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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대역논란] 구속된 최순실 진짜야? 가짜야?

잠용(潛蓉) 2016. 11. 4. 20:11

구속된 최순실 대역 논란... 진짜야? 사실이야? 
중앙뉴스ㅣ윤장섭 기자ㅣ2016.11.04 [20:01]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최순실씨는 진짜 본인이 아니라 대역"이라는 내용의 '최순실 대역 논란'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 중앙뉴스 
 
'비선 실세'로 국정운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가 검찰 조사를 받고 구치소를 오가는 과정에서 최순실이 아닌 대역일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지난 3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최 씨가 진짜 본인이 아니라 대역"이라는 내용의 '최순실 대역 논란'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지난 1일 긴급체포 된 뒤 서울구치소로 가는 최 씨의 모습이 지난달 31일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와 얼굴, 머리, 체격 등 모든 면에서 다르다는 이유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는 "하루만에 최순실이 바뀌었다"는 글이 연속적으로 올라오면서 각각 두 날짜의 최씨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첨부해 두 사진의 모습이 다르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실제 최순실은)오른쪽 머리에 탈모가 심하고 쌍꺼풀이 쭈글쭈글하고 주름도 많다. 그런데 2일 찍힌 사진은 탈모인 것처럼 보이려고 여경이 머리를 누르고 있고 실핀을 많이 꽂고 머리도 묶었다.또 "콧대, 쌍커풀이 진짜 많이 다르다" 등의 구체적인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누리꾼은 검찰에 대한 불신을 드러냄과 동시에 최씨가 마스크를 벗고 대역인지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JTBC에서 "검찰이 조사 당시 장면을 녹화하지 않았다"고 보도하면서 '최순실 대역' 논란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뉴스/ news@ejanews.co.kr]

 

검찰, '최순실 대역' 논란 해명 "지문대조로 본인 확인했다"
뉴스피플ㅣ2016.11.04  17:36:41

 

[시사뉴스피플=백지은 기자] 검찰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최순실 대역’ 논란에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본부는 4일 “항간에 떠도는 최순실씨 대역설과 관련해 검찰에서 지문 대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구속 조사중인 피의자는 최씨 본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트위터 캡처)

 

지난 1일부터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나온 최순실은 본인이 아니라 대역”이라는 내용의 루머가 일파만파 퍼졌다. 처음 검찰 조사를 받던 때와 조사 후 서울구치소로 향할 때 최씨의 얼굴이 서로 너무 다르다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탈모가 있는 것으로 보이게 하려고 머리를 조금씩 묶고 실핀을 꽂았다”, “콧날이나 쌍커풀이 확실히 다르다” 등 사진을 첨부해가며 구체적인 의혹을 제기했다. [백지은 기자 jinnypoooh@hotmail.com]

 

최순실 대역 의혹 확산, 檢 “대역설은 사실무근”…누리꾼 반응은?
한국경제ㅣ2016-11-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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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대역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누리꾼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이른바 `최순실 대역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항간에 떠도는 `최순실 대역설`과 관련해 지문대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구속돼 조사 중인 피의자는 최순실 본인임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해당 루머는 최순실(60)씨가 이달 1일 자정께 긴급체포된 이후 검찰 조사를 받으러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는 장면이 찍히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지난달 31일 오후 최씨가 검찰에 출석할 때와 실물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취지다.

한 누리꾼은 "출석 당일 최씨는 오른쪽 머리에 탈모가 심하고 쌍꺼풀이 쭈글쭈글하고 주름도 많은 데 반해 긴급체포 뒤 찍힌 사진에는 쌍꺼풀 라인이 한 개로 뚜렷해졌고 처진 주름살도 올라갔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은 "다른 건 고사하고 일단 콧대가 너무 차이가 난다"는 주장도 폈다. 당시 이런 루머는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퍼지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가기도 했다.
 
