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용의 타임머신... 영원한 시간 속에서 자세히보기

위안부 협상

[안철수] '독단에 빠진 대통령, 외교참사 불러… 피해자께 사죄해야'

잠용(潛蓉) 2015. 12. 31. 14:07

安 "독단에 빠진 대통령, 외교참사 불러... 피해자들께 사죄해야"
아시아경제 | 유제훈 | 입력 2015.12.31. 13:11

 

↑ 안철수 의원 /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31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관련 합의에 대해 "소통하지 않고 독단에 빠진 대통령과 정부가 외교참사를 불러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은 국민과 위안부 할머니들께 사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합의에서) 일부 진전된 부분도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함으로써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것이 돼 버렸다"며 "역사적 상처는 정치적 선언만으로는 결코 최종적·불가역적으로 해결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안 의원은 "하물며 그런 문구(최종적·불가역적)를 우리 정부가 먼저 요구했다니 국익과 국민은 안중에 없는 독단적 언행"이라며 "국제사회의 조롱을 받는 박근혜 대통령의 외교참사는 씻을 수 없는 역사적 패배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문재인 위안부 협상 무효 "박근혜 정부가 10억엔에 혼을 팔아 넘겨"
MBN l 2015-12-31 17:08

 

↑ 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31일 한일간 타결된 위안부 협상과 관련, "정부가 10억엔에 우리 혼을 팔아넘긴 것이다. 굴욕적 협상결과로 얻는 10억엔을 거부한다"며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설립자금 100억원 국민모금운동을 제안했습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중앙홀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정부는 그 돈을 받지 말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일본 돈이 아닌 우리 돈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설립을 하자"며 "우리 국민이 나서서 할머니와 소녀상, 역사를 지키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국내외 수많은 양심들,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정부 의 법적책임과 사죄를 끝까지 물어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박근혜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인가. 전무후무한 굴욕적 협상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 전체를 송두리째 모욕했다"며 "사상최악의 외교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 동의 없는 한일 위안부협상은 무효로, 위안부 문제는 양국정부가 합의했다고 끝낼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소녀상 철거는 교과서 왜곡과 같은 반역사적 행위로, 정부는 이미 소녀상 철거를 이면합의한 것이 아닌지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반성하고 사죄해야 마땅한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한일 양국정부의 역사인식에 개탄을 금할수없다"며 "우리는 이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위안부 협상 무효 주장, 문재인 “배상은 아니라는 일본” 
서울N l 2015-12-31 17:56 | 수정 : 2015-12-31 20:03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표는 30일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위안부 협상 타결안에 대해 “국회의 동의가 없었으므로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위안부 문제 해결의 핵심은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 인정과 법적 책임에 기초한 사과와 배상”이라며 “핵심이 빠진 합의가 최종적 해결일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합의는 우리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조약이나 협약에 해당한다”며 “국회의 동의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이번 합의에 대해 무효임을 선언했다.

 

이어 “우리는 국내외 수많은 양심들, 위안부 할머니들과 함께 일본의 법적책임과 사죄, 배상을 끝까지 묻겠다”며 “일본은 10억엔이 배상이 아니라고 분명히 못박았다. 정부는 그 돈을 받지말것을 요구한다.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려면 전액 우리 국민의 돈으로 설립하기를 바란다며 "100억 국민모금운동"을 촉구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