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2018지방선거

[6.13 지방선거 여론조사] PK 포함 전지역서 與 압도적 우세

잠용(潛蓉) 2018. 4. 17. 21:05

경남 김경수·부산 오거돈… 與 주자들 여론조사서 강세

매일경제ㅣ2018.03.27 20:30:01 수정 2018.03.28 18:35:09


MBN, 부산·경남 표심 여론조사
재신임 묻겠다던 洪 리더십 타격


6·13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PK(부산·경남)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플러스가 MBN의 의뢰로 지난 24~25일 경상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경남도지사 양자 대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거론되는 박완수·윤한홍 의원을 오차범위를 넘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 의원은 46.5%를 기록하며 박 의원(31.6%)과의 양자 대결에서 14.9%포인트 앞섰다. 윤 의원(26.2%)과의 양자 대결에서도 45.6%를 기록하며 19.4%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에서도 민주당 후보의 강세가 계속됐다. 리서치플러스가 MBN의 의뢰로 지난 24~25일 부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시장 다자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51.0%를 기록하며 한국당 소속 서병수 현 시장(33.4%)에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이성권 전 의원이 3.0%로 뒤를 이었다. 6·13 지방선거 정국에서 한국당은 경남도지사 선거에 총력전을 펼치겠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전임 경남도지사였던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지난 2월 14일 기자회견에서 "(경남도지사 선거는) 출마하는 후보만의 선거가 아니고 경남분들에게 내 재신임을 묻는 선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경남 방문 일정에서도 홍 대표는 "경남도지사 선거는 제1야당 홍준표의 신임을 걸고 치르겠다. 재신임에 적합한 분을 경남지사 후보로 내고 그 후보와 함께 홍준표가 직접 재신임 여부를 물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한국당 후보로 거론되는 박완수·윤한홍 의원 모두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김경수 의원에 오차범위를 넘어 뒤지면서 홍 대표가 주장하는 재신임에도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격전지인 PK에서 경남뿐 아니라 부산마저 민주당에 내줄 위기에 몰린 만큼 이런 열세가 계속되면 홍 대표 리더십에도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여론조사 `지지정당 지도부 평가`를 묻는 질문에서 경남의 경우 민주당 지지층 가운데 88.7%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잘하고 있다` 답변은 47.4%에 그쳤다. 부산에서도 민주당 지지층의 87.4%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한국당 지지층의 67.5%만 지지정당 지도부 평가에 `잘하고 있다`고 답해 홍준표 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에 대한 긍정 응답이 민주당에 비해 열세를 보였다. 한국당은 그동안 수도권 등의 열세 속에서도 TK(대구·경북)와 PK에서의 지지를 바탕으로 영향력을 유지해왔다.


 한국당 지도부 역시 이 같은 점을 잘 알고 있기에 경남도지사 선거를 홍 대표 재신임 여부를 묻는 선거로 치르겠다는 점을 밝혀왔다. 한국당이 `지방선거의 꽃`인 서울시장 후보 선정 등에서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점도 위기의식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다. 부산·경남 지역 여론조사 모두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석환 기자 / 홍성용 기자]


서울 野 안철수·김문수 `잠잠`…

충남 與경선 양승조·복기왕 초접전

MBN뉴스ㅣ2018.04.10 20:57:55   수정 : 2018.04.10 22:14:40


■ 지방선거 MBN 여론조사

서울 박원순 가상대결서 54%… 박영선·우상호가 나와도 압승
인천 與박남춘도 과반지지율… 안희정 미투 후폭풍에도 충남, 與후보에 높은 지지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부터 경선에 돌입한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에서는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 3인이 한국당 소속 유정복 인천시장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서치플러스가 MBN의 의뢰로 8~9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4%,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고)에 따르면 4자 구도를 가정할 때 박 시장은 54.9%를 기록해 과반을 차지했고, 안 예비후보는 17.5%, 김 전 지사는 17.1%를 기록했다. 김종민 정의당 후보는 1.7%로 나타났다. 박 시장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킨 가운데 보수 대표 후보를 놓고 안 예비후보와 김 전 지사가 겨루는 형국이다.


