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鄕 나룻터" / 나훈아
< 1 >
갈 수만 있다면은 지금이라도
이 강물을 뛰어넘어
가고싶은 내 故鄕
서러운 물새들만
넘나드는 臨津江
눈 앞에 보면서도 갈 수가 없네
故鄕 가는 나룻터에
해가 져무네.
< 2 >
부르면 목소리가 알을 것 같은
바로 저산 저 기슭에
모여앉은 내 故鄕
메아리 바람결에
젖어드는 臨津江
차라리 물새만도 못한 내 身勢
故鄕 가는 나룻터에
沙工도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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