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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헌터 53

[본헌터 30] 미군 유해를 향한 여인의 불가사의한 집념

[본헌터 30] 미군 유해를 향한 여인의 불가사의한 집념 한겨레ㅣ2023-10-11 11:00 수정 2023-10-11 11:10 [역사 논픽션 : 본헌터 30] 묘숙과 장진호 “발굴팀 이끌고 북한 가달라”는 소망, 창녕 박진고개를 떠올리게 하다 ▲ 생전에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남편이었던 위트컴 장군 묘역에 헌화하는 묘숙. 2012년 10월24일 사진이다. /연합뉴스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어준다. 빨간 가죽 재킷에 미니스커트가 압도적이..

★본헌터 2023.10.14

[본헌터 29] 요강 하나 주고 7일간 감금, 왜 안 죽였냐면…

[본헌터 29] 요강 하나 주고 7일간 감금, 왜 안 죽였냐면… 한겨레ㅣ2023-10-09 11:00 수정 2023-10-11 22:23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9] 92살 생존자 인원 일요일마다 집앞에 와 기도하던 가해자와 교도관 아들 이야기 ▲ 올해 92살. 지난해엔 73살 아들 춘성이를 하늘나라로 보냈다. “이 나이 먹도록 아들한테꺼정 다 안 한 이야기가 있다”며 할머니는 입을 열었다. /사진 고경태 기자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어준다. 내..

★본헌터 2023.10.14

[본헌터 28] 퉁, 퉁, 퉁… ‘태극기 휘날리며’의 그 유해가 나왔다

[본헌터 28] 퉁, 퉁, 퉁…‘태극기 휘날리며’의 그 유해가 나왔다 한겨레ㅣ2023-10-04 11:00 수정 2023-10-05 13:31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8] 승갑이라는 모티브 유명해진 다부동 369고지 유해, 그리고 방태산 현리의 권순 ▲ 2000년 발굴된 승갑의 군화 옆에 허벅지뼈가 같이 나왔다. /청계 인류진화연구소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어준다. 선주가 책임조사원으로 참여한 육군유해발굴단은 7년간 지속되었다. 애초 기한이..

★본헌터 2023.10.07

[본헌터 추석보너스] 보도연맹 사건 아시나요?… 문제 다 맞힌 당신은 '역사 헌터'

[본헌터 추석보너스] 보도연맹 사건 아시나요?… 문제 다 맞힌 당신은 '역사 헌터' 한겨레ㅣ2023-09-28 11:00 수정 2023-09-28 15:44 [본헌터 추석 역사전쟁 퀴즈] 누군가에게는 어렵고, 누군가에게는 너무 쉬운 10가지 문제 ▲ 2023년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산110 성재산 산기슭에서 발굴된 A4-5. /진실화해위 제공 나는 앉아 있었다. 얼마 동안 앉아있었냐면, 아주 오래 앉아 있었다. 날짜로 말해야 한다면, 2만6440일 이상 앉아있었다. 시간으로 환산하면, 63만4560시간 이상 앉아 있었다. 분으로 쪼개 말하자면, 3807만3600분 이상 앉아있었다. 22억8441만6000초 이상 앉아 있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쪼그려 앉아 있었다. 그 시간이 얼마나 숨 막혔는지..

★본헌터 2023.10.07

[본헌터 27] ‘한 집에 한 명만 살려준다’… 그렇게 일가족 11명 끌려가

[본헌터 27] ‘한 집에 한 명만 살려준다’… 그렇게 일가족 11명 끌려가 한겨레ㅣ2023-09-25 11:00 수정 2023-09-25 22:14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7회] 맹씨네 이야기 생존자는 학군단 제적…성재산에서 또 유해를 찾아 ▲ 웅재의 대학 학생증. 4학년 ROTC(학생군사교육단) 임관을 앞두고 특무대의 조사를 받은 뒤 학군단으로부터 즉시 제적됐다. “부역자, 빨갱이의 가족”이라는 이유였다. /본인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

