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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황포 돛대' (1943) - 최병호 노래

잠용(潛蓉) 2016. 10. 10. 21:45



'黃布 돛대' (1943)
趙鳴岩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崔丙浩

 

< 1 >
黃河水 벅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떠나가는 黃布 돛대냐?
흘러가는 동쪽 바다 동쪽의 사랑
幸福을 실어오는 黃布 돛대냐?

 

< 2 >

病院船 뱃머리에 깃발을 보고
손을 들어 절을 하는 뱃사공이여
亞細亞의 友情 심은 永遠의 사랑
軍士를 싣고 가는 黃布 돛대냐?

 

< 3 >
일본어 가사


황포돗대 개사곡 (추미림 작사)

 

 

< 1 >

한강수 벅찬 물에 노래를 싣고
어드메로 떠나가는 황포 돛대냐?
흘러가는 남쪽 바다 남쪽의사랑
행복을 싣고 가는 황포 돛대냐?

 

< 2 >

노들강 나룻터에 버들잎 지고
손을 들어 인사하는 뱃사공이여
흘러가는 물 줄기는 영원의 사랑
달빛을 싣고 가는 황포 돛대냐?  

 


<黃布 돛대>는 가수 崔丙浩 (본명; 崔載連)님이 1943년 3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親日歌謠입니다. 親日歌謠 <山千里 물千里; OK-31165/ 崔丙浩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昨詩/ 朴是春 作編曲의 작품으로, 1940년 오케 콩쿨대회에서 입상하여 <十年이 하룻밤 1940.08>을 취입하며 데뷔한 崔丙浩님이 불렀읍니다. 權明星, 朴達子, 金善英, 孫夕峰, 成一, 沈遠峯님과 같이 데뷔하여, 1940~43년간에 활동하면서 <아주까리 燈불 1941.02>로 상당한 인기를 얻던 崔丙浩님이, 太平洋 戰爭이 막바지에 달하던 1943년에 발표한 첫 작품, <黃布 돛대>, 월북작가의 작품이라 50년대에 개사하여 재취입했던 곡입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