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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17일간의 평화올림픽 화려하게 막 내려

잠용(潛蓉) 2018. 2. 26. 11:09

평창올림픽 폐회식 테마는 ‘조화·新시간·열정·승리’
MK스포츠 2018.02.25 20:07:06 | 최종수정 2018.02.25 20:13:44   


▲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시작 시점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상공 모습.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평창) 강대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공연은 조화와 새로운 시간, 열정과 승리의 밤이라는 4개 주제를 담은 무대로 구성된다. 평창올림픽프라자 내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는 25일 오후 8시부터 총 120분에 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다. ‘내일을 달리는 꿈’으로 명명된 첫 4분 동안의 카운트다운과 오후 8시 4~10분으로 예정된 태극기 게양 및 애국가 제창이 끝나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1공연 ‘조화의 빛’이 6분 동안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첫 공연 ‘조화의 빛’은 한국 대표 현악기 거문고의 웅장한 울림과 서양의 전자기타가 어우러진다. 40m에 달하는 슬로프를 무대로 한 강렬한 에너지의 루프 댄스는 정적인 전통춤 ‘춘앵무’의 느리고 섬세한 몸짓과 긴장감 넘치는 조화를 이룬다. 기원의 탑이 하늘에서 내려와 빛을 밝히는 순간, 관객들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과거와 현재, 동양과 서양, 고요와 역동이 하나가 된 평창은 아름다운 빛으로 뒤덮인다.


‘조화의 빛’ 무대가 끝나면 25일 오후 9시 16~36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선수단 입장이 진행된다. 선수단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장에 모두 들어서면 25일 오후 8시 36분부터 3분 동안 ‘기억의 여정’이라는 대회 주요 장면이 상영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2공연 ‘새로운 시간의 축’은 25일 오후 8시 39~43분 선보인다. 강렬한 미디어아트와 인류의 자유의지를 표현하는 역동적인 현대무용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시간의 탄생을 보여준다. 12진법, 60진법으로 상징된 기존의 시간이 암흑의 틈 속으로 사라져가고, 거대한 시간의 축이 솟아오르면 흑과 백, 어둠과 빛은 무질서에서 질서로, 점에서 선과 면으로 전진한다.


멈추지 않는 무용수들의 몸짓은 어떠한 고난에도 쓰러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의 의지를 상징하고, 새로운 시간의 문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메달 수여식과 신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소개, 자원봉사자 공로 치하 등은 25일 오후 8시 43분부터 2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3공연 ‘열정의 노래’는 25일 오후 9시 3~16분 펼쳐진다. K-POP 대표주자로 소개되는 CL(씨엘)과 EXO(엑소)가 전통과 현대, 현대와 미래를 강렬하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로 수식될 씨엘은 횃불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고 모두가 승리자라는 메시지의 노래를 부른다. 엑소는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선 그룹’이라 칭해진다. K-POP와 현대미술의 융합을 표현하고 미래를 상징하는 소품과 함께 등장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 국기 게양과 올림픽기 하기 그리고 대회기 이양은 25일 오후 9시 16분부터 9분 동안 예정되어 있다.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중국 측은 ‘2022년 베이징에서 만나요’라는 인수 공연을 25일 오후 9시 25~33분 동안 선보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장 연설과 IOC 위원장 연설은 25일 오후 9시 33분부터 8분 동안 하게 된다.

성화는 ‘눈꽃의 인사’라는 이름으로 25일 오후 9시 41~46분 꺼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제4공연이자 마지막 무대인 ‘승리의 밤’은 오후 10시까지 14분 동안 펼쳐진다. 신나는 일렉트로닉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평창의 밤하늘을 수놓으면 출연진과 선수단이 모두 함께 그라운드에서 춤과 음악을 즐기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발표하는 곡마다 세계 젊은이를 열광시키는 네덜란드 출신 천재 DJ 마틴 개릭스가 무대를 이끈다. 출연진은 LED 볼을 들고 축제와 하나가 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은 선수들과 관객 모두에게 영원한 추억이 될 축제가 될 것이다. [dogma01@maekyung.com]