★본헌터 2023.09.27

[본헌터 26] “우리가 장의사요?”… 국군 유해 발굴이 거절당했다

[본헌터 26] “우리가 장의사요?”…국군 유해 발굴이 거절당했다 한겨레ㅣ2023-09-20 11:00 수정 2023-09-20 14:24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6] 공화국의 정체성 2000년 다부동 전투지역서 50년만에 첫삽, 그 의미를 묻다 ▲ 3년 기한으로 시작한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은 계속 이어졌다. 2004년 봄 경북 군위군 의흥면 유해발굴 지역의 유해감식소에서 한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병에게 건네받는 선주. /류우종 기자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

★본헌터 2023.09.21

[본헌터 25] 처형자들 끌고 가던 청년 머릿속… ‘우리 가족은 살아야지’

[본헌터 25] 처형자들 끌고 가던 청년 머릿속…‘우리 가족은 살아야지’ 한겨레ㅣ2023-09-18 11:00 수정 2023-09-18 11:19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5] 조사관의 나날 3만여장의 경찰 신원조사기록을 보고 수십여명의 신청인과 목격자를 만나… “이 사람들이 무슨 죄인지 아무것도 알지 못했고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가해 관련 참고인은 말했다. ▲ 2023년 3월 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10 성재산 유해발굴 현장에서 나온 머리뼈. /사진 주용성 작가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 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

★본헌터 2023.09.21

[본헌터 24] 실종 뒤 8개월… 경식의 치아가 모두 사라졌다

[본헌터 24] 실종 뒤 8개월… 경식의 치아가 모두 사라졌다 한겨레ㅣ2023-09-13 11:00 수정 2023-09-13 14:03 [역사 논픽션 : 본헌터 ㉔] 낯선 세계의 경식 용문산 352고지 국군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에서 받아든 노동자의 뼈 ▲ 2010년 9월7일 23년 만에 입관식을 하는 경식의 유골. 왼쪽 머리뼈 아래가 등뼈이고 그 옆에 위팔뼈, 앞팔뼈, 뒤팔뼈, 갈비뼈 등이 보인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본헌터 2023.09.16

[본헌터 23] 아버지 만나러, 7부 능선까지 포클레인 끌고 왔습니다

[본헌터 23] 아버지 만나러, 7부 능선까지 포클레인 끌고 왔습니다 헌겨레ㅣ2023-09-11 11:00 수정 2023-09-11 15:49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3] 유족회장 장호 진실규명 신청하고, 유족회 만들고, 유해발굴 예산 지원받고, 드디어… ▲ 발굴단은 산 비탈 전체에서 길이 10m, 폭 1.5m의 표토층 12곳을 파헤치며 단 하나의 뼈라도 찾아보려고 했다. /사진 주용성 작가 제공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어준다. 내 이름은 장호다..

★본헌터 2023.09.14

[본헌터 22] 왜 한국인은 선글라스 끼면 폼이 안 나지?

[본헌터 22] 왜 한국인은 선글라스 끼면 폼이 안 나지? 한겨레ㅣ2023-09-06 11:00 수정 2023-09-06 14:31 [역사 논픽션 : 본헌터 22] 머리뼈의 역사 옛 한반도 사람과 현대 한국인을 비교해 얼굴이 넓적한 정도를 탐구해보니 ▲ 머리뼈 계측기. 유해를 발굴한 뒤 감식과정에서 사용하는 도구다. /사진 고경태 *편집자 주: ‘본헌터’는 70여년 전 국가와 개인 사이에 벌어진 집단살해사건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이야기다. 아무데나 버려져 묻힌 이들과, 이들의 행방을 추적하며 사라진 기억을 찾아나선 이들이 주인공이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 인터넷 한겨레에 올린다. 극단 신세계가 글을 읽어준다. ‘왜 서양인이 선글라스 끼면 더 폼이 나지?’ 한가하고 유치한 소리 같은가? 서구 숭배라..

★본헌터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