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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세월을 등지고' - 남인수 노래

잠용(潛蓉) 2016. 8. 8. 08:45

 

'歲月을 등지고' (1938)
朴英鎬 작사/ 孫牧人 작곡/ 노래 南仁樹

 

< 1 >
歲月을 등지고 故鄕을 등지고
玄海灘 천길 물 님을 따라
아 아~ 휘더듬소.

 

< 2 >
功名도 無關해 出世도 무관해
참사랑 앞에는 세상조차
아 아~ 草芥였소.

 

< 3 >
世上이 바껴도 人事가 늙어도
두 사람 사랑은 千歲 萬歲
아 아~ 푸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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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더듬다 :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무엇을 찾아다니다.

* 초개(草芥) : 풀과 겨자씨. 매우 하찮은 것을 비유하는 말.

 


<歲月을 등지고>는 가수 南仁樹님이 1938년 7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외로운 화장대; OK-12139/ 張世貞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英鎬 作詩/ 孫牧人 作編曲의 작품으로, <외로운 푸념>, <외로운 아가씨>에 이어 발매된 작품입니다. 가수 南仁樹님이 데뷔 직후에 많은 작품을 발표했던, 朴英鎬/ 孫牧人 두 분이 모처럼 호흡을 맞춘 <歲月을 등지고>...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