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헌터 21] 오빠가 보내준 머리털 한 가닥, 나는 아직 유효하다 등록 2023-09-04 11:00 수정 2023-09-06 13:50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1] 오빠의 환청 엄마 품에 안겨 끌려간 나, 돌쟁이 주화는 지금 어느 산 어느 구덩이에 ▲ 극적으로 살아남은 오빠 주성(왼쪽)과 사촌오빠 주호. 당시 7살이던 주성 오빠는 가족들이 갇혀있던 창고에서 어리다는 이유로 나왔고, 5살이던 주호 오빠는 죽으러 끌려가던 중 큰엄마와 함께 탈출해 살았다. /본인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