민주당 후보를 박영선 의원으로 가정했을 경우에는 박 의원이 46.0%, 김 전 지사와 안 예비후보는 각각 18.0%, 18.6%를 기록했다. 김종민 후보는 5.2%로 나타났다. 민주당 후보를 우상호 의원으로 가정했을 경우엔 우 의원이 45.0%, 김 전 지사가 19.3%, 안 예비후보가 18.4%를 기록해 2~3위가 바뀌었다. 이같이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민주당 인사들의 압도적인 우세에 따라 안 예비후보와 김 전 지사의 야권 단일화가 없을 경우 서울시장선거는 여당에 유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다만 조사 특성상 민주당 지지자들이 과대 대표된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민 중 지난 대선에서 어느 후보에게 투표했느냐는 질문에 61.9%가 당시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고 답했지만 실제 서울에서 문 후보 득표율은 42%였다. 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좀 더 여론조사 참여도가 높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숨어 있는 보수층을 고려하면 선거에서의 실제 차이는 줄어들 수도 있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박 시장이 큰 격차로 우위를 점했다. 박 시장은 44.1%, 박 의원은 15.1%, 우 의원은 12.1%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만 대상으로 할 경우 박 시장은 65.1%, 박 의원은 16.9%, 우 의원은 10.9%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일반국민 여론조사 50%, 권리당원 ARS 투표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민주당 경선룰에서 박 시장이 과반 확보를 해서 결선투표 전 1차 경선만으로 경선이 종료될지 주목된다.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될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된 이벤트다. `안희정 사태`로 민주당이 가장 우려하는 지역이 돼버린 탓에 경선도 가장 일찍 시작하게 됐기 때문이다. 리서치플러스가 8~9일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 적합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양승조 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은 각각 26.4%, 24.6%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반면 부동층의 비율이 반수에 가까운 49.1%를 차지해 유보적 유권자 비율이 매우 높은 점은 경선 결과를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양 의원은 "본인의 임기를 4분의 3 이상 마치지 않은 선출직 공직자가 경선에 참여하는 경우 자신의 득표율에서 100분의 10을 감산한다"는 당헌 규정으로 인해 합산된 점수에서 10%를 깎이게 된다. 경선 결과는 14일 공식 발표될 예정인데, 한국당 도지사 후보가 이미 확정된 만큼 곧바로 본선 국면에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승조 의원, 이인제 전 한국당 최고위원, 김용필 바른미래당 예비후보의 3자구도를 가정할 경우 양 의원은 47.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이인제 후보가 29.2%, 김용필 후보가 4.2%의 지지율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기왕 후보가 한국당 이인제, 바른미래당 김용필 후보와 함께 3자 구도를 형성할 경우엔 양승조 후보보다 다소 낮은 43.8%로 나타났으며, 이인제 후보가 31.5%, 김 예비후보는 4.4%의 지지율을 얻었다. 인천시장 경선은 세 예비후보의 민주당 후보적합도가 비등한 가운데 박남춘 의원이 가장 앞서 나갔다. 가상대결에서는 세 예비 후보 모두 한국당 후보인 유정복 인천시장을 크게 앞섰다. 리서치플러스가 8~9일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박남춘 의원이 22.6%, 김교흥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은 17.2%, 홍미영 전 민선 5·6기 부평구청장은 14.9%로 집계됐다.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엎치락뒤치락 경합하고 있는 형국이라 인천시장 경선은 결선투표가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가상대결은 세 예비후보 모두 유정복 한국당 후보를 가뿐히 뛰어넘으며 과반에 가까운 지지율로 모두 1위를 수성했다.  이 가운데 박 의원만이 51.8%의 지지율로 절반을 넘기며 30.5% 지지율의 유정복 시장을 압도했다. 김 전 정무부시장이 후보가 될 경우 49.9%로 29%로 집계된 유 시장을 앞섰고, 홍 전 구청장의 경우에도 45.4%의 지지율로 32.1%의 유 시장을 앞섰다. 세 예비후보 중 누가 나가도 당선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이와 같은 결과는 인천지역에서 민주당이 56.4%라는 높은 정당지지율을 기록한 것과도 정확하게 연동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민주당은 56.4%, 한국당은 25.6%. 바른미래당은 4.1%, 민주평화당은 0.6%, 정의당은 4.4%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태준, 이윤식, 윤지원 기자]


