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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음악

[불교가요] '농담 같은 인생' - 혜우스님 노래

잠용(潛蓉) 2015. 1. 24. 16:19

 

 

'농담 같은 인생' / 혜우스님

 

그 무엇을 찾으려고 그리 헤매나?

이제와서 생각하니 부질없어
젊음은 이미 세월 저편 아득한데

밀려드는 쓸쓸함이여.

 

으음~ 봄 여름 가을 지나가는 쉬운 이치를

무심히 지나치고 후회를 하네
어제의 청춘은 간 곳 없고

지는 꽃잎 바라만 보네.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짧은 봄날의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열흘 붉은 꽃은 없다 하신 옛 어른

젖은 눈과 그 미소는 삼삼한데
이제는 내가 대신 하는 어리석음

알 수 없는 삶의 굴레여.

 
으음~ 눈부신 날을 기억하라 내 어린 친구여
세월은 생각보다 쉽게 떠나고

기다려 주는 것은 하나 없지 
무서운 건 시간이다.

 
하라 그대 지금 하고픈 일

바로 지금 일 뿐~
이 시간 지나치면 후회하리

머물 수 없는 인생이다.

 

<간주>

 

누가 부질없는 꿈이랬소?

잡을 수 없는 꿈~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한 생각 돌이키면 알 수 있을

농담 같은 인생이여.

농담 같은 인생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