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찬의 軍] 세계 무기시장 독무대 기회 얻은 FA-50… 남은 과제 만만치 않다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3. 6. 4. 06:05 국산 FA-50 경공격기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25일 말레이시아와 FA-50M 18대를 9억2000만달러(약 1조2069억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앞서 폴란드와 수출 계약을 맺은 KAI는 이집트에 대한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다. 2~3년 안으로 본격화할 미군 훈련기 사업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FA-50 등 T-50 계열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높일 기회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기회를 잡으려면 구매 대상국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세심한 추진전략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