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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망향곡" (1941) - 마월송 노래

잠용(潛蓉) 2017. 6. 13. 20:04

 

 

"망향곡" (望鄕曲 1941)
이가실 작사/ 이용준 작곡/ 노래 마월송

 

< 1 >
뚫어진 窓門으로 흘기는 달빛
애달픈 생각 속에 가물가물 서린다
지나는 바람결에 우는 門風紙
울어서 내 가슴엔 눈물이 솟는다

 

< 2 >

故鄕이 멀다마는 생각엔 咫尺
정든님 옷자락이 하늘하늘 날린다
눈물의 纖纖玉手 만져보내며
울어서 離別한지 몇 해나 되는가?

 

< 3 >

지나친 눈물 속에 시들은 靑春
한많게 보낸님이 새록새록 그립다
달빛이 젖었는가 흐리는 世上
사나히 긴 한숨을 그 누가 알소냐?

 

 

 


<望鄕曲>은 가수 馬月松님이 1941년 1월에 콜롬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그늘진 純情; C.44023/ 王竹姬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李嘉實 作詩/ 李龍俊 作曲/ 森實 編曲의 작품인데, <모두가 꿈속이요>, <꽃지는 백마강>을 부른 馬月松님이 불렀읍니다. <아주까리 船艙>은 가수 車紅蓮님이 1943년 9월에 태평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北京祭; T.5081/ 車紅蓮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處女林 作詞/ 全基玹 作曲의 작품인데, 작사가 고향 通川 앞바다 풍경을 노랫말화한 작품인데, 대사가 참으로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雲水衲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