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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죽음의 노래] "단심가" (丹心歌, 鄭夢周 臨終詩) - 윤학 노래

잠용(潛蓉) 2017. 8. 24. 15:54




"단심가" (丹心歌, 2013)
원작 가사/ 고려말 충신 정몽주 임종시
작곡/ 노래/ 윤학

윤학 1집 앨범 <단심가>


이 몸이 죽고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님 향한 一片丹心 가실 줄이 있으랴?
白骨이 塵土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一片丹心 가실 줄이 있으랴?

白骨이 塵土 된다 해도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간 주>


腐敗한 心靈에 소금 되게 하시고
어둠의 世上에 단비 되게 하옵소서

온몸이 부서진다 해도
鮮血이 끊어진다 해도
천만 년이 지나도
변치 마지 않으리

白骨이 塵土 된다 해도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一片丹心이야
가실 줄이 있으랴?


온몸이 부서진다 해도
鮮血이 끊어진다 해도
천만 년이 지나도
변치 마지 않으리


변치 마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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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토(塵土)- 흙먼지

* 일편단심(一片丹心) - 한 조각 붉은 마음, 변치 않는 충성심

* 변치 마지 않으리- 변하고 말지 않으리, 불변하리, 영원하리라






싱어송라이터 윤학의 첫 번째 앨범 ‘단심가(丹心歌).’ 윤학이 고려 말 문신 정몽주의 시조를 읽다 받은 감동으로 만든 단심가가 타이틀이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죽어 님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 있으랴 ∼ 부패한 심령에 소금 되게 하시고 ∼’가 가사다. 임금을 향한 일편단심을 하나님을 향한 사랑에 빗댔다. 8곡 중 5곳이 윤학의 창작곡이다. 색소포니스트 강기만, 기타리스트 박경호, 피아니스트 김지은 등 유명 CCM 뮤지션이 음반에 참여했다. 윤학은 현재 한국예배사역연구소 대표다. [국민일보]




(보물 제1110호로 지정된 포은 정몽주 선생 영정) 


이방원의 하여가(何如歌) 원문 
如此亦如何 (여차역여하) 이런들 또 어떠하며,
如彼亦如何 (여피역여하) 저런들 또 어떠하리.
城隍堂後苑 (성황당후원) 성황당의 뒷담이
頹圮亦何如 (퇴비역하여) 무너진들 또 어떠하리.

吾輩若此爲 (오배약차위) 우리들도 이 같이 하여
不死亦何如 (불사역하여) 죽지 않은들 어떠할까. 


정몽주 단심가(丹心歌) 원문

此身死了死了 (차신사료사료) 이 몸이 죽고 죽어,
一百番更死了 (일백번갱사료) 일백 번 고쳐죽어,
白骨爲塵土 (백골위진토) 백골이 진토 되어,
魂魄有也無 (혼백유야무)  넋이라도 있고 없고,
向主一片丹心 (향주일편단심) 임 향한 일편단심이야,
寧有改理與之 (영유개리여지)  어찌 가실 줄이 있으랴.



「丹心歌」- 北海道合同聖歌隊「North Hill Choir」


(2016.9.18 第22回秋の大讃美・原理大復興会で聖歌58番「丹心歌」を讃美しました。
わくわくホリデーホール。)


(노래가사)

이 몸이 즉고 또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
있으랴

님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 있으랴??

(일어번역)

この身が死んで また死んで 百回 重ねて死んで
白骨が塵のような土になり 魂があろうがなかろうが
王に向けた 私の熱い忠誠の心 どこに行くというだろうか

王に向けた 私の熱い忠誠の心 どこに行くというだろうか?


丹心歌 ルビ入り (단심가) - 반주곡 (伴奏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