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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전두환] 조카 조모씨 9,700만원 투자사기 혐의로 기소

잠용(潛蓉) 2013. 1. 28. 14:09

전두환 전 대통령 조카 사기혐의 기소

YTN | 입력 2013.01.28 13:42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아버지의 숨어 있는 재산이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에게서 1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일천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007년 정 모 씨 등 2명에게서 "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동결된 아버지의 해외 재산 천 8백억 원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을 지원해달라"며 9천 7백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조 씨는 부친의 재산을 실제로 확인한 적도 없고 해외에서 들여오기로 한 적도 없었으며 받은 돈은 다른 사업에 사용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 씨는 전 전 대통령의 여동생 전점학 씨의 아들로, 1996년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당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전두환 조카 “동결된 아버지 재산찾는다”며 억대 사기치다 덜미
아시아경제 | 정준영 | 입력 2013.01.28 09:43 | 수정 2013.01.28 09:51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사기 혐의로 조모(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전점학씨의 아들이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전두환 전 대통령이 퇴임하며 인척인 자기 아버지의 재산 1800억원이 동결됐다. 동결된 아버지 재산을 찾는데 투자하 사례하겠다"고 속여 2007~2008년 피해자들로부터 모두 9,750 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조씨는 2003년부터 아버지의 재산이 어딘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며 찾아보기만 했을 뿐, 실제 아버지의 재산을 확인하거나 이를 외국에서 들여오기로 확정된 바 없던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조씨가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끌어모아 사업자금으로 쓰려 했을 뿐 이를 갚거나 사례할 뜻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조씨가 피해자 2명으로부터 고소돼 조사 결과 사기 혐의가 인정된다"며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더 고소되거나 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피해금액 등을 놓고 다툼이 있다며 검찰이 모두 기각해 논란을 부른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아버지 재산 되찾는데 투자해달라" 전두환 조카 기소
한국경제 | 입력 2013.01.28 13:29 | 수정 2013.01.28 13:46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부친의 재산 1800억원을 찾는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해주면 사례금을 주겠다고 속여 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 조일천(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007년 12월~2008년 6월 피해자 정모씨와 오모씨에게 "내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데 대통령이 퇴임하면서 외국에 동결된 부친 재산 1800억원을 국내에 들여오는 비용을 지원해주면 사례비를주겠다"며 총 975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정씨에게 부친 재산을 되찾기 위한 비용을 지원해줄 경우 사례비로 5억원을 지급하고, 별도 사업자금으로 15억원을 투자할 것이라고 속여 5750만원을 받아냈다. 또 오씨에게도 1억원을 빌려주면 1억5000만원으로 되갚아주거나 타운하우스 분양권을 주겠다고 해 총 4000만원을 뜯어냈다.

 

하지만 수사 결과 조씨는 부친의 재산이 어딘가 있을 것으로 추측만 했을 뿐 실제로 재산을 확인하거나 들여오려는 계획 없이 피해자들의 돈을 받아 다른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여동생 전점학씨의 아들로, 1996년 당시 전 전 대통령의 친인척을 통한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해외 동결재산 찾겠다”…

전두환 전 대통령 외조카, 사기행각 덜미

서울경제 | 이수민기자 | 입력 2013.01.28 10:47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숨겨진 재산을 찾는데 필요한 비용을 대면 사례하겠다"고 접근해 피해자들로부터 수천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일천(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007년 12월께 피해자 정씨에게 "(외숙부인) 전두환 전 대통령 퇴임 때 동결된 아버지의 해외자산 1,800억원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을 지원해달라"며 5,750만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조씨는 이듬해 6월에도 같은 이유를 내세우며 피해자 오씨에게 접근, "1억원을 빌려주면 한달 반만에 1억 5,000만원으로 갚겠다. 만약 못 갚으면 C사 부지 분양권을 주겠다"고 속이고 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있다. 그러나 조씨는 '담보'로 제공한 분양권에 대해 아무런 권한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조씨가 부친의 재산을 실제로 확인한 적이 없고 해외에서 들여오기로 한 적도 없었던 만큼, 사기행각으로 빼낸 돈을 동업자들과 함께 다른 사업에 투자할 의도였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조씨는 전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전점학씨의 아들로, 1996년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당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co.kr]

 

"父 은익재산이 1800억?" 전두환 조카 사기로 재판에

머니투데이 | 김정주 기자 | 입력 2013.01.28 09:51 

 

 [머니투데이 김정주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가 확인되지도 않은 부친의 재산을 빌미로 사기행각을 벌이다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김재훈)는 아버지 재산을 찾는 비용을 지원해주면 사례금과 사업자금을 투자하겠다고 꾀어 97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 전대통령의 조카 조모씨(55)를 불구속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7년 피해자 정모씨에게 "전 전대통령이 퇴임하면서 외국에 동결된 부친의 재산 1800억원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을 지원해주면 사례비 5억원과 사업자금 15억원을 투자하겠다"고 속여 5700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다.

 

이듬해에는 오모씨에게 같은 방법으로 "1억원을 빌려주면 1억5000만원으로 갚고 못 갚을 경우 건축 예정인 건물의 분양권을 1억5000만원에 주겠다"고 속여 4000만원을 가로채기도 했다. 하지만 조씨는 아버지의 재산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었을 뿐 확인한 적도 없고 투자를 받더라도 사례비나 사업자금을 투자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머니투데이 김정주기자 insight@]

 

'해외은익 재산 찾을 비용 대면 사례해 주겠다'…

전두환 前 대통령 조카 사기혐의로 기소
[세계일보] 2013.01.28 10:37 

 

 [세계파이낸스]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재훈 부장검사)는 '부친의 1천억원대 재산을 찾는 데 필요한 비용을 대주면 사례하겠다'고 속여 피해자들한테서 수천만원씩 가로챈 혐의(사기)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조카인 조일천(56)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2007~2008년 정모씨와 오모씨에게 "(외숙부인) 전 전 대통령이 퇴임할 때 동결된 아버지의 해외 재산 1천800억원을 국내로 들여오는 비용을 지원해달라"며 5천700여만원과 4천만원을 각각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검찰은 조씨가 부친의 재산을 실제로 확인한 적이 없고 해외에서 들여오기로 한적도 없었던 만큼 애초 사기 목적으로 돈을 받아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조씨가 이 돈을 동업자들과 함께 다른 사업에 투자할 의도였던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들은 제3자를 통해 '조씨는 힘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전 전 대통령의 여동생인 전점학씨의 아들로, 1996년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 당시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세계파이낸스 뉴스팀 fn@segyef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