[여론조사] 서울시장, 누가 나와도 민주당 승리… 김문수·안철수는 '팽팽'
MBN뉴스ㅣ2018-04-10 19:30 l 최종수정 2018-04-10 20:39 


 

[앵커멘트] 저희 MBN이 6.13 지방선거 앞두고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관심이 쏠리고 있는 서울시장의 경우, 민주당 후보로 나선 세 명 모두 야당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두 후보 간의 2등 싸움도 치열했습니다. 서정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3파전'으로 압축되며 경선을 앞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놓고 각각 가상 대결을 붙여봤습니다. 먼저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최종 후보로 나와 한국당 김문수 예비후보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붙을 경우 박원순 시장이 54.9%로 두 후보를 37%p 이상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선 의원이 후보로 나와도 40%가 넘는 지지를 얻으며 우세를 보였습니다. 우상호 의원도 야당의 두 후보를 20%p 이상 따돌렸습니다. 야권 단일화 없이 3자 구도가 굳어진다면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입니다.


민주당 내 후보 적합도에선 현직 프리미엄을 앞세운 박원순 시장이 44.1%로 가장 높았고, 박영선, 우상호 의원이 뒤를 이었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안철수 후보 간의 지지율은 세 차례 모두 초박빙으로 나와 조직력과 개인 인지도 대결이 치열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응답자가 꼽은 서울시 지역 현안으로는 주거 문제와 지역 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저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서정표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여론조사] 부산 오거돈·경남 김경수… 민주당 PK지역에서도 단연 우세
MBN뉴스ㅣ2018.04.17



[앵커멘트]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지키려는 자유한국당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지는 곳, 바로 부산과 경남, 이른바 PK지역입니다. 두 당 모두 뺏길 수 없는 지역이어서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곳 역시 민주당 후보들이 기세가 무섭습니다. 안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산은 더불어민주당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자유한국당 서병수 현 부산시장의 재대결로 관심이 쏠립니다. 현재 여론조사에선 재도전하는 오 전 장관이 44.2%로 서 시장을 두 배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서 시장을 찍었다는 사람은 35.7%, 오 전 장관보다 10%p가량 많았지만 4년 새 상황이 역전된 겁니다. 경남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경남도지사에 다시 도전하는 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36.6%의 지지를 받아, 한국당 김태호 전 의원을 12.5%p 앞섰습니다. 응답자의 34%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22.1%는 김경수 의원을 지지했다고 답했지만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드루킹의 댓글 조작 사건'이 터진 이후 진행된 여론조사지만, 당장은 그 영향이 제한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부산·경남 지역 유권자들은 다음 광역단체장이 경제분야에 중점을 두길 바랐고, 그다음 중점분야로 복지를 꼽았습니다.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편집 : 이소영]


[제주도 여론조사] 제주지사 문대림 42.4% VS 원희룡 29.4%
제주CBSㅣ이인 기자ㅣ2018.04.17. 18:03 댓글 2095개


양자 가상대결 민주당 문대림 48.4% VS 무소속 원희룡 36.6%
6.13 지방선거를 2개월여 앞두고 제주지사 후보 여론조사에서 문대림(53·더불어민주당)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이 10%P 이상의 격차로 원희룡(54·무소속) 현 지사를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제주도지사 선거 2차 여론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우선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를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 42.4%, 무소속 원희룡 지사 29.4%로 조사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13%P다. 자유한국당 김방훈(64)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4.2%, 녹색당 고은영(33) 후보 1.1% 순이다. 기타후보 1.7%, 지지후보가 없거나 무응답이 21.1%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장성철(50) 전 제주도 정책기획관은 뒤늦게 출마선언을 해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빠졌다.


