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옆 사진관] 100년 전 피사의 사탑… 탑은 그대로인데 사진의 주인이 바뀌었다 동아일보ㅣ변영욱 기자 2023. 6. 10. 11:01 ▶100년 전 신문에서 피사의 사탑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세계 7대 경이로운 문화재’를 연속으로 소개하는 연재물 두 번째 기획기사에 소개된 사진입니다. 지금의 우리는 그냥 ‘사탑(斜塔)이라고 부르는데 그 시대에는 기울어졌다고 해서 ‘피사의 경사탑’이라고 표현했었네요. 문득 저 피사의 사탑 사진은 누가 찍었을까 생각해봤습니다. ▲ [백년 사진 No. 22] 세계의 경이(2) : 피사의 경사탑 우리 인생은 지식이 발달될수록 기이한 물건을 창조하지만 천연의 현상보다 위대한 인조물에 대하여 흠모하는 것이 곧 우리 인생의 특성이다. 그래서 인조한 ‘세계7기이’는 최초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