일각에선 이러한 루머가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대변한다는 시각과 함께 근거 없는 낭설이 혼란스러운 현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누리꾼들 역시 검찰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없다” “마스크를 벗겨주길 바라” “박근혜 정권의 검찰 말을 믿으라구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찰, "'최순실 대역설' 사실 아냐"…지문 통해 본인 확인
[뉴시스] 2016-11-04 16:09:01]     
 
"인터넷상 음모론 확산… 의혹 명백히 밝혀야"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와 관련한 각종 음모론이 확산하는 가운데 '최순실 대역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4일 "'최순실 대역설'과 관련해 검찰에서 지문 대조를 통해 확인한 결과 현재 구속돼 조사 중인 피의자는 최순실 본인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이 수사중인 피의자가 대역이 아닌데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지문 대조까지 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지난 2일 인터넷상에서 최씨가 대역을 내세웠다는 이른바 '대역설' 의혹이 제기됐다.

 

 
기존에 알려진 최씨의 사진과 검찰에 출석할 당시의 사진, 조사를 마치고 구치소로 이송되는 모습이 담긴 사진 등에서 '탈모'와 '쌍꺼풀', '주름' 등 모습이 차이를 보여 다른 인물로 보인다는 의혹이다. 이와 함께 최씨가 검찰 조사 당시 배달해 먹었다는 '곰탕' 또한 일종의 암호가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됐다. 곰탕이라는 메뉴를 이용해 검찰 조사 당시 내부 상황을 지인 등 외부에 알렸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최씨와 관련해 제기되는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상황에서 뚜렷하게 밝힐 만한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으니 이 같은 음모론이 제기되는 것 아니겠냐"며 "수사를 통해 의혹을 명백히 밝히는 것만이 항간의 여러 음모론을 잠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순실씨 의혹에 대해 음모론이 계속 나오고 있다는 현재 여론의 분위기를 검찰이 무겁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필요하다면 검찰조사에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상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검찰조사가 가시화되면서 최순실씨 국정농단 의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cncmomo@newsis.com]

 

최순실 대역 논란... 사진 비교해 보니

"콧대와 탈모상태 달라 대역이 확실"

조선일보ㅣ디지털이슈팀ㅣ2016.11.04 09:42 
 
◇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긴급체포된 최순실씨가 구치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대역’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검찰 출두 당시 최순실씨의 모습과 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씨의 얼굴을 비교하며 대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퍼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씨의 검찰 출두 모습과 구치소 이송 당시 사진을 비교해 "콧대, 눈매, 눈썹의 모양, 얼굴 크기, 나이, 탈모 상태 등이 달라졌다"며 ‘최순실 대역’ 의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돼 긴급체포된 최순실씨가 구치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대역’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는 검찰 출두 당시 최순실씨의 모습과 구치소로 이송되는 최씨의 얼굴을 비교하며 대역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퍼졌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실제 최순실은)오른쪽 머리에 탈모가 심하고 쌍꺼풀이 쭈글쭈글하고 주름도 많다. 그런데 2일 찍힌 사진은 탈모인 것처럼 보이려고 여경이 머리를 누르고 있고 실핀을 많이 꽂고 머리도 묶었다. 쌍꺼풀 라인도 한 개로 뚜렷해졌고 처진 주름살도 올라갔다”고 비교해 설명했다.

 

(안경을 착용하고 뚱뚱한 얼굴이 진짜 최순실, 마스크에 여윈 얼굴은 대역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미 얼굴이 다 팔렸는데 굳이 안경과 마스크를 끼는 이유는 뭐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최씨의 검찰 출두 모습과 구치소 이송 당시 사진을 비교해 “콧대, 눈매, 눈썹의 모양, 탈모 상태, 얼굴 크기 등이 달라졌다”며 ‘최순실 대역’ 의혹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 네티즌은 “납작했던 최순실 콧대가... 영화배우 마냥 높아졌네(odey****)”라고 했고, 다른 네티즌들 역시 “포토라인에까지 선 사람인데 굳이 다 가리는 이유가?(ihko****)”, “귀 모양도 다르고 코트 길이도 다름 대역이 키가 더 크네요(rlaq****)”, “쭈글쭈글한 손 피부까지 똑같을 수 없으니까 손을 필사적으로 가리는 것 봐라(hrak****)”, “곰탕 한번 먹고 살빠지고 피부 탱탱해졌나 보네 어디 곰탕인지 좀 알려주세요(yamm****)”, “나라 꼬라지 잘 돌아간다 대역까지 나오고(ssos****)”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3일 오후 11시쯤 “최씨에 대한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