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외교·국방·영토 133

[박수찬의 軍] 중국도 일본도 "제공권 장악"... 한국 입지가 좁아진다

[박수찬의 軍] 중국도 일본도 "제공권 장악"... 한국 입지가 좁아진다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1. 12. 18. 06:02 댓글 161개 ▲ 중국 공군 J-20 스텔스 전투기가 시험비행을 하고 있다. /게티이미지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의 하늘은 보이지 않는 갈등과 경쟁에 직면해 있다. 한중일 3국이 앞다투어 설정한 방공식별구역에서는 상대방의 방어능력을 시험하고 자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무력시위와 대응 출격이 끊이지 않는다. 가능한 넓은 영역을 확보하려는 욕망을 실현하는 최선의 수단은 공군력이다. 막강한 성능을 지닌 군용기를 지속적으로 투입하면 타국 군용기는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이뤄지는 셈이다. 중국이 전략폭격기와 전투기 등을 동중국해에 끊임없이 투입하고, 일본..

[한국공군] "전투기가 없다" 심각해지는 전력공백... '진퇴양난'

[박수찬의 軍] "전투기가 없다" 심각해지는 전력공백... 공군 '진퇴양난'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1. 12. 05. 06:02 댓글 924개 □ 2022년을 앞둔 한반도 주변 하늘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미국의 인도태평양 패권에 맞서 군사적 공조를 한층 강화하는 모양새다. 지난달 19일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7대가 독도 동북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이들 항공기 중에서 중국 H-6 폭격기 2대, 러시아 TU-95 폭격기 2대는 러시아 연해주에서 동해와 쓰시마 해협을 거쳐 동중국해까지 남하했다. 중국과 러시아 해군 함정은 쓰시마 해협 인근을 항해하며 폭격기의 장거리 비행을 지원했다. 러시아 SU-35 전투기는 동해, 중국 J-11B 전투기..

"F-35를 잡아라"... 세계 각국서 등장한 대항마는 '이것'

[박수찬의 軍] "F-35를 잡아라".. 세계 각국서 등장한 대항마는 '이것'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1. 11. 28. 06:02 수정 2021. 11. 28. 07:59 댓글 198개 ▲ 지난 1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에어쇼에서 러시아 전투기 제조사인 UAC 부스에 설치된 SU-57 스텔스 전투기 영상을 현지인이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991년 제1차 걸프전에서 미군은 F-117 스텔스 전폭기를 앞세워 사담 후세인이 이끄는 이라크군을 격파했다. F-117의 위력에 놀란 세계 각국은 앞다투어 스텔스 기술을 포함한 첨단 전투기 개발에 나섰다. 하지만 미국은 강력한 스텔스 성능과 정보융합 기술 등을 갖춘 F-35A를 앞세워 미래 공군력 변화를 계속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F-3..

[백마고지] 참호서 사격자세 그대로... 애처로운 이등병의 유해

[포착] 백마고지 참호서 사격자세 그대로..애처로운 이등병의 유해 국민일보ㅣ조민영 입력 2021. 11. 25. 07:27 수정 2021. 11. 25. 11:01 댓글 2846개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내 백마고지에 있는 개인용 참호에서 6·25전쟁 때 전사한 이등병 유해가 발굴됐다고 24일 국방부가 밝혔다. 이 유해는 지난달 28일 백마고지 395 고지 정상에 있는 개인호에서 발견된 것으로 적의 포탄을 피해 참호에 숨어 사격 자세를 취하는 듯한 모습이 그대로 보존돼 있었다. 국방부는 구멍이 뚫린 방탄모와 함께 두개골, 갈비뼈 등 상반신 부분 유해들을 통해 당시 치열했던 전투상황을 추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해의 가슴(전투복 상 추정)에서 발견된 국군 일등병(현재 이등병) 계급장이 그대로 남..

'일본, 보고 있니?'... 최강욱, 로마 성당에 독도 전시물 사진 게재

'일본, 보고 있니'... 최강욱, 로마 성당에 독도 전시물 사진 게재 뉴스1ㅣ권구용 기자, 박혜연 기자 입력 2021. 10. 30. 16:35 댓글 1690개 ▲ 이탈리아 로마 산티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 한반도 모양으로 십자가 136개가 전시돼 있다. (자료=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SNS갈무리) /© 뉴스1 통일부 주관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 산티냐시오 성당서 열려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형상... 문대통령 내외, 개관행사 참석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박혜연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가 30일 이탈리아 로마 산티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 형상의 전시작품과 찍은 사진을 공유했다. 최 대..

[독도논란] 日, 12년 전엔 조용하더니 '경찰청장 독도방문에 반발' 배경은?

