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憶의 등대' (1937)
조명암 작사/ 속목인 작곡/ 노래 이난영
< 1 >
그리운 저 바다 밤이 되면 서러워
오늘도 燈臺불이 나를 울려 줍니다
사랑에 우는 마음 오나가나 외로워
눈물에 어린 잠이 어쩌면 가여워 집니다.
< 2 >
아득한 먼 바다 굳은 비에 어두워
오늘도 젖은 등불 반짝이며 웁니다
믿었던 내 사랑도 등불 보면 그리워
追憶의 하롯밤이 아 애처러워 집니다.
< 3 >
오늘은 이 바다 내일은 저 바다
물 우에 한 떨기 외롭기도 합니다
창랑을 벼개 삼아 내 사랑을 꿈꾸며
눈물에 어린 등불 아 울러울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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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랑(滄浪) : 넓은 바다의 푸른 물결.
◆ <追憶의 燈臺>는 가수 李蘭影님이 1937년 1월에 오케 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港口의 하소; OK-1943/ 南仁樹>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作詞/ 孫牧人 作編曲의 작품으로,<가시면 싫어>에 이어, 1937년에 들어 두번째로 발표된 곡입니다. <雲水納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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