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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국회

[의원 폭행] 민주 전순옥, 어버이연합 회원 3명에 폭행 당해 (?)

잠용(潛蓉) 2013. 8. 16. 18:28

전순옥, 어버이연합 회원 3명에 폭행당해
[한강타임스] 데스크승인 2013.08.14  19:11:46 

 

안철수 의원 "전순옥 의원 폭행, 있을 수 없는 일"

[한강타임즈 이춘근 기자]고 전태일 열사의 동생이자 민주당 전순옥 의원이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에게 폭행을 당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4일 전순옥 의을 폭행한 혐의로 어버이연합 소속 김모 씨(69), 배모 씨(65), 이모 씨(7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13일 오후 6시 10분경 서울광장 주변 국가인권위원회 청사 앞 도로서 전순옥 의원과 비서관 한모 씨(33)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 등은 "주변에서 어버이연합 집회를 마치고 지나가던 길이었는데, 유인물을 나눠주는 전 의원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민주당은 전순옥 의원 폭행사건에 대해 과거 전여옥 한나라당 전 의원 사건을 비교하며 수사기관에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배재정 대변인은 "2009년 전여옥 당시 한나라당 의원 사건을 떠올리게 된다. 국회 본청 로비에서 10여초 간 벌어진 해프닝에 전 의원은 실명 위기라고 했고 대한민국 공권력은 68세의 고령 할머니를 테러범 취급하며 구속까지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여옥 사건의 경우 사건 발생 4시간 만에 경찰 50여명을 동원한 특별수사본부까지 꾸려져 대대적인 수사가 벌어졌지만 전순옥 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배재정 대변인은 "민주당은 보수단체 회원들의 폭행에 대한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한다. 이들의 행위에 배후는 없는지 또한 엄중하게 가려져야 한다"고 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청 앞 광장에서 국정원 개혁 유인물을 배포하던 전순옥 의원께서 강경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행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입원중인 전의원께선 아직도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 커 전화통화도 힘드시다 하십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원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표현의 자유도 물리적 폭력에 의해 침해돼선 안된다"며 "또한 정당한 주장을 물리력으로 입막음하려는 시도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회원 3명과 다툼을 벌이던 30대 남성인 민주당 보좌관에게 전순옥 의원이 밀려서 넘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춘근 기자 | news@hgtimes.com ]  

 

보수단체 어버이연합, 민주 전순옥에 폭행·막말 논란
이데일리 | 2013.08.14 17:42 | 정다슬 기자 yamye@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보수단체인 어버이연합이 14일 국정원 개혁을 촉구하는 거리홍보전을 벌이던 전순옥 민주당 의원을 폭행하고 도는 넘어선 ‘막말’을 던져 논란이 예상된다. 어버이연합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민주당 천막당사에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회원 3명이 입건된 것에 대해 “민주당의 헐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했다.

 

어버이연합은 “70세 노인이 밀어봤자 얼마나 힘이 있겠느냐. 전 의원은 밀린 사람에 다시 밀려 잠시 주저앉았다가 일어난 것 뿐”이라며 “머리가 어지럽다는 등의 말을 하는 것은 전 의원이 더위를 먹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몇몇 회원들은 민주당 천막당사를 향해 “속이 메스꺼우면 임신한 거다. 전순옥씨가 임신했느냐” “강북삼성병원에 병문안 가서 얼마나 아프고 입덧하는지 구경하겠다” 등 과도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공분을 감추지 못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의 모임 ‘민초넷’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백주대낮에 서울 한복판에서 보수단체의 회원이 현직 여성 의원에게 폭행을 가한 사건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역시 이날 트위터를 통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했다. 그는 “의원이 아니라 일반시민의 표현의 자유도 물리적 폭력에 의해 침해되선 안된다”며 “당국의 엄정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3일 전 의원은 만취 상태였던 어버이연합 회원 3명에게 밀려 넘어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 전 의원은 현재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입원한 상태다.

안철수, 어버이연합회원의 폭행 “있을 수 없는 일”
[경향신문] 2013-08-14 15:08:31ㅣ수정 : 2013-08-14 16:58:01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4일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전순옥 민주당 의원 폭행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표현했다. 안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시청 앞 광장에서 국정원 개혁 유인물을 배포하시던 전순옥 의원께서 강경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행 당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입원중인 전 의원께선 아직도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 커 전화통화도 힘드시다 하십니다”라고 전하며 이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또 “의원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표현의 자유도 물리적 폭력에 의해 침해돼선 안 됩니다. 또한 정당한 주장을 물리력으로 입막음하려는 시도 역시 마찬가지”라며 “당국의 엄정한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전 의원님의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팀]

 

안철수의원,

어버이연합의 전순옥의원 폭행에 일침 “엄중한 조치 필요” 
[CBC뉴스]  2013/08/14 [14:23]  최종편집: ⓒ CBC미디어     

 


[CBC뉴스|CBC NEWS]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14일 극우보수단체 어버이연합 회원들의 전순옥 민주당 의원 폭행 사태와 관련해 일침을 가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청 앞 광장에서 국정원 개혁 유인물을 배포하시던 전순옥 의원께서 강경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폭행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입원중인 전의원께선 아직도 육체적, 정신적 충격이 커 전화통화도 힘드시다 하신다. 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의원이 아니라 일반 시민의 표현의 자유도 물리적 폭력에 의해 침해돼선 안 된다. 또한 정당한 주장을 물리력으로 입막음하려는 시도 역시 마찬가지"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어버이연합의 이 같은 행태에 대해) "당국의 엄정한 조치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전의원님의 쾌유를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 CBC뉴스 유수환기자 press@cbci.co.kr ]


어버이연합, 안철수의원 명예훼손으로 고소 관련 기자회견
[뉴시스] 2013-08-16 15:57:57 

 


【서울=뉴시스】강지혜 인턴기자 = 보수단체인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16일 오후 서울 남대문경찰서 앞에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을 명예훼손혐의로 경찰에 고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안 의원이 자신의 트위터에 민주당 전순옥 의원이 어버이연합 회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해 뇌진탕으로 입원했다는 글을 게재한 것에 대해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2013.08.16. [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