▲ 제주도지사 후보 선호도 조사. (자료=제주CBS) 


▲ 제주도지사 양자대결. (자료=제주CBS)


▲ 제주도지사 당선 가능성. (자료=제주CBS)


양자대결을 가정해 지지도 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는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과 무소속 원희룡 지사의 격차가 다소 줄었다. 문 전 비서관이 48.4%, 원희룡 지사가 36.6%로 11.8%P 차이를 보였고 지지 후보가 없거나 모름, 무응답은 15%였다. 이번 양자대결 지지율은 지난 2월 제주CBS 등 언론 3사 1차 여론조사에 비하면 순위가 뒤바뀐데다 격차도 크게 벌어진 것이다.


지난 2월 제주CBS와 제주MBC, 제주新보가 실시한 1차 여론조사 양자대결에서 원희룡 지사는 39.2%로, 문대림 전 비서관(32.6%)을 6.6%P차로 따돌렸다. 그러나 2개월 만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비서관이 오히려 10%P 이상 격차로 원 지사의 지지율을 뒤집으면서 요동치는 선거판을 실감케 했다. 문 전 비서관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원 지사를 이겼다. 20대 (문 47.1% VS 원 30.9%), 30대 (문 66.7%VS 원 16.4%), 40대 (문 62.3% VS 26.4%)에서 압도적인 격차를 보였고 50대에서는 문 전 비서관이 46.3%, 원 지사가 46.2%로 팽팽했다. 다만 60대에선 원 지사가 55.2%로 문 전 비서관(26.9%)을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서귀포시 동지역(원 44.8% VS 문 42.9%)만 원 지사가 소폭 앞섰고 제주시 동지역(문 49.2% VS 36.5%)과 제주시 읍면지역(문 47.8% VS 원 36.3%), 서귀포시 읍면지역(문 52.7% VS 27.9%)에선 문 전 비서관이 큰 격차로 원 지사를 따돌렸다.

직업별로는 농업과 축산업, 어업 등 1차 산업 종사자들의 경우 원 지사가 52%로 문 전 비서관(35%)을 크게 이겼고 주부층에서도 원 지사가 44.5%로 문 전 비서관(37.6%)을 따돌렸다. 그러나 자영업(문 55.2% VS 원 34%)과 블루칼라(문 56.9% VS 원 27.1%), 화이트칼라(문 57.4% VS 원 29.9%), 학생(문 46.3% VS 원 32.8%)층에선 문 전 비서관의 지지율이 압도적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문 전 비서관이 더불어민주당(69.3%)과 정의당(61.5%) 지지자들로부터 많은 선택을 받았고 원 지사는 자유한국당(79.2%)과 바른미래당(77%) 지지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단순 지지도와 가상대결 조사와는 달리 당선 가능성을 묻는 항목에선 문대림 전 청와대 제도개선비서관과 무소속 원희룡 지사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문 전 비서관이 39.6%, 원 지사가 34.1%로 두 후보간 격차가 5.5%P 차이로 줄었다. 제주도민들은 지지여부와 관계없이 문대림 전 청와대 비서관과 원희룡 지사의 당선 가능성을 비슷하게 보고 있는 것이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조사 설계>
*조사의뢰자 : 제주CBS·제주MBC·제주新보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센터
*조사기간 : 4월 16일
*조사대상 : 제주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13명
*조사방법 : 유선전화면접(29.8%) - 국번별 무작위로 생성된 번호를 임의전화번호 걸기(RDD), 무선전화면접(70.2%) - 통신사로부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제공받아 사용
*피조사자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를 할당
*응답률 : 20.1%(총 5052명과 통화해 이 가운데 1013명과 응답 완료) - 유선전화 응답률 14.1%, 무선전화 응답률 24.4%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