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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국민혁명

[검찰] 장시호 도곡동 친척집 부근에서 현장 체포

잠용(潛蓉) 2016. 11. 18. 16:57

[긴급] 검찰, 장시호 현장체포
국민일보ㅣ2016-11-18 16:42

 


장시호씨가 체포됐다. 최순실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 특수수사본부는 18일 서울 도곡동 장씨의 친척 집 인근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최씨의 조카인 장씨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비영리법인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통해 삼성그룹의 지원금을 횡령한 혐의다.


[속보] 검찰, ‘최순실 조카’ 장시호 체포
경향신문ㅣ2016.11.18 16:27:00 수정 : 2016.11.18 16:35:04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18일 오후 4시쯤 장시호씨를 횡령 등 혐의로 체포영장에 의해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순실씨(60·구속) 조카 장씨가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를 통해 ‘특혜성 지원’을 받아왔다는 혐의에 주목하고 있다. 장씨가 운영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는 이렇다 할 실적도 없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년간 6억7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또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삼성으로부터 5억원을 불법적으로 지원받았는지도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5일 삼성그룹 서초사옥 내 제일기획 스포츠단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장씨는 최순실씨를 배경으로 스포츠 사업 이권을 챙기려 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장씨가 영재센터 직원 명의로 지난 3월 세운 스포츠 매니지먼트 회사 ‘더스포츠엠’은 설립 3개월만에 K스포츠 재단 행사 진행업체로 선정돼 5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장씨가 더스포츠엠을 통해 영재센터 지원금 6억7000만원을 유용한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김경학·박광연 기자 gomgo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