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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념일

[근하신년] '설날' 노래와 함께 새해인사 드립니다

잠용(潛蓉) 2012. 12. 31. 12:31


[국민동요] '설날'(1924) 

(작사 작곡/ 윤극영)


1.까치까치 설날은 어저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 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2.우리 언니 저고리 노랑 저고리
우리 동생 저고리 색동 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 받기 좋아하셔요.

 

3.우-리집 뒤뜰에는 널을 놓고서
상 들이고 잣 까-고 호두 까면서.
언니하고 정답-게 널-을 뛰--고
나는나는 좋아요 참말 좋-아-요.

 

4.무서웠던 아버지 순해지시고
우리우리 내 동생 울지 않아요.
이집 저집 윷놀이 널뛰는 소-리
나는나는 설날이 참말 좋-아-요. 

 

 

 

[謹賀新年]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

가슴아픈 사연들...

 

우리 모두에게 닥쳤던 지난 일들이 
이제는 과거로 묻히려고 합니다

 

2012년 한해 동안 도와주시고
사랑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고맙고 고맙다는 감사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도 2012년 마무리 잘 하시고
이루지 못하신 아쉬운 꿈은
새해에 꼭 이루시기 바랍니다.

 

2013년 계사년에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소망들이
하나하나 빠짐없이 성취되시길
진심으로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입니다.
계사년에는 우리 모두가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출발합시다.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꿈들을 다 이루시는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다시 한번 기원드립니다.

(잠용 올림)

 

 

 

 謹 賀 新 年


多事多難했던 丙申年이

마침내 서서히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 2016년은 
우리 역사에서 큰 획은 그은

한 해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 무능한 통치자의

쌓이고 쌓인 적폐가
광장에 모인 1천만 시민의 촛불 앞에
여지없이 탄로났습니다.

 

수십년 쌓이고 쌓인 불법과 비리가
수백 명 정치인도 
밝히지 못한 단죄를
촛불 든 1천만 시민이 해냈습니다.

 

옛 선현들도
花無 拾日紅이요
權不拾年이라 했는데

 

이게 나라냐?
朴槿惠는 퇴진하라
새누리도 해산하라

 

주말마다 광장에 모여

목이 터지게 외친 함성이
어느덧 섣달 그믐

除夜의 종소리와 함께 

방방곡곡에 울려퍼지네

 

하늘이시여,

선조님들이시여
이 나라를 굽어 살피시고
축복을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2017년 새해에는
참이 거짓을 이기고
빛이 어둠을 물리칠 수 있게 하소서.

 
갈갈이 찢겨진 상처가 아물고
미움이 사라지고
용서와 관용이 강물처럼
온 대지에 넘치게 하소서.

 

희망의 2017년 丁酉년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소원 성취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온 가정에 충만 하소서.
(潛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