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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최초의 가요] "희망가" (이 풍진세월 1920년대) - 박채선, 이류색 노래

잠용(潛蓉) 2013. 8. 26. 16:10

 



(사진 : 일제강점기 야학으로 신학문을 가르치던 주일학교)

 

"희망가" (希望歌) (1920년대)
(작사 작곡 미상/ 노래 박채선, 이류색 듀엣)

 

1. 이 風塵世上을 만났으니 너의 希望이 무엇인가?
富貴와 榮華를 누렸으면 희망이 足할까?
푸른 하늘 밝은 달 아래서 곰곰히 생각하면
世上萬事가 春夢中에 다시 꿈 같구나.

 

2. 談笑和樂에 엄벙덤벙 酒色雜技에 沈沒하야
前程事業을 버렸으면 希望이 足할까?
半空中에 둥근 달 아래도 갈 길 모르는 저 靑年아
腐敗事業을 改良토록 引導하소서.

 

3. 나의 할 바는 泰山 같고 가는 歲月은 살 같으니
어느 누구가 도와주면 희망이 足할까?
솟는 달과 지는 해야 急分이 없거든 가지 마라
前程事業에 前後事를 分別키 어려워.

 

4. 밝고도 또 밝은 이 세계를 混沌天地로 아는 者야
무삼 緣故로 이 때까지 꿈 속에 살았나?
이제부터 怨讐 마음의 難望을 저버리고
文明의 學問을 배우기를 時急히 지어라.


<가사 정리 : 잠용>

 ※ 처음에는 <蕩子 自歎歌> <蕩子 警戒歌> <風塵 世上> 등

여러가지 명칭으로 불렸다 .





'희망가' 악보 (문화콘텐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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