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길 고향길' (1955)
천봉 작사/ 한복남 작곡/ 노래 원방현
< 1 >
강 건너 산을 넘어 비바람 속에
피난길 떠나 왔오 천리길 왔오
일가도 친척 없는 부산 항구에
갈매기 벗을 삼아 갈매기 벗을 삼아
정을 맺었오.
< 2 >
오늘도 어젯 날도 밤낮을 잃고
우렁찬 생산 공장 용사가 되어
힘차게 돌아가는 모타소리에
언제나 낙을 삼아 언제나 낙을 삼아
힘을 내었오.
< 3 >
水陸 길 마음놓고 갈 수 있는 날
고향을 찾으리다 태극기 아래
한시도 잊지 못할 부모님 전에
목메여 인사하리 목메여 인사하리
무릎 꿇고서.
◆ <避難길 故鄕길>은 가수 元芳鉉님이 1955년 5월에 도미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들장미; D-3001/黃琴心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千峰(본명; 千祥律) 作詩/ 韓福男 作曲의 작품입니다. 후에 10인치 음반으로 재발매된 <避難길 故鄕길>, 귀한 작품 잘 듣고 갑니다. <音盤情報 : 雲水衲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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