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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추억의 가요] "원통해 못살겠네" - 정향 노래

잠용(潛蓉) 2018. 2. 14. 19:13





"원통해 못살겠네" (1957) 
月見草 작사/ 白英浩 작곡/ 노래 丁響

(1957년 빅토리 레코드사 발매)


[대사]

믿은 내가 잘못이지

속은 내가 바보지...
사랑 대신 그 인산가? 작별이든가?

믿은 것도 사랑이고 속은 것도 사랑이면
울어서야 될 말인가?

하지만 원통해서 못살겠네...


< 1 >
寃痛해서 못 살겠네

寃痛해서 못 살겠네
믿지 못할 그 말씀에

靑春을 빼앗기고


하지 못할 그 盟誓에

사랑도 짓밟아 놓고
생각을 말어라 그 人事라니
寃痛해서 내 못 살겠네


< 2 >

울어봐도 못 살겠네

땅을 쳐도 못 살겠네
주지 못할 그 사랑에

處女란 이름 잃고


자랑 삼던 제비댕기

물들여 못쓰게 하고
마즈막 길이다 離別이라니
抑鬱해서 내 못 살겠네 ~





* 제비댕기 : 양쪽 끝이 삼각형으로 뾰족하게 된 댕기. = 제비부리댕기
* 인사(人事) : 사람 사이에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나 예의, 또 그런 뜻으로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