[화보]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과 주요경기 
(평창=뉴스1) 임세영 기자 | 2018-02-25 23:19 송고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참가국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그 화려한 폐막식장 /2018.2.25/ 뉴스1


▲ 2018 평창올림픽 퍠막식에 각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2018.2.25/ 뉴스1


▲ 화려한 폐막식- (평창=뉴스1) 임세영 기자 -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남북선수단이 공동입장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 뉴스1


▲ '평창올림픽 폐막 축하, 한 마음으로'- (평창=뉴스1) 임세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반시계방향으로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 류옌둥 중국 국무원 부총리, 김영철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 뉴스1


▲ 아듀, 평창 (평창=뉴스1) 허경 기자 -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 뉴스1


▲ 이승훈 '매스스타트 금메달 순간'- (강릉=뉴스1) 허경 기자 - 대한민국 이승훈이 24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매스스타트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환호하고 있다. /2018.2.24/ 뉴스1 newjd@news1.kr


▲ (강릉=뉴스1) 임세영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 이유빈)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3,000m 계주 결승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태극기를 펼쳐들고 경기장을 돌고 있다. /2018.2.20/ 뉴스1 seiyu@


▲ 화사한 응원 선보이는 북한 응원단- (강릉=뉴스1) 임세영 기자 - 북한 응원단이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과 일본의 경기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 이날 랜디 희수 그리핀이 첫 골을 터트린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일본팀을 상대로 1대4로 패했다. /2018.2.14/ 뉴스1 seiyu@


▲ 북한 응원단 '우리는 하나'- (강릉=뉴스1) 유승관 기자 - 북한 응원단이 15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 남자 조별 예선 A조 대한민국 대 체코의 경기에서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18.2.15/ 뉴스1 fotogyoo@


▲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첫골 터졌다'- (강릉=뉴스1) 임세영 기자 -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선수들이 14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B조 조별리그 3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킨 후 끌어안고 있다. 첫골의 주인공은 랜디 희수 그리핀. /2018.2.14/ 뉴스1 seiyu@


▲ 이상화-고다이라 나오 '페어플레이 미소'- (강릉=뉴스1) 허경 기자 - 대한민국 이상화가 18일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이상화는 이날 37초33으로 은메달을, 고다이라 나오는 36초94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확정 지었다. /2018.2.18/ 뉴스1 newsmaker82@news1.kr


▲ 김경애 '하우스로' - (강릉=뉴스1) 허경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 김경애, 김선영이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스위핑을 하고 있다. /

2018.2.25/ 뉴스1 neohk@


▲ 여자 컬링 '스웨덴에 졌지만 값진 은메달'- (강릉=뉴스1) 허경 기자 - 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5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3대8로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한 후 서로 포옹하고 있다. /2018.2.25/ 뉴스1 neohk@


▲ 대한민국 원윤종,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이 25일 오전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4인승 4차 주행을 마치고 기뻐하고 있다. 대한민국 봅슬레이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2018.2.25/ 뉴스1


▲ 다시 등장한 인면조 '즐기지 않으면 잡아먹을 것이야'- (평창=뉴스1) 허경 기자 -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참가선수들이 '인면조'와 함께 춤을 추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 뉴스1

 

▲ 올림픽기 천지닝 베이징시장에 인계- (평창=뉴스1) 허경 기자 - 25일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 열린 2018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다음 올림픽 개최도시인 천지닝 베이징시장이 바흐 IOC 위원장으로부터 올림픽기를 전달받고 있다. 올림픽기는 다음 개최도시인 중국 베이징시로 넘겨졌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지난 9일 개막해 역대 최대 규모인 92개국 선수 2,920명이 열전을 펼쳤으며 역대 최다인 102개의 금메달이 치열한 경쟁 속에 각자 주인을 찾아갔다. 다음 동계올림픽은 2022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2018.2.25/ 뉴스1



▲ 2018평창동계올림픽 최종순위- 한국은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