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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애청곡

[유성기 가요] '애닯은 밤' - 강석연 노래

잠용(潛蓉) 2016. 8.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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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닯은 밤 (1931)

이규송 작사/ 강윤석 작곡/ 노래 강석연

 

< 1 >
별 童子 꽃 입술 맑은 그 香氣
어여쁜 그대 가진 것은 모다 내게로 
구지 얼굴이 곱다고 한들 해라서 고울까? 
긴요한 그대 얼굴 우에 볼 것 있나요?


지금은 온 世上이 모다 잠들고
나 홀로 여기서 기대려요
애닯은 이 밤이 다 새기 전에
달같이 반기며 문을 열고요
별같이 빛나게 웃음 지어요.

 

< 2 >

좋은 건 가리운 그대 가슴에
아무도 모를 그대 맺은 옳은 盟誓를
왜 아니 얼굴이 곱다고 한들 해라서 고울까?
긴요한 그대로 하여서 더벅거리요.


지금은 온 世上이 모다 잠들고
나 홀로 여기서 기대려요
애닯은 이 밤이 다 새기 전에
달같이 반기며 문을 열고요
별같이 빛나게 웃음 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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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라서 : 하라고 해서, 일부러, 억지로.