 기무부대에 전량 넘기라는 지시가 떨어졌다"고 말했다. 군의 다른 소식통은 "각 지역의 기무부대는 각 부대로부터 전달받은 대남전단지를 종류별로 분류해 일부 샘플은 상급부대로 올리고 나머지는 모두 세절기에 넣어 분쇄하고 있다"고 전했다.

 

 

↑ 13일 오전 7시께 경기 파주시 광탄면, 의정부시 호원동에서 북한이 보낸 전단지가 대량 발견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이 대략 3500장 가량을 수거했다. 불온전단지는 6종류로 가로 12㎝, 세로 9㎝ 크기 앞뒷면 컬러로 제작됐다. 내용은 '반 송장의 미친 넋두리, 백두산 혁명강군은 빈말을 하지 않는다'는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 /2016.1.13/뉴스1 © News1 이상휼 기자

 

2004년 6월 열린 남북 장성급회담에서 양측이 상호 간 심리전 중단에 합의하기 전까지 우리 군은 북한군이 날려보낸 대남전단을 해당 부대에서 소각처리했다. 그러나 지금은 마땅한 소각장이 없고, 환경오염 방지 차원에서 세절 처리한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해당 부대에서 직접 세절하지 않고 기무부대에서 처리하는 것은 전단을 수거한 장병들이 만에 하나라도 북한의 심리전에 말려들 가능성 때문이다.

 

북한도 전문적인 심리전부대에서 전단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우리측이 심리전에 말려들 가능성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어 방첩기관에서 전단을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관련 군 당국은 각급부대에 수거한 대남전단지를 개인적으로 소지하거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지 말 것을 지시하는 공문을 하달했다. 한편 북한군은 전날 밤과 이날 새벽까지 나흘째 대남전단을 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매일 비슷한 양의 대남전단 살포가 이뤄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수만장이 수거됐고, 당분간 계속해서 전단이 살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in1981@]


[의견] 北은 무인기 도발하는데, 南은 대남 전단지나 회수
오늘도기쁘게 2016.01.14 11:12  http://blog.daum.net/rione30/17125758

 

오늘 아침 탈북동포단체인 자유민주연합 회원들이 경기도 김포 강화근처에서 기습적으로 대북 전단지 30만 장을 북으로 날려 보내려고 하다가 미리 정보를 입수한 경찰이 제지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쳤다고 한다.경찰이 그리할 일이 없나?!왜 무엇 때문에 경찰이 대북전단 살포를 제지하나?!경찰은 도둑이나 잡고 국내 사회 질서나 안정시키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매진하면 되지 대북 전단지 살포까지 제지하는 이유가 뭔지 묻고 싶다.

 

물론 휴전선 근처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이번 전단지 살포는 공개하고 살포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민가와는 거리가 먼 곳에서 기습적으로 살포하여 사전에 지역민들과 갈등을 최소화 하는 배려를 했다고 보는데 경찰이 그러는 것은 언어도단이다.그리고 미리 정보를 입수 했다고 했는데 누가 미리 경찰에게 정보를 알려 주었는지 유감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오늘 북한이 날려 보낸 대남 전단지가 우리 쪽으로 넘어 와서 경기도 북부 지역과 서울근교까지 날아 왔단다.그 내용을 보니 우리의 대북방송 재개에 북한이 초조하다는 반증이 북한이 우리 쪽으로 날려 보낸 전단지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듯했다.확실히 그렇게 보였다.일부 협박성 내용도 있었지만, 그게 모두가 우리의 대북 심리전 재개에 대한 초조함의 발로가 아니겠는가?!확실히 대북 심리전 재개가 효과가 있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그리고 오늘 북한이 띄운 무인기가 우리측 휴전선을 넘어와 우리 측이 기관총 경고 사격을 하자 넘어 갔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세 탈북민 단체 자유민주연합이 북한으로 날려 보내려고 했던 대북 전단지 살포를 제지한 것을 두고 볼 때, 도대체 경찰의 그런 행위가 누구를 위해서인지 의문이 아닐 수 없다.우리가 북한이 도발을 할 때마다 늘 말로만 강력대응이니 뭐니 하면서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흐지부지 시간이 지나면 그것으로 잊은듯이 끝내버리는 그런 대응 태도 때문에 결과적으로 북한에 잘못된 신호만 주어 계속 도발을 하게 만든 책임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북한 같이 깡패같은 정권은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대응을 해야 통하는 족속들이지 신사적으로 이성에 혹은 도덕성에 민족 감정에,인정에 호소해서는 안통하는 인간들이다.미친개에게는 뭉둥이가 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진작부터 북한이 도발하면 열배 스무배로 갚아 주고 강력 대응했더라면 북한이 오늘날 저렇게 계속 도발을 하지 못했을 것이다.다행이지만 많은 시행착오를 격은 후에 이제사 몇배로 되갚아 준다고 하니까 북한이 함부로 못하는 것을 우리가 보고 있지 않은가?!

 

이런 차제에 경찰이 대북 전단지 살포를 제지한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솔직히 전파매체 보다는 전단지가 더 효과적이라고 한다.우리 군도 전단지 살포를 고려중인 모양인데 민간단체가 조금 앞당겨 살포한다고 해서 문제 삼는 것은 지금의 엄중한 안보상황으로 보아 제지 해서는 안될 일이였다.언제까지나 북한의 눈치나 보면서 저들이 무슨 짓을 하고 난 다음에 보북이 어떻고 부산을 떨 것이 아니라 몇 배 갚아 준다고 말을 했으면 그대로 실천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 중에 하나가 전단지 살포다.경창수뇌부에서 지시를 해서인지 아니면 지역 경찰 자체로 판단해서 전단지 살포를 제지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경찰이나 당국은 이것을 알아야 한다.지금 우리품에 정착한 탈북민들은 앞으로 우리가 통일로 가는데 일조할 소중한 우리 자산들이다.도와 주지는 못할 망정 저들이 애국행위에 초나 치는 그런 경찰이 되지 않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