日, 12년 전엔 조용하더니 '경찰청장 독도방문에 반발' 배경은? 연합뉴스ㅣ이세원 입력 2021. 11. 18. 12:17 댓글 435개 ▲ 대한민국 영토 독도 /외교부 제공. 영유권 주장 강화 흐름 연장선, 분쟁지역 이미지 선전 전략 가능성 2012년 이명박 독도 방문 땐 강한 반발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이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을 문제 삼아 국제무대에서 파열음을 내면서 그 배경이 의문을 낳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 후 3국은 공동기자회견을 하기로 돼 있었으나 일본이 김 청장의 독도 방문을 이유로 회견을 거부해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만 발언자로 나선 가운데 회견이 열렸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오..

[신무기] 장갑차 관통력 1,400 mm... 대전차 미사일 중 최강

[한국의 무기 이야기] 장갑관통력 1400mm... 대전차 미사일 중 최강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1. 11. 10. 06:02 수정 2021. 11. 10. 07:17 댓글 11개 [자동요약] 오늘날 테러리스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미국산 AGM-114 헬파이어(Hellfire) 미사일이다. 9·11 테러를 일으킨 오사마 빈 라덴이 만든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고위 간부 다수가 미군이 쏜 헬파이어 미사일 공격에 희생됐다. 본래 헬파이어 미사일은 암살용으로 개발된 무기가 아니다.인명 살상에 초점을 맞춘 R9X는 헬파이어 계열 중 가장 특이한 미사일이다. 육군 신무기 ⑩ 헬파이어 미사일 테러와의 전쟁 이후 대테러 작전에 투입 한국군, AH-64E 배치하면서 함께..

[박수찬의 軍] "북한이 시끄러워? 그럼 '이것'이 등장한다"

[박수찬의 軍] "북한이 시끄러워? 그럼 '이것'이 등장한다" 세계일보ㅣ박수찬 입력 2021. 11. 07. 06:02 댓글 117개 한반도의 허리를 가로지르는 휴전선. 약 250㎞에 달하는 ‘철의 장벽’ 너머로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인 국가가 자리잡고 있다. 바로 북한이다. 과거에도 대외적인 교류가 드물던 북한은 코로나19가 확산하자 국경을 봉쇄한 채 내부 결속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길어지는 봉쇄 상황을 견디다 못한 평양 주재 외교관들이 속속 본국으로 철수할 정도다. 고강도 봉쇄는 첩보 요원의 대북 정보수집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 북한을 오가는 사람이 없으니 포섭할 대상도 없고,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침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한미가 북한 내에서 흘러나오는 전자파를 분석하거나 통신을 감청하는 신호정..

[영국] 김건 주영대사, 신임장 제정식… 현지 매체들도 '갓' 주목

갓쓰고 영국 여왕 만난 한국대사... '킹덤' 인기에 특별히 준비 (종합) 뉴시스ㅣ이지예 입력 2021. 10. 27. 02:56 댓글 434개 □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95)이 하룻밤 병원 신세를 진 뒤 26일(현지시간) 첫 공개석상에서 만난 인물은 김건 주영 한국 대사다. 주영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김 대사는 이날 런던 시내 버킹엄궁에서 화상으로 여왕에게 신임장을 제정했다. 영국 매체들은 여왕이 이날 퇴원 이후 첫 공식석상에 나왔다고 전하면서 김 대사의 의상에도 주목했다. ITV, 스카이뉴스 등은 김 대사가 한국의 전통 모자인 '갓'(gat)을 쓰고 여왕을 만났다고 언급했다. 김건 주영대사, 신임장 제정식… 현지 매체들도 '갓' 주목 여왕, 하룻밤 병원 신세 후 일주일 만에 모습… COP26 불참..

[한국] SLBM과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성공!

[KISTI 과학향기] 한국, SLBM과 초음속 순항미사일 개발 성공! 전자신문ㅣ김영준 입력 2021. 10. 18. 07:01 댓글 0개 지난 9월 15일, 우리나라는 독자 개발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의 발사 시험에 성공했다. 충남 안흥에서 3000t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에서 발사한 미사일을 400km 남쪽 제주도 서쪽 해역 목표 지점에 정확하게 명중시킨 것이다. 지금까지 SLBM 발사는 미국, 중국, 인도,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에서만 가능했는데, 이번 성공으로 우리나라도 이 대열에 끼게 됐다. 이와 함께 청와대와 군 당국은 국산 초음속 순항미사일도 공개했다. 기존 순항미사일은 대개 음속 이하로 비행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요격당할 수 있지만, 이번에 공개된 순항미사일은 음속의 수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