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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국방·영토 133

[박수찬의 軍] 세계 무기시장 독무대 기회 얻은 FA-50… 남은 과제 만만치 않다

[박수찬의 軍] 세계 무기시장 독무대 기회 얻은 FA-50… 남은 과제 만만치 않다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3. 6. 4. 06:05 국산 FA-50 경공격기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달 25일 말레이시아와 FA-50M 18대를 9억2000만달러(약 1조2069억원)에 판매하는 계약을 맺었다. 앞서 폴란드와 수출 계약을 맺은 KAI는 이집트에 대한 수출 협상을 진행중이다. 2~3년 안으로 본격화할 미군 훈련기 사업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FA-50 등 T-50 계열이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높일 기회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기회를 잡으려면 구매 대상국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 대외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세심한 추진전략이 필..

[박수찬의 軍] “전투기 만들어 팔자”…’공격 본능’ KF-21, 첫 수출 성공할까?

[박수찬의 軍] “전투기 만들어 팔자”…’공격 본능’ KF-21, 첫 수출 성공할까? 새계일보ㅣ박수찬 2023. 5. 7. 06:05 지난해 7월 첫 시험비행에 나선 국산 KF-21 전투기가 제 성능을 발휘할 채비를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초음속 비행과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탑재 비행 등을 실시한 KF-21은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미사일과 AIM-2000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무장 분리, 공중 기총발사에도 성공했다. 실전에 대비해 전투기가 반드시 갖춰야 하는 공격 및 탐지 능력을 점검하는 과정이 하나씩 이뤄지는 셈이다. ▲ KF-21 전투기 시제 2호기가 미티어 중거리 공대공미사일 시험탄을 동체에 분리하는 시험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 제공 내년쯤 시작될 KF-21 양산을 앞두고 일각에선 수출..

[박수찬의 軍] “장난감 아니다”… 첨단 무기 과시하던 한국군, 조잡한 드론에 영공 뚫렸다

[박수찬의 軍] “장난감 아니다”… 첨단 무기 과시하던 한국군, 조잡한 드론에 영공 뚫렸다 세계일보ㅣ박수찬 2022. 12. 31. 06:02 수정 2022. 12. 31. 09:16 크기가 2m 정도에 불과한 작은 무인기(드론)가 한반도를 뒤흔들었다. 26일 북한 무인기 5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하고, 이 가운데 1대는 서울 은평구 등 서울 북부 상공까지 침투해 강북 일대를 횡단했다. 군은 전투기와 경공격기, 헬기 등을 투입했으나 격추에 실패했다. 수조원에 달하는 첨단 무기를 잇따라 도입, 대북 억제력을 과시하던 군이 수천만원짜리 저성능 소형 무인기에 허를 찔렸다는 비판이 나온다. “우주작전보다 무인기 침투 대책이 먼저”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 국방부가 2017년 6월 강원 인제군에서 발견된 북..

'한국식' 핵공유, 북한의 공격적 핵 위협 막아낼 수 있을까?

'한국식' 핵공유, 북한의 공격적 핵 위협 막아낼 수 있을까? >이석수 국방대 안보대학원 교수의 의한 의견 한국일보ㅣ2022.11.14 오후 7:00 ▲ '한국식' 핵공유, 북 공격적 핵 위협 막아낼 수 있을까? © 제공: 한국일보 그래픽=강준구기자 북한의 공격적 핵무력 정책으로 한반도 위기 고조 나토 '핵공유' 방식 참고한 한미의 새로운 핵 합의 확장억제 강화와 대화 병행하는 '투트랙' 접근 필요 편집자주 / 무기는 기술의 산물이다. 기술혁신은 무기혁신을 낳는다. 기술이 곧 전쟁 양상을 결정한다는 미래주의 관점에서 전쟁과 무기, 그리고 한국 국방의 생태계를 그려본다. 최근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한 다양한 대응방안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북한의 공격적인 핵무력 정책법 채택과 북한이 주장하는 전술..

[밀리터리 인사이드] 우리 국력에 3만t급 항공모함은 적정한가?

[밀리터리 인사이드] 우리 국력에 3만t급 항공모함은 적정한가? 서울신문ㅣ정현용 2022. 10. 9. 13:31 11개국 19개 항공모함 효율성 비교..한국형 항모는? 해군전력분석시험평가단 연구팀 분석 국력 대비 규모 알맞은 항모 42% “한국형 경항모는 적정 규모 못 미쳐” “만재 배수량 기준 5만 8300t 적정” ‘한국형 항공모함’은 늘 논쟁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항공모함 관련 예산은 0원. 지난해 책정한 올해 기본설계 예산 72억원도 정부 금고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건 맞습니다. 최근 바뀐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 항공모함 도입에 찬성하는 쪽도 불만인 건 마찬가지입니다. 왜 하필 3만t급 ‘경항모’로 도입해야 하냐는 겁니..

