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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남북통일

[북한] "북남 체제대결은 핵전쟁 뿐, 통일은 '연방제 통일'이 최선

잠용(潛蓉) 2015. 1. 10. 17:52

북한 "체제 대결은 핵전쟁 부를 것… 연방제 통일이 최선"
[연합뉴스] 2015/01/10 12:03 송고 

 

[사진] 미사일 기술로 전용할 수 있는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의 모습.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012년 12월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은하3호가 발사되는 모습이라며 이 사진을 공개했다.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0일 남한의 흡수통일론을 비난하며 6·15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통일을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체제대결,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체제대결, 제도통일 소동은 골수에 찬 북침야망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기본요인"이라 비난했다.

 

이어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던 것도 남한의 흡수통일 정책 때문이라며 "체제대결이 종당에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 줄 것은 핵전쟁의 재난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신문은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방안을 거론하며 "연방제통일이야말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용납하는 기초 위에서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과 남은 이미 6·15공동선언을 통해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북과 남이 뜻을 합치기만 하면 제도통일이 아닌 연방제통일을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북한이 말하는 연방제 통일론은 남북이 각자의 사상과 제도를 유지하는 연방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으로, 김일성 주석이 1980년 10월 10일 제6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노동신문은 '초래될 후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는 연초 있었던 육군 실전훈련과 국방백서의 '주적' 표현 유지 등을 비난하며 북침전쟁연습이 지속되는 한 남북간에 신뢰있는 대화가 이뤄질 수 없는만큼 평화와 대결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남측에 거듭 요구했다. [ohyes@yna.co.kr]

 

北,  “6.15 공동선언 기초한 ‘연방제 통일’이 최선”
[헤럴드경제] 2015-01-10 13:58

 

[헤럴드경제] 북한이 남한의 흡수통일론을 비난하며 6ㆍ15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 통일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10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체제 대결, 제도 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체제 대결, 제도 통일 소동은 골수에 찬 북침 야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면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기본요인”이라고 비난했다.

 

노동신문은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던 것도 남한의 흡수통일 정책 때문이라면서 “체제 대결이 종당에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 줄 것은 핵전쟁의 재난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방안을 언급하며 평화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가장 정당한 통일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특히 “북과 남은 이미 6ㆍ15공동선언을 통해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면서 “북과 남이 뜻을 합치기만 하면 제도 통일이 아닌 연방제 통일을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이 말하는 연방제 통일론은 남북이 각자의 사상과 제도를 유지하는 연방국가를 건설하자는 것으로, 김일성 주석이 1980년 10월10일 제6차 당 대회에서 제시한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 방안’에 뿌리를 두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北, 흡수통일론 비난 계속… "연방제 통일안 최선"
[노컷뉴스] 2015-01-10 13:07 

 

김영란법 "취지는 좋은데…" 과잉입법 논란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남한의 흡수통일론을 비난하며 6·15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통일을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체제대결,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역대로 남조선 당국자들이 추구해온 체제대결, 제도통일은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상대방 체제를 붕괴시킬 범죄적 목적을 노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과 남은 이미 6.15공동선언을 통해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연방제안은 가장 정당한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것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체제대결, 제도통일에 매달리는 것은 민족공동의 통일헌장, 통일대강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우리민족 머리 위에 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던 것도 남한의 흡수통일 정책 때문이라며 "체제대결이 종당에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 줄 것은 핵전쟁의 재난밖에 없다"고 위협했다. 북한 김일성 주석은 1980년 10월 10일 조선노동당 제6차대회에서 남측에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연방제안)을 제안했다. 남북은 2000년 제1차 정상회담 결과물인 6·15공동선언 제2항에서 '남과 북은 나라의 통일을 위한 남측의 연합 제안과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이 서로 공통성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세종연구소 정성장 수석연구위원은 "북한 지도부는 대남 경제적 열세와 국제적 고립으로 항상 남한에 의한 흡수통일 불안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북한이 대화의 테이블에 나오게 하기 위해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12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이 북한을 흡수 통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핵전쟁’ 언급
[경향신문] 2015-01-10 12:32:22ㅣ수정 : 2015-01-10 12:32:22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남한의 흡수통일론을 비난하며 6·15공동선언에 기초한 연방제통일을 최선의 대안이라고 주장했다. 이 신문은 ‘체제대결,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남조선에서 동족에 대한 적대감을 고취하며 끊임없이 벌어지는 체제대결, 제도통일 소동은 골수에 찬 북침야망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서 북남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 기본요인”이라고 비난했다.

 

또 지난해 남북관계가 악화일로를 걸었던 것도 남한의 흡수통일 정책 때문이라며 “체제대결이 종당에 우리 민족에게 가져다 줄 것은 핵전쟁의 재난밖에 없다”고 엄포를 놓았다. 신문은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방안을 거론하며 “연방제통일이야말로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그대로 두고 용납하는 기초 위에서 나라의 평화적통일을 이룩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한 통일방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과 남은 이미 6·15공동선언을 통해 북측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안과 남측의 연합제안이 서로 공통점이 있다고 인정하고 앞으로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가기로 했다”며 “북과 남이 뜻을 합치기만 하면 제도통일이 아닌 연방제통일을 능히 실현할 수 있다”고 선전했다.

 

北 “연방제 통일 최선의 대안”
[데일리서울] 2015.01.10 14:24:34

 

(데일리서울=엄한석기자)북한이 남한이 흡수통일을 획책하고 있다면서 6.15공동선언을 기반으로 한 연방제통일을 해야 한다고 10일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체제대결, 제도통일을 추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에서 “역대로 남조선 당국자들이 추구해온 체제대결, 제도통일은 동족을 적으로 규정하고 상대방 체제를 붕괴시킬 범죄적 목적을 노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6.15공동선언을 기반으로 한 연방제통일안이 가장 정당한 통일방안이라면서 “이것을 외면하고 일방적인 체제대결, 제도통일에 매달리는 것은 민족공동의 통일헌장, 통일대강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며, 우리민족 머리 위에 전쟁의 재난을 들씌우려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라고 힐난했다. [엄한석 기자  uhs02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