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 홍등가의 반월' (1938) - 서봉희 노래

잠용(潛蓉) 2016. 10. 17. 17:54

紅燈街의 半月 (1938)
趙鳴岩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徐鳳姬

 

< 1 >
이 사람아 왜 갔드냐 으음~
이 사람아 왜 갔드냐 아아~
열두 자 은다지나 방울을 보면
굳이굳이 탓하지는 못하리라 (모두가 꿈이야)

아~ 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아~

싸늘한 베개맡에 달빛이 悽凉소~

 

< 2 >

이 사람아 왜 우느냐 으음~
이 사람아 왜 우느냐 아아~
실없는 눈물로써 나를 속이고 음~
속이시고 갈 것을 왜 왔드냐? (속은 것이 원수야)

아~ 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아~

풀어진 검은 머리 靑春이 외롭소~

 

< 3 >

이 사람아 왜 왔드냐 으음~
이 사람아 왜 왔드냐 아아~
잊으랴 千萬 번을 盟誓하더니 음~
맺은 것이 아서 일이 되었구나 (** ** ****)

아~ 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아~
피식은 가슴 속에 사랑이 꿈같소~

 


 


<紅燈街의 半月>은 가수 徐鳳姬님이 1938년 12월에 오케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눈물의 春情;OK-12191/李寅權>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作詞/ 朴是春 作編曲의 작품입니다. 이 노래를 데뷔곡으로 하여 가수의 길에 들어선 徐鳳姬님은, 1938~40년간에 오케레코드에서 활동하면서 <燈臺불人情 1939.02>을 비롯한 작품 다수 남긴 것으로 자료에 전하고 있읍니다. <雲水納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