[북한] 美항공모함 동해 재진입에 "군사적 허세…엄중히 보고 있다"

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北 성동격서식 도발에 대비해야" KBS1ㅣ최영윤 입력 2022. 10. 8. 06:23 [앵커] 그제 한국과 미국, 일본이 동해에서 미사일 경보훈련을 한 데 이어, 어제부터는 한미 양국이 함께 해상 기동훈련을 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성동격서식 도발을 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가운데 두고 한미 함정들이 나란히 항진합니다. 지난주 동해에서 나흘 동안 진행된 한미 연합 해상 기동훈련, 같은 훈련이 1주일 만에 이틀 일정으로 다시 시작됐습니다. 우리 해군에서는 구축함 문무대왕함 등 2척, 미국 해군에서는 항공모함 등 4척이 참가했습니다. 양국 해군은 전술기동과 정보 교환, 헬기 이착..

[박수찬의 軍] "미사일엔 미사일"... 러시아 침공에 놀란 각국, '한국판 에이태큼스'에 주목한다

[박수찬의 軍] "미사일엔 미사일"... 러시아 침공에 놀란 각국, '한국판 에이태큼스'에 주목한다 세계일보ㅣ박수찬 2022. 9. 24. 06:01 “우리는 적에게 침략의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우리가 특정 목표를 타격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면 그들은 다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쿠스티 살름 에스토니아 국방부 장관)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세계 각국의 전력증강 기조가 요동치고 있다. 적의 침공에서 영토를 지키는 수준을 벗어나 적 내륙 지역을 공격하는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100㎞ 이상 떨어진 해상표적에 정확히 명중하고 있는 한국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세계일보 자료사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내륙을 타격할 수단이 있었다면, 러시아가 치러야 할 침공의 대가는 ..

[블랙이글스]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참가해 최우수상과 인기상 동시 수상

[포토버스]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 참가한 '블랙이글스' 최우수상과 인기상 동시 수상 중앙일보ㅣ김현동 2022. 07. 18. 10:06 수정 2022. 07. 18. 10:28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영국 리아트(Royal International Air Tatoo, RIAT 이하 ‘리아트’)에 참가해 지난 2012년에 이어 10년 만에 다시 한번 최우수상(The King Hussein Memorial Sword)과 인기상(The ‘As the Crows Flies’ Trophy)을 수상했다. 리아트는 영국 글로스터셔(Gloucestershire)에 위치한 페어포드(Fairpord)에서 진행되는 세계 최대 군사에어쇼로,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올해는 영국, 프랑스, 독일 등 1..

[박수찬의 軍] "미사일이 날아온다"... 서울 노리는 북한 미사일, 막을 수 있을까?

[박수찬의 軍] "미사일이 날아온다"..서울 노리는 북한 미사일, 막을 수 있을까?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2. 06. 18. 06:01 수정 2022. 06. 18. 10:45 댓글 858개 ▲ 북한이 열차에 탑재한 N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북한 미사일 위협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스커드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4발을 쏘던 과거와 달리 신형 고체연료 SRBM과 방사포를 대량 발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실제로 북한은 지난 5일 4곳에서 35분간 SRBM 8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쏜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에이태킴스(KN-24), 초대형방사포(KN-25), 신형 전술유도무기 등 발사준비 시간이 매우..

[1일 월북자] 1년전 '점프귀순'한 체조경력 탈북민 추정

철책 월북자, 1년여전 '점프 귀순'한 체조경력 탈북민 추정 연합뉴스ㅣ정빛나 입력 2022. 01. 03. 11:37 댓글 162개 ▲ 北주민 철책 넘어 귀순… 감시센서 작동안해 /CG) 제공 동일루트로 월북 가능성... 2020년 11월 3m 철책 뛰어넘어 월남 신변에 이상없는 듯... 북한군 3명이 데려간 정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정빛나 기자 = 군과 경찰, 정보 당국이 동부전선 최전방 철책을 뛰어넘은 월북자가 불과 1년여전 같은 부대로 뛰어넘어 귀순한 탈북민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유력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일 군과 경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발생한 22사단 GOP(일반전초) 철책을 넘은 월북자가 2020년 11월 같은 부대로 월책해 귀순한 남성 A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