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을' 바람이 머물다 간 들판에 빨갛게 노을이 타고 있어요.
허수아비 팔 벌려 웃음짓고 가을 바람 머물다 간 들판에
◇ 동요 <노을>은 1984년 제2회 MBC창작동요제 대상 수상곡입니다. 당시 평택 성동 초등학교에 재직하셨던 안호철 님이 작곡하셨고 그 학교 초등학생이었던 권진숙 어린이가 불렀습니다. 작사가 이동진님은..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고, 대구에서 자라셨답니다. 어린 시절, 산으로 들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농부가 돼야겠다는 생각을 하셨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홍익대학 미술학부를 졸업 하셨다고 합니다. 우체국장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편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아들에게 생일 때마다 짧은 동화를 하나씩 써서 선물하기도 하셨다는데요 지금은 아이들에게 그림과 글을 가르치시며, 작업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일을 하고 계신다는군요. 한때는 평택에서 교사 생활도 하셨고요 상명대학교와 공주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신데 '이동진체'라는 글꼴을 만들기도 하셨다네요. 그림책 '노랑나비내친구' '어느날밤' 을 만드셨고... 동화집 '해모수와투투의아름다운지구여행' '바보이야기' '세계명작그림동화' '바보이야기' '짤막한이야기' '별을보는아이' '사랑의물감으로 온세상을그려요' 도 내셨다고 합니다. [출처] 노을 / 바람이 머물다간 들판에|작성자 가미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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