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怨恨의 山脈" (1947) 金茶仁 작사/ 金海松 작곡/ 노래 崔丙浩 (앨범/ 1947년 아세아레코드 발매 SP 怨恨원한의 山脈산맥) 故鄕이 그리워서 넘는 고개냐? 杜鵑새 슬피 우니 杜鵑의 고개~ 차디찬 初生달을 바라보며는 어머님 그 사랑이 가슴에 젖네~ 사랑이 그리워서 넘는 고개냐? 찬 바람 뺨을 치는 돌부리 고개~ 사나이 가슴 속에 새겨진 꿈은 꽃피는 故鄕 봄을 불러도 보네~ 달빛이 그리워서 넘는 고개냐? 새파란 希望 슬피 父母님 고개~ 물새가 노래하는 나루터에는 그리운 사람들이 손짓을 하네~ 원한의 산맥 1947 최병호 😠금지 @월북작가 원한의 산맥-최병호

"移動 天幕" (1943) 朴永鎬 작사/ 金海宋 작곡/ 노래 白年雪 (앨범/ 1943.09 오케레코드 발매 SP 31182) 달뜨는 마을에서 꽃피는 마을에서 天幕 치고 軍樂 치는 演藝 奉仕隊 울고 웃는 人生이란 묵은 꿈은 버리자 새 出發 새 建設에 새 出發 새 建設에 깃발은 간다~ 비 오는 山길에서 눈 오는 들길에서 馬車 위에 曲號 부는 演藝 奉仕隊 얼룩이 진 치마 폭에 冬柏꽃은 버리자 茶褐色 國防服에 茶褐色 國防服에 希望이 간다~ 가누나 가는구나 十三道 속속들이 웃음 싣고 찾아가는 演藝 奉仕隊 이 터전의 同務들아 어서어서 모여라 하룻밤 웃음 속에 하룻밤 웃음 속에 즐겨를 보자~ 이동천막 1943 백년설 3절 원곡 월북작가

"大同江의 追憶" (1970) 양원배 작사/ 문일화 작곡/ 노래 문일화 (앨범/ 1970년 10월 아세아레코드사 발매) 大同江 기슭에 보트를 타며 그대와 속삭이던 옛 追憶 새롭다 綾羅島 기슭이냐 半月거리냐? 大同江 옛 追憶이 다시금 새롭다 다시금 그립다~ 大同門 밑에서 보트를 타며 봄바람 휘날리던 大同江에서 乙密臺 바라보며 羊角島 보며 그대와 속삭이던 옛 追憶 새로운 平壤의 大同江~ 문일화- 대동강의 추억/ 스타365 대동강의 추억 - 문일화 1970

"내 故鄕" (1942) 趙鳴岩 작사/ 朴是春 작곡/ 노래 白年雪 嶺 끝에 구름 돌고 구름 끝에 해가 져서 진달래 얼싸 안고 故鄕 길을 돌아오니 硏子방아 도는구나 硏子방아 도는구나 어머님 치마폭에 어머님 치마폭에 人事 없이 안겼네~ 손 잡고 웃는 얼굴 기쁜 눈물 적시면서 내 아들 잘 왔느냐? 눈으로만 말씀할 제 가슴만이 뛰는구나 가슴만이 뛰는구나 어머님 머리 우에 어머님 머리 우에 꽃 하나를 꽂았소~ 燈盞에 불을 켜니 내 冊床이 如前하다 씀바귀 나물 무친 저녁 床을 받고 보니 눈시울이 뜨겁구나 눈시울이 뜨겁구나 幸福에 목이 메어 幸福에 목이 메어 물을 먼저 마셨네~ 백년설 - 내고향 (1942년작) 가사첨부

"더벅머리 過去" (1942) 김다인 작사/ 박시춘 작곡/ 노래 백년설 過去事 못 생겼소 過去事 못 생겼소 黃昏이 꽃 노을이 川邊에 나린~ 광교 (廣橋)에 걸터 앉아 울었소 소리쳤소 철없는 더벅머리 서글픈 過去事다 못 생긴 過去事다~ 過去事 어리석소 過去事 어리석소 이슬이 밤 안개가 鐘路에 나린~ 로타리에 걸터 앉아 웃었소 껄껄댔소 恨 많은 더벅머리 외로운 過去事다 고달픈 過去事다~ 過去事 잊어야지 過去事 잊어야지 落葉이 수박 燈이 흐르는 골목~ 이 골목 저 골목을 헤맸소 더듬었소 철없는 더벅머리 버리자 골목大將 버리자 더벅머리~ ◆ 서울 광교(廣橋)는 정월 대보름날 밤에 다리를 밟으면 한 해의 다릿병을 면하게 해준다는 다리밟기 장소로도 유명했다. 이날은 종각에서 보신각 종소리를 들은 다음 가까운 광교와..

