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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선

[사전투표율] 오후 3시 현재 900만 명 돌파 "1000만 눈앞"

잠용(潛蓉) 2017. 5. 5. 15:45

사전투표율 오후 3시 21.22%... 900만명 돌파 "1000만 눈앞"
머니투데이ㅣ정진우 기자ㅣ입력 : 2017.05.05 14:59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사 안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 김휘선 기자


사상 첫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20%를 넘어섰다. 투표자수도 900만명을 돌파, 1000만명을 향해 가고 있다. 어린이날이자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투표율이 21.22%(첫날 투표율 누적)로 집계됐다. 투표 인원은 900만명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총 선거인수 4247만9710명 중 901만5649명이 투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율이 25% 넘으면, 서울 홍대 거리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투표자 수는 시간당 50만명 이상 늘고 있다. 투표인원 수는 1000만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사전투표는 전국 3507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상 선거권자(만 19세 이상 국민)는 사전신고 없이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신분증은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것으로 사진이 첨부돼 있어야 한다.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누적 투표율 ‘19.66%’…

전남 27.06%로 최고
동아일보ㅣ디지털뉴스팀ㅣ입력 2017-05-05 14:09수정 2017-05-05 14:33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3시현재 투표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오후 2시 현재 투표율은 19.66%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부터 5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247만9710명 중 772만30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직전 전국단위 선거인 2016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때 같은 시간대 누적투표율 8.43%과 비교하면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며, 이틀치 결과를 합산한 최종 사전투표율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이다. 지난해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최종 12.2%, 2014년 지방선거 때는 11.5%였다. 광역시도별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라남도로 27.06%를 기록했고, 이어 세종 26.37%, 광주 26.22%, 전라북도 24.87% 순이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16.74%에 머물렀고, 부산이 17.24%로 뒤를 이었다. 
 

사전투표는 별도 신고 없이 이날까지 이틀간 전국 3507곳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분증만 지참하면 할 수 있다. 모든 읍·면·동 사무소와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최종집계] 대선 사전투표율 역대 최고 26.06%... 1,107만 명 참여
뉴시스ㅣ홍세희ㅣ입력 2017.05.05 18:55 댓글 598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후 끝난 5일 오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선거관계자가 사전투표용지 분류작업을 하고 있다. /2017.05.05.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전국 1위 세종시 34.48%…최저는 대구 22.28%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대통령 선거에서는 처음으로 실시된 제19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인 26.06%로 최종 집계됐다. 또 1,000만 명이 넘는 선거인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이번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수치로 확인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마감 기준 전국 4,247만9,710명의 유권자 중 1,107만2,310만 명이 투표해 26.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실시된 역대 전국단위 선거 중 최고 투표율이다. 지난해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은 12.2%고,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에서는 11.49%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율이 높아짐에 따라 9일 최종 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18대 대선 최종 투표율은 75.8%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대선 최종 투표율이 80%를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이번 4~5일 사전투표에서 지역별로는 세종특별시가 34.48%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마감 전까지 줄곧 1위 자리를 지키던 전남은 34.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광주(33.67%), 전북(31.64%) 등이 뒤를 이었다.

대구는 22.28%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제주(22.43%)와 부산(23.19%)도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유권자수가 가장 많은 수도권의 경우 전국 평균 투표율과 비슷한 투표율을 보였다. 서울은 26.09%, 경기 24.92%, 인천 24.38% 등이다. 이 외에도 ▲대전(27.52%) ▲울산(26.69%) ▲강원(25.35%) ▲충북(25.45%) ▲충남(24.18%) ▲경북(27.25%) ▲경남(26.83%) 등의 투표율을 보였다. [hong19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