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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흘러간 목가' (1938) - 박향림 노래

잠용(潛蓉) 2016. 7. 1. 14:01


'흘러간 牧歌'

處女林 작사/ 李龍俊 작곡/ 服部良一 편곡/ 노래 朴響林
(1938년 5월 콜롬비아 레코드)

 

< 1 >
아득한 바다 저쪽
물레방아 도는 곳
별 밑에 노래하던
젊은 그 옛날
젊은 그 옛날

 

< 2 >
안개 낀 산골짜기
푸른 목장 담 밑에
그대와 속삭임은
옛날이련고
옛날이련고

 

<대사>
아! 다시는 갈 수 없나요?
그리워요 옛 고향.
노래는 흘러가고
언약은 깨졌소.//

 

< 3 >
그 때는 봄이었소
보리 피는 봄이었소
두 맘을 잡어매던
인생의 봄철
인생의 봄철

 

(흘러간 목가)

 


<흘러간 牧歌>는 가수 朴響林님이 1938년 5월에 콜럼비아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꽃피는 綠地;C.40811/ 金海松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處女林 作詩/ 李龍俊 作曲/ 服部良一 編曲의 작품으로, 1938년에 콜럼비아로 이적한 후에, <봄 事件>, <우리는 멋쟁이>, <妓生아 울지 마라>에 이어 발표된 곡인데, 이전의 곡들과 다른 취향의 작품이 아닌가 합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