"百萬 圓이 생긴다면" (1937) 남초영 작사/ 양상포 작곡/ 노래 김정구 장세정 듀엣 萬若에 百萬 圓이 생긴다며는 金 비녀 寶石 반지 하나 살테야 음~ 그리고 飛行機도 한 대 사 놓지! 하늘 空中 높이 떠~ 빙글빙글 돌아서~ 아서라 百萬 圓에 꿈을 꾸다가 靑春의 인 함박을 뒤집어 쓰겠오~ 萬若에 百萬 圓이 생긴다며는 그란드 피아노도 한 대 살테야 음~ 요것이 慾心이란 不汗黨이야! 안 사주면 난 싫어~ 울기는 또 왜 울어? 이것 참 야단났군 百萬 圓 꿈에 夫婦間 家庭大戰 破綻이 되겠오~ 萬若에 百萬 圓이 생긴다며는 人造絹 치마 赤衫 해 입을테야 음~ 남은 건 막걸리나 죄다 삽시다! 그건 사서 뭘 해요? 두고 먹지 무얼 해! 아서라 虛소리에 虛꿈 꾸다가 보리밥 비지찌개 다..

(두만강 도문철교와 건너편 도문시 전경 1930년대) "追憶의 豆滿江" (1939) 이부풍 작사/ 문호월 작곡/ 노래 송달협 白楊나무 우거진 그늘 아래서 豆滿江 물결 소리 너와 함께 들으며 손길을 마주잡던 그 옛날 그 옛날 그러나 어이하랴 豆滿江아 나 혼자 너를 찾아서 목메어 운다~ 흘러가면 어데냐 豆滿江이여 그제나 오늘이나 너는 變치 않건만 江邊에 속삭이던 그 사랑 그 사랑 어이타 이렇듯이 깨졌느냐? 나루에 풀을 깔고 쓰러져 운다~ 추억의 두만강 1939 송달협 (1917-1955)

"五月의 노래" (1957) 김광빈 작사/ 김광빈 작곡/ 노래 김정구 구름 흘러 떠나간다 언덕 넘어 저 하늘 설레는 가슴 젊은 가슴 노래를 부릅시다 가벼운 리듬 휘파람 소리 南風 따라 흘러간다 푸른 넥타이 휘날리는 五月의 사나이~ 빛난 아침이란다 너도나도 부르자 참새들도 들窓 아래 노래를 불러준다 明朗한 아침 즐거운 아침 불러보자 靑春 頌歌 五月의 햇빛 젊었구나 五月의 靑春아~ ------------------------------------------------------------------------------------------------------------- ◆ 5의 노래 (1957)는 고인이신 김정구 선생님이 1957년에 발표한 노래입니다. 당시 6.25 전쟁 후 피폐해진 국민들 마음과 분..

"나는 幸福한 사람" (1980) 오동식 작사/ 오동식 작곡/ 노래 이정희 (앨범/ 1980-10-13 Jigu 레코드 발매 JLS-120 1592) 그대 사랑하는 난 幸福한 사람 잊혀질 땐 잊혀진대도 그대 사랑받는 난 幸福한 사람 떠나갈 땐 떠나간대도 어두운 窓 가에 앉아 窓 밖을 보다가 그대를 生覺해 보면 나는 정말 幸福한 사람~ 이 世上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幸福하니까~ 어두운 窓 가에 앉아 窓 밖을 보다가 그대를 生覺해 보면 나는 정말 幸福한 사람~ 이 世上에 그 누가 부러울까요? 나는 지금 幸福하니까~ [가요무대] 이정희 - 나는 행복한 사람 KBS 2020.02.24 방송 나는 행복한 사람 - 이정희 / 1980 (가사) 이정희 모음 13 나는 행복한 사람 이정희 - 나는 행복한 ..

"幸福의 日曜日" (1956) 반야월 작사/ 나화랑 작곡/ 노래 송민도 (앨범/ 1976년 힛트레코드 발매 송민도특선집) 다람쥐가 꿈꾸는 道峯山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같이 갈거나 하늘엔 흰 구름도 둥실 춤추고 흐르는 시냇물은 맑기도 한데 송사리 숭어 떼가 물장구친다 幸福의 日曜日은 사랑의 꽃이 핀다 가슴에 꽃이 핀다~ ​ 실버들이 늘어진 牛耳洞으로 그대 손을 잡고서 걸어갈거나 그늘 숲 파랑새가 노래를 하고 나리꽃 하늘하늘 반겨주는데 일곱 빛 무지개가 아롱거린다 幸福의 日曜日은 사랑의 꿈이 핀다 곱게도 꿈이 핀다~ ​ 벌거숭이 뛰노는 광나루 가로 그대 손을 잡고서 櫓 저어 갈거나 銀 구슬 부서지는 뱃머리에는 軟粉紅 꽃잎들이 휘날리는데 물새들 살랑살랑 나래를 친다 幸福의 日曜日은 사랑의 싹이 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