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埠頭" (1935)
비에 젖은 海棠花 붉은 마음에 한 옛날에 가신 님 행여 오실까? 저녘 바다 갈매기 꿈 같은 울음 漢陽城 옛터에 종소리 스며들어 漢江물 푸른 줄기 말 없이 흘러가네 ◆ <눈물의 埠頭>는 가수 蔡奎燁님이 1935년 5월에 콜럼비아레코드에서 발표한 노래입니다. <못 부치는 便紙; C40612/ 全玉 노래>와 같이 발매된 이 노래는, 趙鳴岩 作詩/ 金駿泳 作曲/仁木他喜雄 編曲의 작품으로, 1935년에 들어, <시들은 靑春>, <流浪의 哀愁/ 쓰라린 追憶>에 이어 발표한 곡입니다. <서울의 노래(1934.5)>를 발표하여, 작사가의 길에 들어서서, 훗날 일류 작사가의 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趙鳴岩님의 데뷔 초기 작품, <눈물의 埠頭> 잘듣고 갑니다. <雲水衲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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