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오늘은 좋은날' / 황성호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온갖 꽃 피어나는 만 생명 축복의 날 오늘은 기쁜 날 님께서 오신 날 별 닮은 새벽 이슬 연꽃이 피는 날. 한 줄기 찬란한 햇살이 눈부셔 온 세상 빛이 되어 노래하리 오늘은 좋은 날 부처님 오신 날 진리의 함성이 온 누리 퍼지네. ..

'오호라 꽃잎이여' 정광수 작사/ 나음파 작곡/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노래 < 1 > 꽃비가 내리네 오호라 꽃잎이여 그 옛날 부처님이 보살로 계실 적 연들불 전에. 실다이 꽃을~ 뿌리시듯 꽃비가 되어 내리시네 자비하신 부처님이 빛으로 내리시네. 오~ 오~ 삼천대천 세계에 환히 비추..

영겁을 하루같이 / 정율스님 이진구 작곡/ 작사 노래 정율스님 이 몸 태운다면 저렇듯 향기로울 수 있을까? 이 몸 태운다면 모든 이의 아픔을 달래줄 수 있을까? 중생의 고통 잊어버리게 어루만져 주는 그 내음 성냄도 욕심도 모두 잠재워 씻어가는 그 내음. 향내 흐르는 고요한 법당 님전..

'염주' (念珠) / 변해림 정다운 작시/ 변규백 작곡/ 노래 변해림 한 歲月 굴린 念珠 내 목에 걸려있다 손때 묻어 검붉고 恨에 서려 씻기우고 香 사룬 무릎 위에서 觀世音을 세던 念珠. 雪寒風 풍지 소리로 떨려오던 沙波緣에 두 무릎이 시리어도 꼬박 지새인 밤은 앙상한 열 손가락에 피 맺..

(고양 정혜사) '염불을 하노라면' 운문스님 작사/ 이종만 작곡/ 노래 유현주 < 1 > 뻐꾹새 슬피 우는 산사에 홀로 앉아 백팔염주 손에 들고 하염없이 돌리면서 염불을 하노라면 백팔번뇌 사라지고 이 세계도 이내 몸도 찾을 길 없노매라. < 2 > 귀뚜라미 슬피 우는 법당에 홀로 앉아 ..

'연등을 밝혀라' / 최민희 < 1 > 어둠을 밝혀준 그 언덕을 비춰주시네 집집마다 마을마다 연등을 올렸더라 처음으로 이 들판을 눈물이 빛날 때 갈라지는 마음을 이 땅에 ㅇㅇ 두 손길로 찬불의 노래 들려오리. < 2 > 어둠을 밝혀주고 그 언덕을 비춰주시네 마음마다 손에손에 연등을..

'붉은 연꽃' 황학현 작사/ 박이제 작곡 < 1 > 그대 미소가 그대 빛살이 너무나 아름다워 너무나 아름다워 타는 그리움으로 불러봅니다. 담을 수 없는 그대 향기 만질 수 없는 그대의 빛살은 그리움으로 내게 다가와 뜨겁게 뜨겁게 기슴으로 피어오릅니다. < 2 > 수많은 이름으로 불..

[합창곡] '연꽃' 황학현 작사/ 한성훈 작곡/ 대한불교소년소녀합창단 노래 < 1 > 푸르른 연못에 얼굴 붉힌 연꽃이여 한낮의 太陽보다 더욱 燦燦하여라. 겹겹이 내려앉은 汚辱의 물결에도 어이 해 너만은 그다지 純潔한가? 뿌리서 못다 한 꿈 저리도 아름다운가? 아아 아 ~ 아 ~ 아아 아아..

'여기가 어딘가요' / 심진스님 한 자리 꿈 속을 헤매다가 갑자기 눈을 떠보니 내 품에서 잠이 들던 사랑은 한숨 속에 날아가버려. 설움이 기득한 마음을 안고 성황당 돌덩이 하나 들어 꿈에나 만나던 내 사랑을 돌 던지며 만나자 빌어보랴? 여기가 어딘가요? 아 사람이 있나요? 여기가 어딘..

'얼마나 닦아야 거울같이 맑을까' 대우스님 작사/ 조영근 작곡/ 노래 정율스님 얼마나 울어야 마음이 희어지고 얼마나 울어야 가슴이 열릴까? 얼마나 사무쳐야 하늘이 열리고 얼마나 미워해야 사랑이 싹이 트나? 얼마나 속아야 행복하다 하고 얼마나 버려야 자유스러울까? 얼마나 태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