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埠頭' (1940)
작사 남해림/ 작곡 이용준/ 노래 남일연(울금향)
< 1 >
비 오는 埠頭 이 밤도 새여가네
밤을 새여 취해보자 그 님도 가리니
하루밤에 맺은 풋사랑 믿지 못해
비나리는 부두에 서름도 많어라.
< 2 >
燈臺 불빛도 눈물에 서리였다
술 마시여 취해보자 이 밤도 가리니
情을 주고받던 서름은 엉켜가고
님을 실은 뱃머리 밧줄만 풀린다.
< 3 >
비오는 부두 이 밤도 새여가네
가지마소 붙들어도 한사코 가리니
피눈물에 서린 서름을 참지 못해
달빛 어린 船艙에 이 밤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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