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거라 馬車여" (1937)
朴魯洪 作詩/ 李森史 作曲/ 노래 미스 리갈
< 1 >
고요히 고요히
부드러운 황혼이 나래를 펼 때
눈물짓던 옛사랑 잊어버리고
손수건을 흔들며 웃음지우며
님을 실은 마차여 잘 떠나가라
아아, 평안이 가라.
< 2 >
가만히 가만히
살바람이 날러와 소근거리는
수수밭을 지나서 저 언덕길로
애달프던 옛꿈은 잊어버리고
님을 실을 마차여 잘 떠나가라
아아, 평안이 가라.
< 3 >
다정히 다정히
은근하게 울리는 방울소리에
조각달도 슬며시 꿈을 깨는데
지난날의 생각은 잊어버리고
님을 실은 마차여 잘 떠나거라
아아, 평안이 가라.
◆ <잘 가거라 마차여>는 가수 미스 리갈님이 1938년 3월에 리갈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물새우는 밤: C.425/ 林園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朴蘆鴻 作詩/ 李森史 作曲/ 天池芳雄 編曲의 작품인데,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던 蔣玉祚님이 <미스 리갈>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곡입니다.<湖畔의 밤>은 1938년 3월에 리갈에서 발표한 노래인데, <신접사리 풍경; C.429/ 미스 리갈 노래>과 같이 발매된 이 곡은, 金益均 作詩/ 鄭珍奎 作曲/大村能章 編曲의 작품으로, <잘 있거라 마차여>와 같이 1938년에 발표되어 사랑받던 노래입니다.
<雲水衲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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