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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청춘은 물결인가' (1936) - 김해송 노래

잠용(潛蓉) 2016. 7. 2. 18:24

 

 

'靑春은 물결인가' (1936)

金陵人 작사 / 金松奎 작곡/ 노래 金海松

 

< 1 >
靑春은 물결인가?

靑春 가고 물 흘러
푸르른 내 故鄕의

고이 자랄 내 넋은

이제는 거친 世上

한 잎새 落葉~

 

< 2 >
달 아래 지은 한숨

고자춤에 든 눈물
그것도 젊은 날의

잊지 못할 옛 記憶

이제는 구름 가에

떠도는 生覺~

 

< 3 >
젊음은 草露인가?

무지개는 꿈인가?
울면서 돌아서면

하염없는 江邊에

歲月은 물레방아

돌고 또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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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자(故作) 춤 : 어린 광대의 춤.
고작(故作)은 옛날에 광대(演藝人)의 자식을 칭한다.
* 초로(草露) : 풀잎에 달린 이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